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 사실상 당무 거부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22075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312128075&code=910402

 

유시민 대표가 당게에 쓴 글
http://www.goupp.org/freebbs/3922706


NL의 전투력을 어느 정도 예상이야 했겠지만 생각보다 강해서(?) 놀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본격적인 당내투쟁을 예고하는 건지도 모르고요.(이길 가능성은 없겠지만.) 사실 유시민 대표나 국민참여당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 비토하는 게 웃긴 상황이긴 하죠. 지금까지 '진성당원제'만이 정답이고 통합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로 가장 먼저 꼽았던 게 진성당원제였던 걸 생각하면요. 간단하게 지금의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참여계 사람들이 대거 입당해 당권을 잡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를 못하니 지금 유시민 대표 입장에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죠.

여기서 더 문제가 불거지면 '분열주의자'라는 딱지가 더 세게 붙을 거고, 또 한번 탈당을 했다간 '정당 파괴의 달인' 정도로 묘사가 될 겁니다. 이번에야 대충 수습을 하고 끝내긴 하겠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큰 문제로 남겠죠. 이를 경험해보지 않았던 유시민이야 그렇다 쳐도 패권주의를 고스란히 겪었으면서도 다시 그들 품으로 들어간 노심조는 지금 어떤 심정일지 궁금하네요. 조승수 의원은 공천마저도 어렵다는 얘기가 들려오던데 말이죠.

    • 개인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니 분열주의자라는 딱지를 두려워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진보통합당도 제대로 쇄신하고 당내 통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보 프리미엄을 받으려면 진보통합당도 욕 좀 먹더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총선 때문에 지지부진 오합지졸들끼리 대충 봉합한다면 욕 먹을 수 밖에 없겠죠. 멀리 보고 움직여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를 바랍니다.
    • 진성당원제때문에 통합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는 이유가 뭔가요? 구글링해봤더니 민노당 경기도당이 진성당원제 훼손하는 통합 반대한다는 성명서 밖에 안나와서... 왜 훼손이 된다는 것인지..
    • 민노당은 진짜 변하지 않네요. 민노당때도 그렇지만 가라로 주소지을 옮긴후 그 진성당원제를 이용해서 대거 자신들 사람들에게 투표해서 지역구을 점령(?)해왔죠. 그런 모습들을 보니까 오히려 양대보수정당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더군요.
    • NL이 지배하는 민노당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면 일본 정치의 중공(中空)구조론이 절로 생각납니다.
      가운데가 텅 비어서 중심 세력이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막후조정과 사전협의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구조죠.
      가운데가 비어있으면서도 실제 배후에는 존재하는, 無하면서도 有한 일본의 정치구조가 딱 민노당 NL 조직의 실체입니다.
      천하의 유시민도 진짜 강적을 만났습니다.
      차라리 동교동계나 민주당처럼 명확하게 보이는 주류 패권세력이 존재하는 게 낫지, 공식적으로 즉, FM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면서 실제로는 엄연히 존재하는 군대내의 구타행위처럼 NL 세력이 커튼 뒤에서 버티고 있으니 참 답답할 겁니다. 물론, 본인이 선택한 길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 가라/ 민주당의 당원들이 '가짜'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원선거 같은 구태가 일어나는 거라고 주장했고요. 허수의 당원이 아닌 진짜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으로 당을 운영해가자는 게 진성당원제인데 지금까지 유시민과 지지자들이 개혁당 시절부터 이 진성당원제를 주장하며 기존 양당을 비판해왔었죠. 민주당이 아닌 민주노동당과 손잡은 것도 진성당원제 때문이었다고 외부적으로 얘기해왔고요. 그런데 지금 통합진보당은 외형적으로는 진성당원제가 잘 지켜지고 있는 정당이거든요. 유시민의 입장에선 골치 아픈 상황일 겁니다.
    • 생각보다 빨리 터지네요. 유시민이 이 상황을 몰랐을 리가 없고, 지금 터진 것보면 합당 전부터 생각해둔 전략이 아닐까 싶어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민노당 세력, 진보신당 탈당세력, 국참당 세력이 각각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아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만요.
    • 기존 조직 정파와 무관한 '일반 시민' 진성당원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상 후원회원하고 다를바 없는 상태에 있고,
      당운영은 여전히 기존 정파, 조직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겁니다. 그나마 서울은 낫겠지만 지역에선 정파와 조직이 장악을 하고 있죠.
    • 애초에 노선이나 색깔에 상관없이 어떻게든 선거에서 이겨보자고 헤쳐모인 정당이니.. 잘 돌아갈리가 만무하죠. 어차피 정권탈환과 권력획득이 목표라면 민주통합당에 표가 몰리지 진보통합당을 사람들이 뽑을런지 모르겠어요.
    • 전 이전부터 유시민이 문재인 이해찬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해왔죠. 물론 문이가 선거를 통해 기반을 잡아놓느냐 또 유시민을 다시 받아들이느냐 두가지 불확실성이 드러나 봐야 알겠지만
    •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뭐야? 안되잖아?
    • 유시민한테는 충분히 예견된일입니다. 이번일을 권력투쟁의 기점으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통진당의 패권주의도 알릴 홍보전략이기도 하지요.정치가들는 일반인들보다 정치적 촉수가 10배는 발달되었겠죠.문제는 언제 통진당이 분해되는냐가 관건이겠네요.
    • 정치인이 이정도 예견을 못했을 리는 없고 왜 합쳤을까요? 그 아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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