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어부바



(지인의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방법 : 미끼로 유인한다. 떡밥을 덥썩 물면 어부바 성공! 토닥토닥 앞발 안마를 받는다.

*


어제 고양이 좋아하는 언니랑 부산대 근처에 있는 고양이 카페에 다녀왔어요 :^D

(위치는 부산대 정문 쪽에서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서 그 라인으로 쭉 걷다가 '여기가 아닌 거 같애, 아무래도 나 길 잃었나봐' 싶을 즈음에 나오더라구요. 우측에.)


카페도 아기자기하고 컵이랑 쟁반이랑 계산서랑 온갖 게 다 아기자기하더라구요. 서비스도 좋고..

제가 아포카토를 시켰는데,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죄송하다며 치즈케익까지 주시더라구요. 사실 전 아포카토 처음 먹는 거라 녹았는지 어떤지도 몰랐음 <<

아무튼 영 마음에 드는 게 집에서 가까웠으면 매일 출근도장 찍을 뻔! 뭣보다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똑 닮은 하얀 고양이 네 마리에 턱시도스럽게 생긴 아기고양이가 한 마리 있지요. 흰냥이들은 잘 안 놀아주던데.. 아기고양이는 확실히 잘 낚이더군요.

자다 깬 아깽이랑 계속 어부바 하고 놀았는데 결국 같이 간 언니 티셔츠 등짝에는 구멍이 났네요 ㅋㅋㅋㅋ

저 꼬맹이는 저희가 나갈 때까지도 활달하던데 정작 인간 두 명은 지쳐서 집에 갔답니다 (__* 삭신만신..


*


(어디선가 풍겨오는 건덕의 스멜)
(총알 장전! 들썩들썩) (마하의 속도로 날아오름)
(앞발로 토닥토닥 >____________<) (귀여운 뒷다리에 떡실신)
(니들 노는꼴 지켜보고있다)
(킹콩)

(앙다문 입매 >__________<)
(얻어걸린 정면컷!)
(촐싹촐싹 종횡무진)



    • 얻어걸린 안마네요?ㅋㅋ 괭이들은 스스로도 깔끔빤딱 이쁘네요.
    • 부산대쪽에 고양이 관련(?) 카페가 많다더니 이런 곳도 있군요. 여긴 혼자 놀러가도 고양이랑 놀 수 있겠어요.



      또 묻어갑니다. 똥깨 아기 때.. 이 버릇이 남아서 아직도 제 어깨를 탑니다.
      똥개가 벌써 5살인데 아직도 애기 같아요. 막내란 역시.
    • 앗 얻어걸린 정면샷 마음에 듭니다! 저 땡그란 눈알이 좋아서, 괜히 더 장난치게되요.
      저희 집 넷째(-_-)는 어깨에 매달려있는걸 좋아합니다. 그 낸시랭이 달고 다니는 인형처럼요.
      한참을 매달려서 바닥을 굽어보다가 이젠 됐다, 싶으면 등을 타고 내려와요.

      글루님댁 막둥이 귀엽습니다 ;_; 진짜 냥이들은 애기때 사진 잔뜩 찍어놓으면 나중에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 아이고 터앙아가는 미용도 이쁘게 했네요. 깔끔한 매무세
    • 장난감 고양이 같아
      로마님 고딩 이제 아니죠.
    • 어깨에 달린 고양이가 작은 새 같네요
    • 혹시 뮤인가요? +_+ 키친 테이블 노블은 아닌 것 같고. 한번도 안 가봤지만 늘 간다 간다 생각만 하지요. ;
    • 크림 / 저 토닥토닥 한 번 받아보려고 낚싯대를 하염없이 흔들어댄 걸 생각하면 ㅋㅎㅎ
      gloo / 꺄!! 귀여워요!!!! 스킨쉽(?)좋아하는 성격인가요!
      태시 / 저 집 고양이들 표정이 다들 빵빵 터져서 얼마나 웃었는지.. 터앙 중 한마리는 브이포벤데타의 가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서 넘어갔다지요 ㅎㅎ
      Assam / 깔꼼받이들이라 그런지 쭉 그루밍 +_+
      가끔영화 / 정말 인형같이 귀엽더군요! 고딩 탈피한 지 어언 2년.. 하지만 현실은 잉여퀸!
      setzung / 그러게요, 얌전히 졸고 있는지 ㅎㅎ
      여름문 / 뮤 맞아요! 2월에 오픈했다던데.. 키친 테이블 노블이랑도 가깝더라구요, 꼭 한 번 가보시길~
    •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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