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하는 새벽

나는 나는 뻘글을 쓰지요~...

참 난감합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은 정말 악순환이네요.

자려고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내내 뒤척이다... 머릿속에는 오만 잡생각이 다 들지요.
삶은 왜 이리도 병신같을까, 난 왜 이리 찌질한가...

애정을 갈구하는 것은 잘못된 걸까요.
나 자신은 그렇게 사교적인 편이 아니고, 어느 쪽이냐 하면 오히려 사람을 멀리하는 편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시간은 내겐 고문에 가깝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로움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아니, 외롭다고 자꾸 찌질거리니까 타인을 멀리하는 것 같기도 해요..
왜 외롭다고 호소해선 안 되는가, 그 답을 알 것 같기는 한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못 하겠습니다. 누군가 이렇다할 답을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내가 성에 사는 공주님이 아닌 바에야 다른 사람에게 날 사랑해달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누군가 말했었습니다만...그렇다면 차라리 태어난 게 잘못이었지 싶습니다. 이런 꼴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게 아닐까요..
    • 외롭다고 호소해도 됩니다.
      외롭다고 아무에게나 의지하고 자신의 고독을 해소해 주길 바라는건 잘못이겠지요.
      그리고 그게 잘못인건 상대방에게 잘못하는게 아닌, 나 자신에게 잘못하는 것이겠구요.
      에아렌딜님에게 주제 넘게 조언을 드리자면 절대 스스로를 자꾸 공격하고 경멸하지 마세요.
      절대로요.
    • 사람마다 애정이 필요한 분량이 다른 것 같아요. 이만하면 충분한 사람도 있고, 한참 모자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몸을 충분히 움직이면 잠이 잘 오지만 요즈음 날이 추우니 움츠러들고만 있어서 더 잠들기 힘든지도 모르겠어요.
    • 그래도 내가 있잖아요
      까짓껏 더 외로워보자 배짱부리면 안통하는데 하면서 갈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