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의 죽음

 

 

오늘 키우던 개가 죽었어요.

얘도 태어났으니 죽는거고, 십년 이상 살았으니 살만큼 살았다 싶은데도

어린 애 죽은거마냥 슬프고 안타깝고 참 미안하네요.

죽기 전에 바싹 말라가는 꼴이 안쓰러웠는데

어제는 눈이 반쯤 감겨있는게 오래 살지 못하겠구나 싶었어요.

며칠 전 병원에서는 별 이상없다고했는데 웬걸 오늘 아침에 죽었지요.

만져보니 몸이 뜨듯한게 죽은지 얼마 안되었더라고요.

조금 더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겠지만 별 수 있나요...

 

두 마리를 키우는데요, 남아있는 한 마리가 참 신기하게도

다른 개가 죽은걸 아는지 보이지 않아도 찾지 않더라고요.

 

    • 기운 내세요. 그 녀석들은 나이를 많이 먹어도 열몇 살이라 사람 입장에선 어린애 같아서 더 안쓰럽죠. 편안히 떠났기를 바랍니다.
    • 보이지도 않아도 찾지 않다라. 남은 녀석 더 챙겨주세요. 좋은 데 갔을거예요.
    • 요새는 반려동물이라던데, 가슴 아프시겠어요
    • 기운내세요. 곁에 있던 존재가 그리 갑자기 말도 없이 가다니.. 아프지 않고 편히 갔을 거예요.
    • 좋은 데로 갔을 거예요. 2
    • 그래도 주인 곁에서 수명 다 채우고 편히 갔으니 복 많은 개네요. 좋은 곳 갔을거예요
    • 복받은 개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이렇듯 애틋한걸 보니 행복하게 눈을 감았을것 같아요.
    • 좋은 데로 가서 열심히 뛰놀면서 잘 살꺼에요..3
    • 동물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죠..그말로 버텼어요 ㅠ_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