나꼼수 비키니 관련 삼국카페 공동성명서 발표

 


_성명서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진보'와 같이 반MB면 다 진보로 퉁치는 성향 때문에 여기 여초 사이트들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또 여전히 나꼼수를 진보로 규정짓는 게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내용이면 꽤 무난하게 할 말 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런 성명 발표해봐야 '당사자가 괜찮다는데 왜 니들이 난리냐?'며 논점 파악하지 못하고 피곤하다는 반응 보일 사람들은 여전히 설득하기 어렵겠지만.

    • 비키니사건이 아니라 코피사건? ㅋㅋㅋ 저 분들도 한 유머감각하시는군요. 좋네요.
    •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이 대표 아이디에 빵 터졌네요. ^^ 나름 진지하게 읽어 내려가다.
    •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겠다는네 '너흰 진보 아니거든?'이라고 굳이 교정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잘못된 사실관계 바로잡습니다. 나꼼수측이 수영복 사진을 먼저 요구한게 아닙니다. 어떤 여성청취자가 문제의 비키니 시위 사진을 올렸고 그걸 본 나꼼수측이 '수영복 사진'을 보내달라 농담을 한 것이죠. 그나저나 내용과 별개로 이제껏 본 성명서 중에 제일 코믹하긴 하네요.
    • 나꼼수 역시 정봉주 수감 후 스스로가 더이상 대안언론, 단순B급 방송이 아닌 정치적 주체 중 하나로 위상이 바뀌없다는 정을 지각하고,
      진정한 진보적 인사가 되기 위해 정치적 사안 이외에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 잔소리 쩌네요. 전 저 '여자분들' 같잖은 훈계질 같아서 혐오스럽군요.
    • 진보는 무슨.. 그냥 낄낄거리며 놀다 누가 머라 그러면 생각하기 싫어서 버럭 소리나 지르고 짜증이나 내는 양아치 집단이죠. 마지막까지도 어깃장 부리는 태도가 딱 동네 양아치들입니다.
    • 웃기면서도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요.
      '코피사건'과 관련하여 나꼼수에 대한 비판의견이 하도 중구난방들이라 종잡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발췌가 생겼으니 좀 정리가 될듯
    • 끔끔/ 20일에 해당 비키니 시위사진이 올라왔고, 문제의 '성욕감퇴제' 발언은 21일이네요. 그보다 한참전인 13일에 주진우 기자가 트위터에 '욕정해결방안발표'를 촉구하는 농담성 트윗을 올렸고요. 한겨레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7558.html
    • 동네양아치 vs 나서기 좋아하는 반장아줌마.
    • 쌍코 까페의 원래 이름이 쌍화차코코아였군요! 어머 귀여워라 ㅋ
    • 저는 무슨 글만 써서 올리려고 들어와 보면 뭐가 하나씩 새로 터져있네요 ㅎㅎ
    • 쌍코 까페가 원래 성형카페 아니었나요? 쌍커풀 코 성형 카페였던 것 같은데..아닐수도 있습니다. -_-
    • 이 정도면 나꼼수에 굉장히 애정을 가졌던 여성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소통좀 해달라 정도인 것 같은데 굉장히 부드러운 수준 아닌가요? 여기에 비웃는 분들도 공감능력 떨어지기는 마찬가지 같습니다. 글쎄요 이 성명서가 먹힐지는 모르지만 안 먹힌다면 이 여성분들이 착각한 거겠지요. 나꼼수를 함께 들으며 자기들이 생각한 진보된 세상이룩에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여기 듀게 일부분들 말씀처럼 그들은 그냥 양아치 엔터테이너 집단이었다는 걸 몰라봤다는 실수?
    • 13인의아해/ ㅋㅋ
      (아 어제글 참 잘읽었어요. 파생되는 물음들 미리 섬세하게 다 짚는, 제가 좋아하는 식의 글이었다능)
    • 성명서가 나왔군요. 삼국까페에 대해서는 촛불시위 때 알려진 후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성명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었어요. 불필요한 논점 적절히 쳐내면서 필요한 말들을 잘 정리해서 쓴 거 같아요. 이제 나꼼수의 반응을 기다려봐야겠네요.



