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쩝 거리는 사람을 참을 수 없습니다

 

식사 중 유난히

 

쩝, 쩝, 쩝, 쩝쩝쩝쩝 쯔압~~~~~~~

 

 

혼자 식사하는 경우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왁자지껄한 회식 자리에서는 그나마 소리에 묻혀서 덜한 편인데 점심엔 정말 힘듭니다. (오늘은 바로 마주보고 앉아서;;;; )

 

메뉴에 따라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 오이, 당근, 쌈배추 등 씹을 때 소리가 나는 경우)

하지만 어떤 메뉴를 먹어도 쩝쩝 거리는 사람은 정말 호감도 제로로 만듭니다.

제가 그렇게 까탈스러운 편도 아닌데 유난히 식사태도에서 소리내면서 밥 먹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에릭의 사촌 쯤 될 정도의 멋진 미모를 뽐내던 소개팅 남 역시 몇번 만나면서 편해지기 시작하고 친해지면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쩝쩝쩝 거림의

식사 태도가 드러나더군요. 그 순간 정말 호감도가 급 하강.

 

쩝쩝 거림 속에 늘어나는 쯔압~ 침의 그 소리와 젓가락을 자꾸 사탕 먹듯이 쪽쪽 거리는데, 

전 그분에게 평소 다른 악감정도 없는데 너무 싫습니다.

 

오늘 점심에 전 비위가 상해서 밥을 먹다 말았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건지 다들 말은 안하는데 참고 있는건지 전 괴롭습니다.

쪽지라도 써서 말씀 드릴 수도 없고 ,,,,,,,,,,,,,

 

쩝쩝 거리던 점심 때 그 소리가 귓전에 맴돌아서 정말 싫습니다. 

 

 

 

 

 

 

    • 저도 싫어요. 오도독 소리나는 딱딱한 채소나 후루룩 뜨거운 국수같이 먹을 때 어쩔 수 없이 소리가 나는 음식이라면 괜찮지만 모든 음식을 쩝쩝 먹어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돼요.
      전 소개팅 남자가 제가 소리안내고 오물오물 씹고있는 걸 보더니 복 나간다면서 소리내서 쩝쩝 맛있게 먹으라며 시연까지 보이더군요. 그것도 서양식 레스토랑에서요. 아, 재수없어... -_-
    • 이거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쩝쩝거리는 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싫어요 입에 음식 가득 넣는 것고 말해도 괜찮고 수저로 국 휘적휘적해도 괜찮은데 쩝쩝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입맛이 뚝 떨어지면서 젓가락을 내려놓아요. 후루룩 소리는 괜찮은데 찹찹 입맛 다시는 소리만 이래요! 청각이 예민한 것도 아닌데 왜이럴까요???
    • 브레인에서 하균신이 쩝쩝거리며 밥을 먹더라는...(..)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ㅎㅎ;;;
    • 저도 싫은데.. 사랑하게 되니 안들리더군요. 정말 들리지 않았어요!!
    • 저도 매우 싫어하는 거에요!!
      그나저나 평소에도 쩝쩝거리는 사람은 뭘까요 -_-;;
      같은 사무실 쓰는 사람 중에, 전화받을 때도, 말을 시작할 때도, 그냥 습관적으로;; 쩝쩝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뭔가 지저분한 느낌에 이젠 불쾌하기까지 해요. 생각하면서 적으니 또 짜증 돋네요.
    • ㅋㅋ그건 그냥 그 사람(들)을 싫어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쩝쩝 거리는 거 싫어 너무 싫어 으악 하기도 싫어서 그냥 아, 저 사람은 쩝쩝대는구나 하고 마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쩝쩝거리든 말든 옆에서 먹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_- 그리고 Clancy님 말씀대로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쩝쩝대든 말든 아 좀 시끄럽네 싶거나, 상관 없을 때도 있는데, 별개로 음식 아주 조용히--; 예쁘게 잘 먹는 남자 보면 진짜 호감 솟구치더라구요 전. 면류 마주 보고 먹은 적이 있었는데, 조용조용 얌전히 진짜 끽 소리 하나 안 내고 먹는 그 모습이 으쯤 그리 섹시하든지. 좀 충격적일 정도였다니까요 어쩜! 이런게 섹시하다니! 하면서 ㅎㅎ
    • clancy / 지인과 몇 차례 식사를 한 후 참다가 참다가 이야길 했더니 그 지인이 바로 그런 경우였어요. 턱이 어긋나서 그렇다고...
      이후로 거슬리는 게 덜해지더니 지금은 전혀 신경이 안 쓰이네요. 이젠 쩝쩝거리며 먹는 거 보면 '되게 맛있나부다'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 클랜시님/ 아 그래서 내가...
      뭐 하나 안들어가는게 없는 슬픈 현실ㅠㅠㅠㅠㅠㅠ
    • 신체적 구조상 그렇게 먹지 않으면 숨이 막혀 죽는다,라고 하니 그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그냥 습관처럼 그런 분들은 지적해주는(혹은 교육시켜준)사람이 없어서이겠지요.
      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식사하면서 입 속의 내용물이 보일 정도로 얘기하는 사람이나 쩝쩝쩝 거리는(정말
      말 그대로 쩝쩝,거립니다) 사람(길다란 총각무를 쩝쩝쩝 거리면서 씹더군요-ㅁ-), 밥 먹다 말고 크게 트림하는 사람.. 전 가깝지 않으면 불쾌해도 티는 내지 않습니다. 다만 다시는 그 사람과 함께 식사하지 않죠-_-
    • 인터넷의 중요떡밥 중 하나죠 "밥먹을때 쩝쩝소리내기"
      (연관 검색어 : 젓가락질은 가정교육의 문제인가)

