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스마트폰을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지난번에 핸드폰을 바꿔드릴때 스마트폰은 괜히 불편하기만 할거 같아 그냥 2G폴더폰으로 해드렸는데

내심 서운해하는 눈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제가 형편이 안되 새거는 아니고 (요즘엔 썩 좋은 조건이 없더라고요.)

제가 쓰던거지만 산지 3개월 밖에 안되고 제가 지금 쓰는것보다 좋은녀석이라

그걸로 바꿔드렸어요.


(그 와중에 아버지가 어머니는 이런거 못쓴다며 몰래 내다 팔려고 하시다가 걸린 웃지 못할일도... 그때 아버지에게 대들다가 집에서 쫓겨날뻔함)


어쨌든 각설하고, 지금 일주일째 쓰시면서 제가 아침 밤마다 가르쳐드리고 있는데 예상은 했지만 쉽지가 않네요.


가장 큰 어려움은 일단은 기본적인 조작부터 ... 예전에 컴퓨터 가르쳐드릴때도 가장 힘들었던게 마우스 조작법 알려드리는거였는데 (그때는 결국 거기에 막혀 포기)

그냥 터치, 오래누르기, 드래그 이게 각각 쓰이는 때가 다른데 이걸 계속 헷갈려 하세요.


두번째 문제는 기본적으로 전화거는데 있어서 초성검색 하는 법을 알려드렸는데 방법은 이해하시는데

버튼에 ㄱ,ㄴ,ㄷ 글자가 잘 안보인다고.. (그래서 일부러 액정 큰걸로 해드렸건만) 어디 초성검색되면서 버튼에 글자 크게 나오는 전화어플 없나요?


어쨌든 그래도 맘에 들어하시는거 같아 다행이에요. 정불편하시면 다시 원래걸로 바꿔드리겠다 하니 한사코 됐다고 하시네요.






    • 저희 아버지도 지난주에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렸는데요. 떨어져살다보니 직접 가르쳐드리진 못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저한테 사진 찍어서 포토메일 보내주시고 그래요. 그래도 저희 아빠는 기계는 좀 잘 다루시는 편인데도 많이 헤매세요. 다음에 내려갈 때 계속 핸드폰 붙잡고 이것저것 알려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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