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묻어가는 크록스 질문..


저는 지산도 지산이지만 조만간 5~6일짜리 국내 여행을 할 거라서 크록스를 샀어요.

크록스 신고 오랫동안 걷기, 크록스 신고 페스티벌 가서 방방 뛰기, 크록스 신고 장마철 나기, 크록스 신고 해변에서 놀기 등등

온갖가지 간증을 잔뜩 듣고 결국 결심했죠. 가격도 적당하더라구요.

그러나 그 흉물스러운^^;; 모양 때문에 아무래도 의상 매치가 힘들 것 같아서 

절충안을 택한 결과가 이건데요


http://www.crocsmall.co.kr/crocs/shop/item.php?it_id=6546814703


이게 신고 다니면서 보니까 그 편하다는 신발이 맞는지..

편하긴 편해요. 근데 이게 오랫동안 걷거나 펑펑 뛰어다니는 데에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모양 탓일까요?

모양 선택을 잘 한 덕분에 의상 매치에는 별 어려움이 없고,

1박2일짜리 해수욕장 엠티를 갔다 와 본 결과 짧은 기간 놀고 오기에 편하기도 합니다만,

과연 지산이나 일주일 여행처럼 빡센 상황에서도 기능적으로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요런 얌체같은 모양 말고 그 기본형-_-을 사야 크록스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거라면 그냥 하나 더 사려구요 (사실 저도 반했어요!!).

여러분의 경험담을 원합니다 .



    • 아 이게 요새 유행하는 신발이군요...
      전 왜 사람들이 화장실 슬리퍼를 신고 밖에 돌아다니나 했어요.
    • 차라리 당당하게 오리지널(?)을 신고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오리지널은 그냥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크록스"려니 할텐데, 변형된 디자인은 doxa님 댓글처럼 더 슬리퍼스러워 보여서... ㅎㅎ
      그리고 아가들이 많이 신어서 그런가, 눈에 익숙해지니 디자인도 그리 별스럽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저는 아직 사서 신을 용기(?)는 없지만, 이런 실용적인 신발이 좀 더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버켄스탁이나 어그처럼 이젠 놀림 당하지 않을 국민 신발이 되길 기다리며... ㅎㅎ
    • 어그가 놀림당하나요?ㅎㅎ
      전 여자분들 치마에 어그부츠 완전 좋던데요ㅋㅋ
    • doxa / 아뇨 예전엔 그랬지만, 이젠 놀림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 였는데, 쓰고보니 이상하군요. 약간 수정할께요... ^^
    • 저는 그거 비슷한 올리비아 사서 신고 있는데, 말린디나 올리비아는 임산부들이 요새 많이 애용한다고 하네요.
      신어보니 알듯합니다. 모양도 무난하고, 운동화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장마철 빗길이 무섭지가 않아요.
      고무신 슬리퍼일 뿐인데 이거 왜 일케 푹신푹신하고 좋은 겁니까. .. ㅎㅎ
      14Kg 애 업고 안고 키우다 보니 무릎 관절에 무리도 오고.. 요새는 회사도 맨날 이거 신고 와요. --.--
    • http://www.crocsmall.co.kr/crocs/shop/largeimage.php?it_id=6553196109&img=6553196109_l1
      요즘 신고 회사 출퇴근까지 하는 완소 아이템..
    • 처음이는 좀 투박하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편하고 귀여워 보여요. 특히 아이들이 신고 다니는 거 오면 꽥꽥이다ㅎㅎ하면서 웃죠.
      병원 갔더니 수술복 입은 의사들이 죄 크록스 신고 돌아다니더라는ㅋㅋㅋ
    • 댓글들 감사합니다 ^^ 에.. 그러나 저 신발을 신고 여행/페스티벌을 갈지 아니면 기본형을 따로 사야 될지는 여전히 모르겠군요 ㅠㅠ
    • 길에서 파는 짝퉁 사보신 분?-_-;
      명동나가니까 길거리에서 저 짝퉁크록스 많이 팔던데 신을만 할까요?
      크록스 좋긴해도 3만원 넘게 주고 사기는 아깝더라구요.
      짝퉁이 신을만하면 그냥 짝퉁을 살까해서요.
    • 마르타 / 짝퉁은 별로라고 들었어요. 일단 크록스를 신는 건 기능적인 목적 때문인데 소재가 달라서인지 그 부분이 정품보다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 아무래도 기본형보다는 덜 편하긴 하죠 저런 스타일은. 기본형도 하나 구비해놓으시면 좋을듯... 어제 양재 코스트코 갔더니 http://www.crocsmall.co.kr/crocs/shop/item.php?it_id=5331736906 요 모델을 33000원에 팔고 있던데요.전 메리제인이 있어서 패스했지만 탐나더라고용.
    • 크록스. 외국 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 패션 아이템 1위라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회색양말에 샌들신는 것과 같은...?
    • rollingbears / 여름에 남자분들 출근길에 신기에 정말 괜찮겠네요.
    • rollingbears님// ㅎㅎ 저도 매일 신고다니는데 은근 구두 대신 신을 수도 있겠네요.
    • 짝퉁 진퉁 둘 다 신어봤는데요, 별 차이 없더이다.
      짝퉁신고 인도서 6개월 다녔어요. 등산도 하고.. 근데 오래 신으면 밑창 닳아요.
      기본형밖에 안신어봐서 다른 건 모르겠고. 정말 좋아요!
    • 저 여기서 링크 타고 들어가서 얼쩡 거리다가 애기 크록스 장식할 지비츠 샀네요. ㅎㅎ
    • 짝퉁이든 진품이든 별 차이가 없는 모양이군요.. 제가 들은 정보가 잘못된 것인 듯.
      기본형을 추가로 살지 말지는 지산 전까지 몇 번 더 신어보고 정해야겠어요 :)
    • 짝퉁 진퉁 둘 다 사봤는데요,
      전 디테일에서 많은 차이를 느꼈어요.
      특히 피부에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부분에서요.
      쪼리라면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을 끼우는 부분의 마감이라던지
      까이기 쉬운 발뒤꿈치가 닿는 부분의 이중마감이라던지요.
      결국 짝퉁 환불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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