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마이클 빈의 인기/비열한 인상

 

터미네이터 일편에서 사라 코너를 구해주기 위해서 미래에서 온 남자, 카일 리스 역을 맡았던 마이클 빈은

 

미국보다 일본과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았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일본에서는 그때 당시 거의 욘사마 취급을 받았었는데(미류라고 해야되나...)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떨려서 실신을 한다던가, 허구한 날 잡지가 마이클 빈으로 도배가 되어서

 

그에 대한 갈증을 믿기 어려운 얇은 종이를 통해 채워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마이클 빈은 에이리언2, 세븐 사인까지 참으로 선하게 주인공을 도와주는 역할로 이어나갔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슬슬 악역으로 이미지가 바뀌어 나갔어요. 어비스때부터인가...

 

처음에는 착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나쁜 놈. 나중에는 대놓고 나쁜놈;

 

자기도 그런 역이 마음에들었는지, 아니면 그런 역할밖에 안들어온건지(헉 플래닛 테러에도 출연했군요, 봐야겠다)

 

배우로서의 행보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지금 글을 쓰려고 보니까 2010년에 감독으로 데뷔했네요.

 

요즘 얼굴을 보면 예전과 그리 달리보이지 않아요. 선함과 악함의 경계에 있는 이미지.

 

카일 리스의 순진무구함은 그 한때였기에 더 소중한 걸지도 몰라요.

 

 

 

 

 

선함과 악함의 경계에 있는 이미지.라고 쓰다보니까,  샤이아 라보프가 떠올랐어요.

 

전 진짜 못되게 생겼다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참 착하게 생겼다라는 말이 있어서 갸우뚱.

 

또 누가 있을까요, 한창때의 로버트 드니로?

 

쉘터의 트레버 라이트도 민한 얼굴이라고 본토에서 불리는가 본데, 그래서 좋습니다.

 

정면은 못되어 보이는데 오른쪽 얼굴은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어떻게 그런 이미지가 한 얼굴에 있는지,

 

 

 

 

 

 

 

 

 

 

 

 

 

 

 

 

 

 

 

 

    • 저에게는 선/악보다는 군인-경찰-군인-경찰-군인-경찰(...무한반복)의 이미지로 남아 있어요.
    • 마이클 빈을 미스터 빈으로 착각하고 들어온 1인
      맞아, 나 어렸을 때 미스터 빈 tv에서 진짜 재미나게 봤었지 하는 생각 했었어요 -_-
    • 라보프는 좀 민첩하고 약삭빨라보입니다. 신동엽 닮았어요. (뜬금없네)
    • 플래닛테러에서 경찰 역할로 나왔는데 '저 사람 카일 리스래' 란 얘기듣고 헉! 했었지요..
    • Needle/감독 겸 출연한 작품에서, 특수부대출신이래요...
    • 이 배우와 미키 루크, 크리스토퍼 램버트가 항상 세트루다가 연상되었어요.
    • 지금은 많이 늙었겠네요. 그 시절은 정말 꽃 같은 미모였는데..!
      저도 어비스때 부터 기억. 약간 비열한 역할이지 않았나요.ㅋㅋ
    • gotama//진짜요? 아니면 그 작품 내에서 역할인가요?
    • gotama/ 본인도 제복인생을 즐기고 계신 모양이군요...
    • 작품안의 역할에서요. 본인이 어쩌다 즐기게 되었는지... 뭔가 인생이 사람을 잡아먹은 느낌이 듭니다.
    • 씨네21 박중훈 연재글 보면 함께 아메리칸 드래곤 찍을 때 마이클 빈이 경력이 잘 안풀려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허구언날 트레일러에서 술로 지새기 일수였다고.
    • 마이클 빈의 짤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아무튼 정말 매력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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