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밀레니엄' 상당히 재밌게 봤어요.
이건 어쩌면,
원작 소설도,
스웨덴판 영화도,
안 보고 오직 핀처판만 봐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비교 대상이 없으니 우와~ 재밌다. 이런 거.
예전에도 '오픈 유어 아이즈'를 안보고, '바닐라스카이'를 먼저보니 이것도 재밌더라고요.
반대로 렛미인은 스웨덴판 보고, 헐리웃판 보니 좀 별로 같았고요.
내가 좋아하는 힛걸이 나옴에도 불구하고.(어쩌면 이 이쁘장한 친구땜에 스웨덴판이랑 더 비교가 된 걸수도 있지만요.)
리스베트 역은 근래에 본 여성 캐릭터중에서 가장 멋지더군요.
앞에 글에 '중년 판타지'라고 표현한 그것에 혹한 걸지도 모르겠네요.(난 중년은 아닌데...ㅎ)
하여튼 졸라리 멋져요~
힛걸 이후 오랜만에 맘에 드네요.
제가 여배우라면 한번쯤 맡고 싶은 배역일거 같네요.(전 남자고, 배우도 아니라서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이 여배우가 소셜네트워크 외에는 출연작을 모르는 낯선 친군데... 땡 잡았네요.
이런 캐릭터를 젊은 나이에 덥썩 물고.
투톱 영화긴 한데, 제 생각엔 남자 기자보다 리스베트가 더 비중이 높다고 봐서요.
굳이 따지면, 아스날 과거에 앙리-베르기 투톱 시절.
주 득점포인 앙리 역할이 리스베트.
쉐도우 스트라이커 베르기 역할이 남자기자.ㅎ
멋있는 장면, 인상적인 장면은 거의다 리스베트가 맡음.
근래에 극장가서 볼 거 없는 분은 추천합니다. 섹스나 강간씬에 좀 거시기한 분은 보지 마시고요.
제 앞에 커플중에 여자는 강간씬에서 눈 가리더라고요.
p.s 이거 영화를 보고 나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런데요.
소설 1부는 영화로 본거 셈치고, 2부, 3부 봐도 되나요?
듀나님 리뷰 보면 원작을 거의 따라왔다는 표현이 있어서요.
어? 그럼 1부는 안봐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2,3부에서도 리스베트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