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의 리스베트 살란데르역을 안영미가 한다면(밀레니엄 스포 약간 포함?)
핀처의 [밀레니엄: 용문신을 한 소녀]봤습니다.
원작의 충실도 높은 재현 덕택인지 막상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는 이야기거리가 없어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웨덴 버전의 리스베트는 아직 만나보지 못해서 함부로 말 할 수는 없지만 루니 마라의 리스베트는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나중에서야 사진 몇장을 찾아보니 루니 마라가 소셜네트워크에서 주커버그의 여자친구로 등장했었다는것을 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역시 여자는 스따~일에 의해 이렇게 확 변할수 있는거군요;;
펑크족 스타일의 과감한 메이크업속에서 드문드문 리스베트의 연약한 모습이 튀어나오는 장면들은 모두 루니 마라의 공이 아니었나 봅니다.
물론 이건 원작속에서 구축된 리스베트의 캐릭터이기도 했지만요.
하여튼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멍하니 텔레비전 (네, 얼마전에 저도 텔레비전을 샀습니다. 야호!)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니 코미디 빅리그에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김코뚜레(안영미)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부터 안영미가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오던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생각이 미친것은......
만약 밀레니엄을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리스베트 살란데르역은 안영미가 해야된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대충 이런 장면들이 나오겠지만요.
미카엘 : 40년전에 실종된 대 부호의 손녀딸을 찾는 일이야. 같이 할텐가?
김코뚜레 : 우와~ 대애애애박
그리고 김코뚜레양은자신을 폭행한 변호사의 콧구멍에 추파춥스를 끼워 넣고 코를 발로 걷어 찬 다음 몸에 이런 문신을 새기겠지요.
[간디작살]
음...죄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