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링크]민주당 돈봉투 의혹에 손떼버린 검찰, 왜?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03085710005&p=nocut



알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 때 민주당에서도 전당대회 때 돈봉투가 살포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그리고 검찰은 두 사건 다 수사를 진행했는데.... 민통당 쪽은 이렇게 대충 수습을 하는군요.


솔직히 그간 검찰의 짓거리를 보면 이렇게 순순히 항복을 할 리가 없는데 이렇게 해 버린 게 저로서도 심히 수상합니다. 검찰이 이제 슬슬 줄을 갈아타려고 황급히 꼬리를 내린 건지, 아니면 진짜로 나올 건덕지가 없어서 그런 건지. 

    • 제보에 의해 '내사'수준이었는데, 설연휴 전에 부랴부랴 수사를 공개함으로서 설연휴에 '그놈이 그놈'이라는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넣었으니 목적은 달성한듯 합니다. 그러니 지들도 '내사종결'이라고 드립을 치고 끝냈죠. 내사는 첩보나 제보, 인지가 있으면 '이게 정말인가?'하고 확인하는 과정이고, 거기서 '이거 정말인것 같다' 라고 하면 공개수사에 들어가는 것인데 내사단계에서 무리하게 공개하고 압수수색을 했으니 야당에서는 이를 박박 갈겠죠.

      CBS의 기사논조는 검찰에서 '우리가 그래도 금방 포기해줬으니 적절하게 화해합시다. 안그러면 화장실 돈봉투 살포 의혹 같은걸로 끝까지 물고 늘어질수도 있소' 라는 검찰측의 제스춰가 아닐까 싶네요.
    • 한나라당 돈봉투사건에 충분히 물타기했다고 판단했나보죠 뭐(..);
    • 솔직히 제가 볼 때도 이번 건 검찰이 슬슬 야당을 길들이려고(?) 적당히 하고 끝낸 것 같아요. 어차피 대선은 몰라도 총선은 야당의 승리가 거의 확실한 분위기고 하니 검찰이 편해질라면 민통당하고 잘 어울리긴 해야죠.

      그리고 진짜로 물고 늘어졌다가 조금만 삐끗하면 여론의 역풍을 맞기 딱 좋기도 할 거고 말이죠 :->
    • 진짜로 나올 건덕지가 없을 듯. 아니면 딜을 위해서라도 더 끌고 가지 않았을까요.
      지금 시점에서 물타기로 민주당을 물고 늘어지기는 부담스러운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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