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잡담] (스포일러 포함)

1. 그냥 뭐라도 여기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아마 제가 평생 본 모든 티비 드라마 중에 최고였어요. 특히 시즌2의 첫번째 에피소드가 최고였지요. 왠만한 영화보다도 나았던 것 같아요. 3시즌도 계약되어 있다던데, 이런 고 퀄리티로, 장편 영화분량의 에피소드 세개라면 1년은 기다릴 수 있는 것 같아요. 


2. 2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의 키티 라일리가 IT Crowd의 젠이었지요. 도대체 몰입할 수 없었어요. 곧 뭐든 웃기는 대사를 할 것 같아서.


3. 존 왓슨을 보면 해리포터의 론이 떠올라요. 해리 포터에서 론 역할을 했던 루퍼트 그린트가 잘 자라면 그런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4. 마지막 트릭은 뭘까요. 어떻게 해도 몰리의 도움만으로는 해결할 수 있지 않을 것 같은데....

    • 시즌 1도 에피소드 별로 1 > 3> 2 (에피 2는 없어도 그만;)
      시즌 2도 에피소드 별로 1 > 3> 2 (에피 2는 없어도 그만;)
      라는 기분입니다. 물론 굵직한 사건이 빠진 대신 왓슨과 셜록의 성격 같은 것을 더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역시 비교대상이 에피 1, 3 라면 에피 2가 처져요. (현재까지 역대 최고 에피라면 저는 시즌 2의 에피 1을 뽑겠습니다.)
    • 3. 루퍼트그린트 크면 폴 지아매티 된다는데요?
    • 4. 지금 만병초 설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만병초 추출물 복용증상중에 눈물 콧물이 흐른다 -> 셜록이 운건 그래서였다라는 설이 유력 (모팻이 트윗에 셜록이 셜록답지 않은 행동을 한 게 있다는 말을 한게 있어서 더욱). 맥을 느리게 하는 효과도 있다더군요. 더불어 트럭위에 추락한뒤 피를 바르고 겨드랑이에 공이 끼워 맥을 못잡게 한 뒤 병원에 실려들어가서 그 뒤는 몰리가 슥슥삭삭 처리..의 식이죠.

      2시즌의 2에피는 대사에 원작을 워낙 잘 가져다 써서 평이 좋더군요. 둘이 아옹다옹하는 것도 재밌고.
    • 저는 두시즌 다 3편이 재밌어요
    • 나보코프/대체로 동의해요. 가장 안좋은 에피소드를 하나 꼽자면 1시즌 두번째 에피소드인 것 같구요.

      자두맛사탕/나이 많이 먹으면 정말 그렇게 되겠군요. 근데 론이 존 왓슨이나 폴 지아매티 보다는 덩치가 좀 커보여서 그들보다는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애르르/음...역시 셜록이 울 놈은 아니긴 하지요.
    • 3. 론이나 존 왓슨 같은 캐릭터들 좋아해요: )
    • 전 어제 오늘 가이리치의 셜록이랑 드라마 셜록을 연이어 봤는데 너무 비교가 되네요ㅠ
      심지어 가이리치판은 진짜 폭포가 나왔는데도 별 감흥이ㅠ
    • 에르르/이런 얘기가 있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xcxcc&logNo=10129666652. 제목에 스포일러를 포함해야겠네요.
    • Junell/그런 걸 보면 론이나 존 왓슨 같은 캐릭터가 영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좋은 친구 캐릭터의 전형인가봐요.

      폴라포/영화 셜록 1편도 아직 못봤고, 원래 1편과 2편 모두 볼 예정이었지만, BBC 셜록을 보고 나서는 다른 셜록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어요. 아마 옛날 셜록 홈즈 드라마는 다시 볼지도 모르겠네요.
    • 아, 키티 라일리 ㅋㅋㅋ 셜록이 막 못 되게 굴 땐 그르지마 니가 정신나간 CEO 밑에서 개고생하는 IT 직원의 비애를 알아라고 쓸데없는 쉴드를 치고 싶었죠.
      전 2편도 좋았어요. 1.3편에 비해 텐션이 강한 편은 아닌데 깨알같은 맛이 있어서 보기엔 더 편했죠. 1편은 전 다들 호평인 아이린 애들러가 별로라 괜히 심술나서 패스 :P
      3편. 진짜 모리아티가 어찌나 짜증나고 징글징글하던지. 이제 죽었으니 안 나오겠지! 왓슨이는 왜 그렇게 /슬픔 을 잘하니. 그러니 셜로긔는 앞으로 왓슨한테 좀 더 잘할 것을 명하노라.

      할리우드판 셜록 홈즈도 재밌게 보신 분은 없나요? 전 이거 꽤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모종의 각오(?)를 하고 봤는데 의외로 그 변종 셜록도 마음에 들었고요.
    • 이번 셜록2시즌 2화 약했다고 생각했는데 2화의 꽁냥꽁냥이 있어서 3화 보면서 눈물 흘렸던 거 같아요. 착착 쌓아올린 감정때문에. 만약 1시즌 느낌의 존과 셜록이었다면 3화에서 전화 통화 부분 들으며 그렇게 가슴 아파했을 거 같지 않거든요. 존 블로그 갔는데 3화 끝나고 거기에 나는 셜록을 믿는다는 글귀 보고 이거 다 가짠데 왜이리 맘아프지? 했었어요. -_-;;
    • 27hrs/저는 오히려 모리아티가 뭐랄까 계속해서 좀 약한 것 같았어요. 셜록이 대사를 받아쳐주지 않으면 그냥 찌질남에 불과한데 셜록이 상대해줘서 그나마 포스가 있는 것 같았어요.

      아실랑아실랑/블로그도 가봐야겠군요.
    • 저포함 대부분이 별로였던 1시즌 2화 눈 먼 은행원의 작가가 2시즌 파이널 작가였다고 해서 걱정했는데.....이번 3편 보고 멘탈붕괴로 계속 어버버했습니다.
    • selon/아 저는 다 스티븐 모펫이 쓴 건 줄 알았는데 작가가 또 다 다른가보군요.
    • 1. 2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ㅜㅜ시즌2 2화 전 개그치는 게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확실히 좀 쳐지는 에피이기는 하지만 팬서비스용이랄까..다만 바스커빌의 개 원작을 워낙 좋아해서 그 점은 좀 아쉬웠지요.

      2. 저도 보자마자 '엇! 젠!'하고 소리를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당연히 정말 셜록그루피라고 생각했어요. '젠이 드디어 이제는 덕후가 된거야.ㅇㅇ'라고 생각을-_-;
    • 토토랑/1. 앗 2년은 쫌...ㅠㅠ
      2. 저도 젠의 첫등장에서는 뭔가 어울리는 그루피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진지한 역할로 나아가니까 영 적응이 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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