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XXX

 

 

 

한국일보 인터뷰 기사 봤습니다.

 

성희롱이 문제가 아니라니까.

성희롱 없었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를 해요. 서로 좋아서 했는데 뭐가 문제에요.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성희롱이 아니라 타자화가 문제'라고요.

 

나꼼수 팀이 성희롱(X) 즐거운 섹드립(O) 을 쳤어요.

근데 그 섹드립이 자기들끼리를 넘어서 여성 일반한테 메시지를 보낸 거에요.

 

"니들은 타자다"

 

(전에 글 한번 올렸었죠)

 

고등학생들이 촛불시위 하고 자기들도 민주주의의 한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린이들은 투표권이 없으니까 어른들한테 맡기고 공부 열심히하세요" 와 비슷한 말을 해버린 거라고요.

 

(여자들이 왜 이렇게 느끼는지는 전 글 참조)

 

 

 

김어준은 그냥 별 말 않고 버티고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그냥 미권스 까페에 공지 한번 올리고 사과 하고 불온한 게시물들 제제하세요. '여성을 동지로 보지 않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닙니다' 정도로 입장 밝히구요.

    • 와 깔끔하다. 이 정도로 얘길 해도 못알아먹고 스토킹 타령하고 있으면 정말 병이 깊은거죠.
    • 누워서 침뱉는 글인줄 지금은 모르고 쓴 글일테지만 나중엔 후회할게 될겁니다.
      XXX라고 쓰니 당장은 마음이 후련한가요?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부끄러움입니다.
    • 그럼 미권스에 올리지, 뭐하러 듀게에 올리셨어요;
    • 차라리 사과 안하고 '니네랑 안놀아' 하면 좋겠어요.

      나꼼수가 모든 진보를 대표하는것도 싫고.

      쫄지말라면서 이래저래 눈치보는 꼴도 맘에 안드네요.
    • 웃면/ 쫄지 말라는 건 소위 "이명박 일당"에 대한 거 아니었던가요?
    • 참 이런 글에 조차 비아냥거리는 분들은 답이 없다 싶습니다. 이해가 안되겠거든 공감하려는 노력이라도... 공감이 더 어려운가요..... 이래저래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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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사/ 아니 대놓고 XXX 라고 욕을 퍼붓는 사람한테 무슨 공감씩이나 해야됩니까;
    • 불쾌와 모욕감을 느끼기위해 '타자화'에 대한 공부를..
      '타자화'의 철학적 사고를 모르는 뭇 여성들은 어서 공부하시어
      모욕감을 느끼시고 분개하시길!
    • 눈치껏 보자니 감성적 글코드로 잘 적으시나 봅니다. 제목이 참 어떤 문구같이 관계없이 도발적이네요.
      그 글은 아직도 파악이 안 되는데, 그 전글의 타자화라는 제목과 본문의 연관성은 아직도 이해가 안 돼요.
      타자화라는 말을 울타리 안이 아니고 울타리밖에 사람 취급이라는 의미로 쓰시나요 혹시?
    • 나라가 병이 깊습니다 하아

      애초에 가카가 문제가 아닌듯
    • 뻘소리지만 XXX는 키스를 보낸다 뭐 그런 뜻 아니었나요?

      그와 별개로 이 논의를 구경만 하고 참여한 적 없는 입장에서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이는데, 제가 놓치는 행간의 숨은 뜻이라도 있나요?
    • 해삼너구리/
      지금 이 시점에서 김어준에게 키스를 보내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요? 경의를 표한다 이런건지? 아니면 조롱의 키스를 보낸다?;
    • 해삼너구리/ 영미권에서는 키스, 한국에서는 개XX, 뭐 이렇습니다 (...)
    • 나라가 병이 깊습니다 하아
      애초에 가카가 문제가 아닌듯 22
    • Bebijang/ 공감합니다.

