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는 모공을 다 틀어막는데 좋을 수가 없을 거 같고....어디선가 기사로 본 건데 가끔 한번씩 물세수하고 로션도 안바르고 피부를 완전히 쉬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물좋고 공기 좋은 데서 사는 게 아닌 이상 기초제품 한두개,자외선차단제 정도 발라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매연이나 먼지가 피부에 바로 닿는 것도 별로 좋을 거 같진 않아요.
가입한 천연화장품 클럽에서도 젊을 적부터 세수도 한듯 만듯 로션도 거의 안 바르고 평생을 산 사람들이 중년쯤 되면 화장 열심히 한 쪽보다 좋은 피부를 지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은 중요하지만 시중의 차단제는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건강엔 결코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외선 차단 문제는 직사광선이나 여름철의 과한 볕을 모자나 양산 등으로 가리는 정도만 하고, 그보다는 수분 유지와 유수분 밸런스 맞추는 것에 더 집중합니다. 화장은 특별한 날에만 하고 차라리 매일 그 돈이나 시간에 셀프마사지와 팩을 해서 혈색을 좋게 만드는 데, 즉 생얼 자체를 가꾸는 데 투자합니다.
풍금 / 원래 기미가 잘 안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클럽 회원님들은 40대 전후의 분들이 많으신데다 전엔 기미가 심했다라는 분도 있으세요. 그 분들도 자외선차단제 안 쓰고 피부관리 하시는 걸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노하우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단계라서 현재 하고 있는 선에서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피부가 정말 다 달라서 개개인마다 최적의 방법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 피부는 기미나 여드름 등의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서 관리 방법이 무난한 편입니다. 자외선 차단은 차단 성분이 함유된 천연 오일을 베이스로 한 화장품을 만들어 쓰고, 강한 햇빛은 모자나 양산 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차단합니다. 팩은 일주일에 3-4번 정도 하는데, 팩하기 전에 우선 운동이나 반신욕으로 얼굴에 열을 내고 모공을 열어준 후 셀프마사지로 각질 제거를 합니다. 클럽 회원님들 중에 각질 제거를 인위적으로 하지 말라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그냥 합니다. 대신 거친 입자의 스크럽제를 쓰거나 아하, 바하가 함유된 화장품은 배제해서 자극을 이중삼중으로 주지 않도록 해요. 콜드크림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최상층의 간당간당한 것들만 떨어집니다. 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도 되고요. 그런 후 팩은 과일이나 곡물 넣고 하는 천연팩, 비타민C파우더와 첨가물을 개어서 만든 팩, 천연오일팩이나 시중의 바르는 팩 또는 값이 좀 나가는 시트팩 등등 상관없이 잡히는 대로 해요. 피부 상태가 상황마다 다르고, 그 상황과 제 피부에 최적의 효과를 내는 팩이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겠고 남들보다 소비량도 만만찮아서요. 그런데 팩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주로 수분 보충이기 때문에 수분 공급에 유용한 것들 위주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