      저도 쩝쩝 소리내는 걸 싫어하긴해요.
      (조용히 밥먹는 소개팅남을 만났을 때 +100 가산점을 주었을만큼)

      그런데 인터넷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
      사람들이 혐오감을 드러내고, 가정교육을 지적하고 하는 걸 보면
      그것도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꼭 뒷담화하는 느낌이에요.
      특히 어릴 때의 가정교육 운운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면
      '다른 사람의 악의없는 실수를 눈감아주는 것도 예의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저도 돌출입에 턱이 어긋나서 악관절 치료 받고 있는 사람인데요. 안 쩝쩝거립니다.
      쩝쩝거리는 건 100% 습관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혼자서 티비 보면서 밥 먹을때는 저도 쩝쩝거리거든요.
      구강구조상 입을 벌리고 있는게 편해요. 하지만 의식해서 다물고 있는거죠. 잘 때는 저절로 벌어지지만요ㅜㅜ
      입을 다물고 먹으면 소리가 안 납니다.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은 다른 것보다 그냥 밥을 급하게 먹어서 그렇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들은 다들 밥도 빨리, 열심히 먹습니다.
      구강구조나 비염은 이차적인 문제구요.
      밥을 천천히 먹으면 상관없어요. 밥 먼저 꼭꼭 씹어먹고, 그 다음에 숨 쉬면 됩니다.
      밥을 빨리 먹어치워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입을 다물 시간도 없는거예요. 울아부지처럼요. 에효-_-
    • AM 05:30님/ 가정교육,을 말하는건 아니었지만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없으므로 제 댓글에서 느끼신 불편함이시겠네요. 허나, 저는 어린시절이건 뭐건 잘못된 습관은 제대로 고쳐주고 지적해주는 사람이 없을 때 습관화되어 성인이 되고 늙을때까지 잘못된 습관이 고수된다고 생각합니다(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나부터도 가족들에게 '~~한 모습은 별로 보기 좋지 않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 라고 말하는 편이구요. -악의-가 없다고 해도 눈감아 줄 수 있는 실수가 있고 없는 실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기준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비단 밥 먹는 습관만을 얘기하는 건 아니구요. 뒷담화하려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건 가정교육 운운한 사람 중 하나가 되어 죄송합니다. ^^:;
    • 저도 쩝쩝거렸던 사람, 지금도 가끔은 신경안쓰면 그버릇 나오는 사람으로서 변호하자면
      이게 습관이긴 한데 그게 고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안 쩝쩝거리려고 신경쓰며 먹다가도 무의식적으로 나올때가 있는데
      이럴때 그냥 지적만 해주면 "아, 내가 또 그랬나?"하고 대개는 미안해 합니다.
      그러니 싫어하는거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걸 너무 개념 밥말어 먹은 사람마냥 보진 말아주셨으면 해요.
    • 쩝쩝거리는 거 100% 습관입니다. 비염 있는 사람은 다 쩝쩝거리게요? 입 닫고 오물오물 먹어도 안 죽습니다.
      문제라는 지적을 받지 못해서 습관이 되고(예전에는 쩝쩝거리는 사람이 많기도 했고요),
      성인이 돼서 지적 받으면 신체구조 문제다 라고 고집을 부리는 거지요.
    • 슈크림님/ 당연히 '개념없다'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건 개념과 무관하지 않나요? 말 그대로 습관일 뿐. 그래도 신경쓰다보면 고쳐 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하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습관으로 인해 타인들이 신경쓴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신경쓰이더라구요(제가 소심해서 그럴수도). 어쨌건 '개념없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맛있는 라면~♪

      전 쩝쩝보다, 면류를 꼭 후루룩 습습 정직하게 소리내며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ㅠ
    • 좀 더 싫어해주세요
      만인이 쩝쩝을 싫어하게끔 (....?)
      완~전 싫어요 T^T
    • 쩝쩝 먹는 소리도 싫고 식사 후에 남은 잔여물을 혀로 찍찍거리면서 입안을 청소하는 소리도 싫습니다. 식사 후에 회사로 들어오면서 그러는 아저씨들 가끔 만나지요.
    • 20년 비염 환자로서 단언하건데 비염은 쩝쩝거리는 것의 이유가 못 됩니다. 코로 숨을 못 쉬던 시절에도 입 열고 음식을 씹어본 적 없습니다.
      쩝쩝거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입을 열고 씹는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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