      해삼너구리/ 글쓰신 분이 굳이 밝히시진 않았지만 욕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글구 여기서 이 글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글에 드러난 그대로의 입장조차도 못받아들이겠다는 거죠. 별다른 숨은 뜻이랄 게 있겠습니까?
    • Roger/ 아뇨 전 제목과 글 내용만 보고 그게 직접 욕일 거란 생각은 안 들었거든요. 키스 소리야 농담입니다만, 그 왜 ㅇㅇㅇ은 ㅁㅁㅁ다 하는 식으로 어떤 것의 개념을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고 표현하는 그런 건줄 알았어요. 본문 글이 그렇게 과격한 내용인 것도 아니고. 그러니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어 뭔가 놓친 게 있나 질문한 거고요.
    • 레사/ 아뇨, 옳은 소릴해도 욕이나 (이 글에서 볼 수 있듯) 욕으로 '추정되는' 소릴한다면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하죠.
    • "나라가 병이 깊습니다 하아
      애초에 가카가 문제가 아닌듯"
      나꼼수가 여러 모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군요. 오...
    • Roger/ 아, 네.

      위에 달았던 댓글도 그렇구요.

      제가 읽기로는 댓글다는 분들이 제목만 보고 의견을 내시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내용은 안 읽어보고 제목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만.
    • Roger/ 참. 그 심정으로 옳은 소리를 해도 여성을 대상화하는 걸로 '추정되는' 소리에 거부감이 들어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욕이라고 칩시다. '새키야 너 이러면 안되자나!! 이렇게 해야지!' 해줬는데 '나한테 욕했어?!! 너 정말 나쁜 아이구나! 너랑 안놀아!!' 밖에 더 됩니까. 바로 밑에 김어준이 맥락 안살피고 일부 표현만 부각시킨다고 투덜대는걸 본 것 같은데..
    • 어우 전 너무 어렵네요. 처음에 진중권 트윗에 알티된 전후 맥락 생략된 글부터 해서 지금 이 글까지, 제 상식과 논리로는 이해조차 되지 않는 것 투성이에요. 거기서 파생된 곁가지 논의들은 알겠는데 정작 진짜 사건은 오리무중. ;; 지금 이 글의 반응이 왜 이렇게 첨예하게 갈리는지, 좀 더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듯.
    • 해삼너구리/
      처음부터 옳은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보는 시각이 다 다른 거죠.
      그냥 이 글 보면 단순히 예의 문젠가 싶기도 하고, 헷갈리죠,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 레사/ 관심법도 정도껏 하셔야죠. 지나치면 비아냥을 부르기 십상이죠. 대놓고 '김어준 개XX' 하는 사람이나 그걸 또 공감하라고 등 떠미는 사람이나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들;; 이건 뭐 싸우자는 소리 아닙니까?
    • 레사/ 진정 좀 하세요.
    • 대화나 설득이 아니라 편가르기 판이 됐네요.

      밤이 늦어 리플은 더 안 달겠고 억울해서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저 욕 안 했어요!
    • XXX 가 혹시 NO, NO, NO 의 의미 아닐까요. 욕 안했다시길래 글에서 O, X 에 X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ㅋ
    • camper/ 만선 축하드립니다.
    • Roger/ 제가 진정할 필요가 있어 보이시나요? 저는 일단 아닌 것 같습니다.

      님 진정하고 잘 읽어보시면 제가 공감하고 이해해보라고 했던 사람들은 이 글을 쓰신 분이 아니라 이번 사건에서 나꼼수를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들이에요.

      하아..... 저는 이만 자러가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졸려서 글을 잘못 쓴 부분이 있네요. 이글을 쓰신 분-->>을 의미모를 'XXX'를 쓴 부분에만 집중되어 인식되고 있는 분으로 고쳐야 할 것 같아요.
    • 저같은 경우 이런 찬반여론같이 양립할 때는 어느 편에 안 서서 헷갈리는 포매이션인데다
      (성희롱이다/아니다, 사과해야 된다/안 해도 된다, 마초다/페미다, 남자다/여자다, 나꼼수팬이다/아니다 -뭐라 할 것도 없고)
      뭐 반문하거나 지적할 때는 전후관계나 맥락보다도 글 하나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할 때가 많아요.