      팝풀/ 공감합니다.
    • '코피' 라는 단어에 여성들이 민감해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코피는 흔한 코피일 뿐, 무슨 특정한 의미가 없는건데 말이죠.
    • 끔끔/ 그치요. 사실 저는 소울드레서 회원이라 이 사건을 알게 됐는데 나꼼수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서 현재 2,30대 꽤많은 수의 여성들이 나꼼수를 듣고 희망을 가졌구나 그랬구나 이제야 알게됐어요. 사실 조금은 측은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남성들이 다 이해할 순 없어도 그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감정을 공감하고 노력이라도 하면 안되나요 이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나..하는 생각이 1그램 정도 들었습니다.
    • 근데 정말 야한거 보면 코피 나요? 무천도사만 그런거 아니었어요?
    • 지금 코피라는 단어 하나 갖고 이러는 거 아니잖아요. 그 사진 올라오고 남성들 댓글 반응 보면 남성들이 여성들을 아니 정치적인의견이 비슷해 모인 공동체에서조차 여성들을 어떻게 보는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속상하던데요. 그냥 도마위에 생선 품평회 하는 수준. 그 모든 소비과정이 여성들을 불쾌하게 했다고 저기에도 써 있지 않습니까? 코피 단어 하나 때문이 아니라. 맥락을 좀 보세요. 코피 별거 아닌데 여성들 왜 오버하나 그러지 말고 불쾌하다는 감정에 적어도 살짝이라도 공감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나요? 물론 나꼼수가 그런 남성들 반응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는 없을지도 몰라요. 그냥 그렇게 내빼도 할 수 없구요.
    • 양아치들이 본시 그렇지요. 뽕끼올라 흐느적거리며 마 돈나 섹시해 를 외치며 낄낄거릴 뿐 예의니 배려니 소통이니 도리니 하는 개념은 없고 우루루 몰려있는 게 우쭐해서 누가 지적질하면 오오올~이나 외쳐대며 이죽거리고 억울하면 너도 패거리 만들란 소리나 하고 우린 원래 이런데 왜 훈장질이냐고 짜증내고 그러면서도 지들이 그리 사는 건 세상 탓이라고 그러죠. 애초 시위현장 맨앞줄에서 폭주족들이 흥 좀 돋궈준다고 박수쳐준 게 실숩니다.
    • 절절하군요. 분노와 절망과 아쉬움과 미련이 묻어나네요. 둘이 사귀었나요???
    • 석가현/ 나꼼수가 어찌 생각하는지야 몰라도 저 글을 쓴 사람들은 동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같은 길을 함께 끌어주고 밀어주며 걸어왔다고 생각하는 거죠.
    • 본문의 내용과는 어긋나는 말이지만....여성이 비키니 누드 차림으로 뭔가를 주장한다면 '정봉주 석방'이 아니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해도 아무도 귀에 안들어옵니다. 누드 사진만 쳐다보지요....논란의 핵심은 비키니에 있는데 자꾸 다른 쪽에서만 원인을 찾으려고 애를 쓰니 점점 중구난방이 되는거 같아요. 뭔가를 주장하려면 다음부턴 꼭 옷을 입고 하세요...그렇지않으면 다들 장난으로 알아요.
    • 별들의고향/ 비키니를 입은 시위를 님이 말씀하신 '장난'이든 코피팡 하는 성적 자극이든 그렇게 좁은 의미로만 해석하는 바로 그 지점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건데요;; 그리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여성들이 노출을 통해 무언가를 주장하는 맥락은 다양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재건수술을 거부하는 여성이 찍은 한쪽엔 가슴, 다른 한쪽엔 흉터만 남은 사진, 게이퍼레이드에서 웃통을 벗고 행진하는 레즈비언 부치 여성의 가슴 등등.
    • 코피 퐉~ 터질라에용...
    • 팝풀/저 역시 공감합니다. 이 글에서도 공감능력 떨어지는 분들이 있네요.
    • 아, 훌륭하네요. 운동 조직도 아니고, 생각이 있어도 대형 커뮤니티 세 개가 의견을 조율해서 이런 성명서를 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
      김어준은 맨날 자기 똑똑한 거에 빠져살지 말고, 여성들이 정말 '발랄하게' 참여하는 게 김어준 식의 농담인지, 이렇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이 분들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 성명서가 단순하고 명쾌해서 좋네요.

