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뭔가 재밌을 것 같습니다.

호남에서 중진급 의원들이 대거 차출되서 올라오기도 했고..

18대 총선과 달리 해당 지역 의원들이 출마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불출마 선언 또는 처벌로 인한 피선거권 제한 등)

지금까지 기사나 여론조사 등으로 알려진 가상 구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아직 후보자가 확정된 곳이 별로 없어서 예비후보 중에는 일단 가망성 높은 순으로 넣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재미로만 봐주시길. 


종로 - 정세균 VS 임태희 VS 심대평(?!)

중구 - 나경원 VS 정호준(정대철 아들)

용산 - 진영 VS 조순용(전 청와대 정무수석)

성동갑 - 진수희 VS 최재천 (성동구는 지역구 통합 후보였었는데 아무래도 흐지부지될 듯합니다)

성동을 - 김동성 VS 임종석

광진갑 - 권택기 VS 전혜숙

광진을 - 추미애 VS 전지명(..친박연대 대변인.. 아직 이쪽은 뚜렷한 후보가 없어서 일단 친박계를 꼽아봅니다)

동대문갑 - 유인촌 VS 천정배

동대문을 - 홍준표 VS 민병두 (홍준표 본인이 일단 부산 출마 안한다고 했으니.. 넣어둡니다)

중랑갑 - 유정현 VS 서영교(전 청와대 춘추관장이었다고 합니다)

중랑을 - 진성호 VS 양정철

성북갑 - 정태근 VS 엄윤상(국민참여당에서 성북구청장 출마했었다네요. 호남 출신이고, 변호사랍니다.)

성북을 - ? VS 신계륜 (김효재 정무수석이 불출마하면서 자리가 비었는데 예비후보가 눈에 띠질 않네요.)

강북갑 - 정양석 VS 오영식

강북을 - 최규식 VS ? (아마 강북 출마한다는 이동관이 여길 노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가 아니라면 성북을로 가겠죠.)

도봉갑 - 신지호 VS 이백만

도봉을 - 김선동 VS ? (여기도 야권 후보가 별로 눈에 띠질 않네요)

노원갑 - 이노근 VS ? (후보가 없다보니 미권스에선 봉도사 부인 송지영씨를 미네요.. ㅋㅋ 출마 가망성은 없다고 봅니다..)

노원을 - 권영진 VS 우원식

노원병 - ? VS 노회찬 (여기도 여권 예비후보가 아직 안 나타나네요)

은평갑 - 이미경 VS 최홍재 (구속된 안병용 위원장이 여기서 출마 준비 중이었죠. 뉴또라이트의 대표인사 최홍재라..)

은평을 - 이재오 VS 고연호/천호선 (이재오가 출마를 할지.. 출마하더라도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서대문갑 - 이성헌 VS 우상호 (벌써 4번째 매치라죠?)

서대문을 - 정두언 VS 김영호 (야권 예비 후보가 여기도 약하네요.)

마포갑 - 강승규 VS 김진애 (노웅래 전 의원이 출마 준비라고는 하는데.. 공천은 김진애 의원한테 갈듯합니다)

마포을 - 강용석 VS 김유정/정청래 (정청래 전 의원이냐, 김유정 의원이냐... 공천 치열할듯)

양천갑 - 정옥임/박선규 VS 차영 (정옥임.. 박선규.. 둘다 별로네요. 차영 대변인도 좀 약합니다만...)

양천을 - 김용태 VS 김낙순/김종원 (김낙순씨는 17대 의원, 김종원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선거 희망캠프 조직기획위원장이랍니다.)

강서갑 - 구상찬 VS 신기남

강서을 - 김성태 VS 김효석 (지역구 버리고 올라온 김효석 의원... 과연 꺾을 수 있을지.)