      저는 사실 이전에 쓴 글도 그렇고 이분의 글을 보면 사실 오해를 좀 살 법 해요.
      대충 보면 제목-본문이 너무 추상적으로 매치가 되는 것 같고, 용어선택도 좀 그래요. 타자화라는 것을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추상적으로 파악하자면 울타리밖 취급, 제외한다, 배제한다 이런것 같은데, 이런 용례를 처음 보는 데다 그 용어선택도 잘 안 와닿습니다.
      와닿는 분도 계신다는데 저도 자세히 읽어보면 그 감정적 흐름은 이해가 되는데 많은 사람에게 논하려면 조금은 사실적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댓글만 보더라도 글내용 자체에 대한 갑론을박이 아니라 단어 얘기가 나오고 있고 그러니.
    • camper님 [타자화他者化 : 다른 사람의 인격이 나에 의해 대상화되고 물화되는 일] 이것을 이야기 하고 계시는건가요?
    • 저들의 유치찬란한 농짓거리가 그저 유치찬란한 농짓거리로 보일 뿐 "여성 일반에게 너희들은 타자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는 느끼지 않는 저를 "여성 일반"으로부터 소외된 "타자"라 규정하는 글로 보인다면 어떻습니까.
      • 그런 경우는 느낌이 아니라 독해의 문제겠습니다.
    • '진보의 치어리더'가 아니라고, 같이 정치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성적대상화하지 말라고 처음 터져나왔던 얘기가 아직까지도 접수되지 않고있는거군요.
    • arcana/
      무슨 말씀이신지? 그러니까 나꼼수의 그러한 농담따먹기가 유치찬란하게 보일 뿐이지 나꼼수측이 여성 일반에게 타자라고 메세지를 보냈다고 해도(?)
      이 글 쓰신 분은 여성이지만 그렇게 느끼지 않기에 타자란 말씀이신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나꼼수측에서 여성 일반에게 타자라고 그랬나요?
      • 맛폰으로 댓글 수정이 안 돼서 위의 댓글에 단어 몇 개 빠진 걸 그냥 뒀더니... 역시나 제가 봐도 좀 아리끼리하게 쓰여졌군요.



        제 말은

        -글 쓰신 분은 나꼼수가 "여성 일반"에게 "너희는 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것이 문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보기에 그들이 한 짓은 유치찬란한 농짓거리일 뿐 "여성의 타자화"가 아닙니다.

        -그런데 글 쓰신 분은 "여성 일반"의 관점을 논하십니다.

        -이것은 글쓴 분의 관점에 동

        조하지 않는 (저를 포함한) 여성들을 "여성 일반"으로부터 소외시키는 관점이 아닌가 여쭤본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여성 일반"을 향한 "타자화"의 메시지를 분간해내지 못하는 분별 없는 여성, 혹은 마초이즘에 자신도 모르게 물들어 자신의 타자화에 동조하는 여성? 이상하게 저는 여성 일반의 이름으로 쓰여진 이 글을 읽으면서 되려 제가 "타자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겁니다.
    • 저는 "불쾌하게 느끼셨던 분들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사과는 할 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여성 일반"을 "타자화"해서 죄송하다면 글쎄요. 회의적입니다.
    • 관점에의 동조여부가 아니라 맥락에 대한 독해의 적절성, 오독 여부를 따지는 게 맞습니다. 무슨 성희롱 얘기마냥 각자느낌 운운할 게 아니라요.



      의외로 이번 논란의 상당부분은 입장차이가 아니라 말귀의 문제라는 걸 발견하게 되는군요. 타자화 혹은 성적 대상화의 개념에 대한 몰이해, 혹은 난독증.. 나라가 병이 깊다니까요 하아
    • 나꼼수도 이렇게 한 방에 가는구나....
    • bebijang /
      '타자화 혹은 성적 대상화의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못난 대중들을 위해 시간이 되신다면
      '타자화 혹은 성적 대상화의 개념'의맥락에 동조여부를 떠나 오독 여부를 따져서 적절한 독해 방법에대한 이야기를 해주심이...
      (병깊은 이나라를 위해...)
    • arcana 님의 "제가 보기에 그들이 한 짓은 유치찬란한 농짓거리일 뿐 "여성의 타자화"가 아닙니다." 에 매우 동의.
      bebijang님의 "나라가 병이 깊다니까요 하아" 에도 매우 동의. 다만 이 경우는 구체적 진단은 좀 다를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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