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 캐나다의 위엄


뜨거운 물을 공중에 뿌리자 마자 눈으로 변하는 저 추위라뇨..


저도 캐나다에 살지만 겨울에 저렇게 혹독하게 춥지 않은 밴쿠버에 사는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저렇게 추운데도 목도리, 모자, 장갑도 안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더욱 놀랍네요!!!
    • 입에 달고 사는 춥다는 말 하지 않을게요;
    • 예전에 캐나다 워홀 준비하면서 다음카페 드나들때,(전 뭐 모종의 이유로 결국 못갔지만서도.)

      어디 굉장히 추운 지역에 사는 분이 인증샷 올려준거 생각나네요.

      잠깐 밖에 나간 인증샷 찍었는데... 속눈썹이 고드름처럼 언거 보고 대박 춥겠다 이 생각이 들더군요.

      그분이 거기 간 이유는 한국인이 없어서 영어 공부에 좋다& 알바 페이가 좋다 라더군요.

      거기가 무슨 샌드오일인가 뭐시긴가 있는 동네인데, 살기가 척박해서 일자리는 많은데 사람은 없어서 페이가 좋다나.

      역시나 그렇기에 한국 사람도 적고.(한국인 많은데 가면 영어공부가 더 안된다 이런 의견들이 많은지라.)
    • soboo / 저기 물주전자;;도 들고 나온 걸 보아하니, 아마 집 앞에서 잠깐 나와서 찍은 걸 겁니다. 절대로 저렇게 돌아다니지 않을걸요? 맨 얼굴로 다니면 정말로 코 안의 콧물이 고드름처럼 언다던데요...

      호레이쇼 / 저도 밴쿠버에서 영하로만 떨어져도 춥다고 다닙니다. 전 추워하면서 다니는데, 저런 동네서 온 사람들은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더라고요...;; 세상은 넓습니다! 춥다고 하셔도 되어요! 하하.

      자본주의의돼지 / 캐나다는 지도 보시면 알겠지만 위도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높아요! 밴쿠버가 해안 지방이라 괜찮은 거지..혹독한 동네입니다 :-)
    • 어렸을 때 토론토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온도가 영하 34도였어요. 아직도 기억해요. 동상 걸리는 줄 알았어요 ㅜㅜ
    • 우리나라 강원도도 영하 30도로 떨어지는 경우는 예사죠.
      그런데, 외국 사람들은 한국을 무슨 아열대 바나나 공화국인 것처럼 생각해서 겨울이면 눈이 오고 영하 20-30도까지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르더군요.
    • 장생 / 제가 그래서 다른 동네로 이사갈까 싶어도 추위 때문에 못 갈 듯 싶네요. ㅜㅜ

      세간티니 / 강원도는 그렇겠지만 저도 한국땅에서의 영하 30도는 쪼끔 어색한데요..근 30년을 서울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영하 20도도 겪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그래서 어학연수를 캐나다로 안갔죠... (...)
    • 으아... 너무하잖아요..

      말나온 김에 올리는 고전 유머글.


      어느 노르웨이 사람이 게시판에 올린 글

      +15°C / 59°F
      노르웨이에서 이보다 더 따뜻해질 수는 없으므로 여기에서 시작한다.
      스페인 사람들이 겨울 코트를 입고 장갑을 끼기 시작한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밖에서 썬탠을 한다.

      +15°C / 59°F
      프랑스 사람들은 히터를 켜기 시작하지만 별로 소용이 없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정원에 꽃을 심는다.

      +5°C / 41°F
      이탈리아 자동차들은 시동이 안 걸린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컨버터블을 타고 드라이브를 한다.

      0°C / 32°F
      증류수가 언다.
      오슬로 피요르드의 얼음이 조금 두꺼워진다.

      -5°C / 23°F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추위때문에 죽기 직전에 이르른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겨울이 되기 전의 마지막 바베큐 파티를 연다.

      -10°C / 14°F
      영국 사람들이 집 안에 히터를 켜기 시작한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긴 팔옷을 입기 시작한다.

      -20°C / -4°F
      호주 사람들이 Mallorca 를 떠난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한여름의 축제를 끝낸다. 이제부터 가을이다.

      -30°C / -22°F
      그리스 사람들이 추위로 죽는다. 결국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집 안에서 빨래를 말리기 시작한다.

      -40°C / -40°F
      추위때문에 파리(Paris)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핫도그를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50°C / -58°F
      북극 곰들이 북극에서 철수한다.
      노르웨이 군인들은 겨울 서바이벌 캠프를 연기한다. 진짜 겨울을 기다리기로 한다.

      -70°C / -94°F
      산타가 남쪽으로 도망간다.
      노르웨이 군인들은 겨울 서바이벌 캠프를 시작한다.

      -183°C / -297.4°F
      음식물안의 미생물이 생존할 수 없다.
      노르웨이 젖소들은 농부들의 손이 차다고 불평한다.

      -273°C / -459.4°F
      분자의 움직임이 멈춘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이런, 오늘은 밖이 춥잖아" 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300°C / -508°F
      지옥이 얼어붙는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유럽 노래 경연대회에서 우승한다. (경쟁국이 없어서?)
    • 우어... 물 뿌리면 바로 얼어붙는 건 어디 러시아같은 데서나 일어나는 일인줄...;;

      (추워서 이불 덮어쓴 채 폰으로 인터넷중인 잉여..)
    • 강원도에서도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죠. 제가 지냈던 강원도 화천의 해발 700미터 지역 기준으로 보통 영하 10도 - 15도 정도 기온이구요 좀 춥다 싶을땐 영하20도 까지 떨어져요. 타지역 기온 체크하면서 본바로는 철원이 제일 추운 지역인것 같은데 철원 지역도 영하30도 까지 내려 가는건 못 봤던 것 같아요. 군대 있을때 날씨랑 상관이 있다면 있던 보직을 맡았던지라 거의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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