구로갑 - 이범래 VS 이인영

구로을 - 박영선 VS 김창업(박근혜 특보라네요)

금천 - 안형환 VS 이목희

영등포갑 - 전여옥 VS 김영주 (김영주 전의원이 18대 총선에서 1% 차이로 아깝게 졌죠. 전여오크가 선거 공보물에 허위사실로 비방까지 때리는 등.. 추잡한 짓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영등포을 - 권영세 VS 이경숙

동작갑 - 전병헌 VS 서장은(한나라당 수석대변인이라네요)

동작을 - 정몽준 VS 이계안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가 출마한다는 설이 돌다가 본인이 부인했죠. 이 지역 여론조사는 계속 정몽준 VS 유시민으로 조사하고 있다 합니다만..)

관악갑 - 김성식 VS 유기홍

관악을 - 김희철/이정희 VS ? (서울에서 가장 야권에 유리한 지역구가 아닐런지. 한나라당 후보가 누구인지는 사실 큰 상관 없다고 봐요.)

서초갑 - 이혜훈/박성중 VS 곽세현 (국민참여당 후보로 서초구청장 출마했었죠. 그 당시에 40% 정도 지지율 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정도면 선전했다고 봐요. 이혜훈이냐, 박성중이냐가 중요해질듯.)

서초을 - 고승덕 VS 이용경 (창조한국당 대표죠. 유원일 의원과 함께 다음달에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예정이랍니다.)

강남갑 - 이종구 VS 정동영(?) (강남을에 일단 신청은 했지만.. 아마 당에서 조정해주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왕지사 어려운 싸움이라면.. 차라리 '하드코어'한 길을 택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강남을 - 나성린/원희목/이정선/허준영 VS 전현희 (사람만 놓고보면 어려운 싸움이 아닌데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송파갑 - 박영아 VS 김성순(?) (김성순 의원은 불출마도 생각하고 있다던데.. 대표적인 FTA 협상파였죠.)

송파을 - 유일호 VS 장복심

송파병 - 정균환 VS 이계경/김을동

강동갑 - 임동규 VS 황희석(민변 소속 변호사로 봉도사 변론을 맡기도 했답니다.)

강동을 - 윤석용 VS 심재권



두꺼운 글씨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그냥 제 주관대로 깔아봤습니다...

민주통합당이 공천권을 시민들에게 준다고 했으니, 두고봐야할 일이겠죠. 야권 단일화 변수도 있구요.