      나꼼수쪽의 행태를 보면 디시 야겔충이나 정사충과 유사한 정서가 보입니다.
      "패악질도 내가 재미있으면 OK" 라는 디씨 특유의 정서 말이죠.

      그런데, 결국 그렇게들 디시애들은 몇개의 유행어만 흔적처럼 남기고는 집단적으로 고립되어가는 거죠.
    • 나꼼수는 팬덤으로 이미 망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이 큰 타격을 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현상이 너무 거지같이 흘러간다 싶어 짜증내던 참인데... 올게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럴만해요. 김어준씨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적절치 못했다.' 정도로만 양보했어도 이렇겐 안됐겠죠. 정치 감성으로 하자는 사람이 왜 자기편 기분은 안달래주는지 앞뒤가 안맞아요.
    • 저 카페들 수준을 고려하면 솔직히 놀라운 성명서네요. 기대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오글거리는 문구 감안하고 보면 명쾌하네요.
    • 솔직히 살짝 충격이네요. 삼국 카페가 따로 있는 줄 알았습니다. 저... 것들을 지칭하는 줄은 몰랐어요. 제가 아는 바로는 정말 저질스런 곳들인데 참. 갑자기 비키니 논쟁에 말을 거든 제가 부끄러워집니다요.
    • 아, 그런 곳들이 뭐 사회척결대상이다 그런 뜻은 전혀 아니고요. 그냥 현피 뜨네 신상 터네 하는 디씨인사이드 몇몇 곳과 별반 다르지 않는 곳에서 저런 성명서를 냈다는 사실에 살짝 멘붕.
    • 아, 그렇다고 나꼼수측 태도가 정당화되는 거 당연히 아닙니다. 이것 참 제가 놀라서 횡설수설하고 있군요.
    • dos /저기 진짜 나꼼수 쉴드 심한곳이긴 했죠. 그냥 무비판적으로 듣기. 해당 반론하면 무조건 리댓글 폭발
      특히 진중권에 대한 어떤 옹호도 먹히지 않던 곳인데 분위기좀 변했죠. 전 이 사건과 별개론 저기 분위기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오죽하면 저쪽이 저럴까. 전 김용민이 나꼼수로 20대여성들이 깨어났다 이 개드립
      친게 가장 임팩트가 컸는데 저기 회원들도 그것도 알면서 모른척 하다 비키니 사건이후로 줄줄이 다 터진모양이더군요. 디씨보단 전 그나마 나은곳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배운여자니 어쩌니 하면서도 정작 다른 의견이나
      하나의 사안이 던져지면 그것만 받아들이죠. 비판적 시각에 대한건 무조건 배척한다고 할까. 꼼수 가라사대가
      성서처럼 퍼졌던곳인데 멘붕이 저도 신기하긴 해요.

      아마 댓글 주로 형성하던 주류 회원들에게 묵사발 되던게 터진것도 이유중 하나인거 같아요. 치어리더 운운했던
      그글 올린 회원 이후로 카페 분위기에 대해 성토하는게 많이 댓글로 올려지는거 보면. 그래도 여전히 특유의
      맹목적 분위기가 여전히 있는것도 사실.
    • 여성노동자 나체시위도 한국에서 있었어요. (여성누드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관점에 대한 부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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