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농담은 복불복입니다....

 

   어쩌다 보니 성적농담이 어디까지 허용되고 어떻게 해야 되고 등등등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답 없어요. 그냥 받아들이는 쪽에서 기분 안나쁘고 웃을수 있으면 되는겁니다. 물론

  여기엔 무수한 요소들이 있죠...똑같은 말을 해도 어떤 사람이 하면 센스있는 농담이 되는데 누가하면 변태같은 성희롱발언이 되는거고요...(외모랑도 관계있죠) 또 그 사람의 평소의

  태도랄까 이런것들 또 얼마나 친한지...기타 등등등.....  한마디로 알아서 요령껏 하는 수밖에.... 사실 농담중에 섹스와 관련된 농담이 최고봉 아니겠습니까? 웃기기도 제일 웃기고....

 

  참고로 저는 대학시절에 (몇년전) 어떤 동아리 생활을 했는데 그 집단 내에서 굉장히 수위높은 성적농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었어요. 그게 허용되는 그런 집단?이었죠.... 예를 들어

 4기수 아래의 여자후배가 저한테 '선배 허벅지 섹시해서 물어버리고 싶어요' 이런 이야기도 그냥 낄낄 대면서 했었구요.... 동아리실에서 자다가 일어났을때 의도치 않게 텐트가 쳐져 있

 는걸 보고 남녀노소 구경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누군가 어디서 가져온 정말 3류 누드집을 보다가 '어 너 이여자랑 닮았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본인도 긍정)  여름에 엠티같은데 가면

 더우면 남자들은 여자애들 있는데서 그냥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기도 했었죠..... 가슴 크기가 어쩌고 하는 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니었죠....  이렇게 말하고 나니 무슨 60년대 히피들의 삶

 을 21세기에 재현한것 처럼 보이는데 전혀 그런건 아니었구요.... 한마디로 케바케란거죠......

 

 아 문득 그시절이 떠올라서 ㅠㅠ. 조낸 재밌었는데......

 

    • 댓글에 그때 그 동기 여자분들 심정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상상의 나래 펼치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 예 그리고 성적농담도 욕 처럼 수위조절 잘하면서 기분 안 나쁘게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단 유머러스하고 눈치와 감각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할 줄 모르는 사람이 괜히 어설프게 했다간 분위기 이상해지죠 ㅋㅋ
    • 적어도 '비하'나 '대상화'나 '편견'이 섞이지 않은 성적농담이라면 초보자들도 쉽게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농담이란 게 저 요소를 활용한 것들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서 문제지만.
    • 저도 생각해보면 케바케 같아요,
      근데 학생때는 정말 써클이든 학생회든 젊고 서로친해서 막말로 학생회 일하면서 야동도 같이보던 사이지만
      좀더 성인되고부터 새로알게되는 사이에서는 많이 조심스러워지죠,
      사람마다 다르고 시기 장소마다 다르고
      참 이게 어려운 문제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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