4월 총선에서 서울에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 유인촌: 아놔, 정배는 왜 날 따라다녀?? 총선에서 정배 찍지마, ㅆㅂ. 성질 뻗쳐서 정말...
    • 천정배는 아무래도 홍준표와 붙지 않을까 싶네요. 한나라당에서 제일 센 사람과 붙겠다고 했고, 거론된 게 홍준표, 정몽준 정도였죠. 근데 정몽준이랑 붙이려니 그동안 준비해온 이계안이 너무 짠해서... 만약 소문대로 유시민이 정몽준이랑 붙겠다고 와서 이계안이 또 밀리면 마음이 참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 서울시장 경선에서도 진짜 너무들 했고.
    • 도봉갑에 이백만 전수석이 나오나요? 인재근 여사 출마설도 있던데...
    • 며칠전 포토뉴스에 나경원 놀란 표정이 나오더니 총선 준비하는 거였군요. 일관성은 있다 싶었어요. :P
    • 은평갑은 이미경 당선이 확실시죠. 지역구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은평을은 최승국 민주통합당 후보도 있습니다. 이재오랑 가상대결에서 1.9% 차이나더군요. 재보선때 신경민 대변인도 나온다는 얘기 있었는데 나오셨음 하는 바램도... 은평을 시민으로서 천호선은 안나왔음 좋겠네요.
    • 닥터슬럼프//ㅋㅋㅋ... 유인촌이 동대문으로 출마를 할줄은.
      철과와인//천정배는 서초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더군요. 사실 홍준표하고 붙는 것보다 이혜훈하고 붙는 게 훨씬 어려운 싸움이긴 한데..
      이계안 의원은 이제 좀 행복해질 때도 되지 않았을런지.. ㅠ
      Carb//이백만 수석이 이미 지난 해 하반기부터 출마 준비를 했었죠. 인재근 여사 출마설은 아무래도 김근태 고문이 별세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이백만 수석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eE//나경원으로선 딱히 할 일이 없죠. 다시 의원 나오는 수밖엔.. 의외로 중구에 야권 대항마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황제균균//이미경 의원이 한나라당 출신 아니던가요? 거의 은평 불패네요. 아 그 분.. 찾아보니 환경운동가 출신이네요. 천호선은 혹시 큰 결격사유라도 있는지?
    • 양천갑에 원희룡씨가 안보이네요. 총선 불출마 선언했었나요?
    • amenic//진즉에 불출마 선언했죠. 차기 서울시장 노린다는 소문도 돕니다만.
    • 강북을에 최규식 대신 박용진 안나오나요? 박용진이 진보신당 후보로 최고 득표했던 곳인데... 아마 강북을이 관악을과 함께 야권이 제일 유리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동관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요.
    • 어차피 이백만 전 수석은 통진당 후보로 나오는 거라서 민주당 쪽에선 인재근 여사를 밀 겁니다. 인재근 여사도 어느 정도 결심한 것처럼 보이던데요. 그냥 살림만 하시던 분도 아니고 민주화 동지였으니 그리 쌩뚱맞지도 않고. 나서기만 한다면 상징성이나 정서상 인재근 여사가 될 가능성이 크죠.
    • Carb//박용진씨도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네요. 다만 최규식 의원이 의정활동도 잘한 편이고, 지역구 관리도 꽤했다고 들어서 일단 최규식 의원쪽이 유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 철과와인//일단 민주당쪽 낌새는 그래보이네요. 한명숙 대표가 출마 권유를 하고있다고도 하고..
    • 최규식 의원이 지역구 관리는 좀 하는 것 같던데 솔직히 존재감은 이전의 국회의원들에 비하면 완전 부족하죠. 지금 강북을이 이철용-김원길-조순형 등 나름 유명한 국회의원들을 계속 배출했던 곳인데 말이죠.
    • DreamingW// fta가지고 시위하는거 보고 정말... 천호선이 단일후보로 나오면 그냥 투표 안할랍니다.
    • 천정배, 유인촌이 동대문갑에서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홍준표는 아직 가타부타 말은 없지만, 나오겠죠. 홍준표 지역구인 동대문을에는 한나라당 예비후보 한 명이 활동 중이긴 한데 워낙 듣보잡이라 홍준표가 출마를 결정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한나라당 당내 경선을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동대문 을 지역 민주당 후보 중 고광진이란 사람이 좀 안습입니다. 이 사람은 꽤 젊었을 때부터 동대문을에서 민주당 후보로 활동해왔었는데, 중요한 고비 때마다 유명인들한테 당 내에서 밀려왔었죠. 지역 활동도 착실하고 '민주당원'으로서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만 전국적 유명세가 없다는게 단점이죠. 그런데 이번에도 민병두가 예비후보로 나서는 바람에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동대문을 지역에 오래 산 사람들은 고광진에 대한 선호가 꽤 있는데, 최근 10년 새 토박이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젊은 사람들이 새로 많이 입주한 상황이라 고광진이 민주당 후보로 되긴 어려울 듯 합니다.
    • 정균환이 송파 병이군요.. 어허허허
    • 천정배 의원은 꼭 의원직 달아야할텐데요. 너무 승산없는 곳은 안 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정동영 의원도 마찬가지. 예전에야 어쨌든 지금은 제일 전투력 강한 의원인데 다음 국회에도 필요하단 말입니다. --;
    • 서울은 대충 격전구도가 보이는군요.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은...탄돌이겸 철새 정치인과 선거 부정으로 출마 못했던 정치인의 양자 대결부터 일정이 잡혀있는터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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