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팝스타들의 구호음반들(Band Aid, USA for Africa, Hear'n Aid ...)

80년대 중반쯤 전세계 팝스타들의 구호음반과 콘서트의 붐이 인 적이 있다네요. 아주 오랜 옛날 옛적 일이죠. 그 당시 이디오피아 난민들의 기아가 세계적인 이슈였고 유명 아티스트도 뭔가를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고 해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 구호음반 얘기를 꺼낸다고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맥락없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도 듀게의 매력 아닌가요?

 

1. Band Aid (1984)

 

맨 맨저 팔을 걷어붙인 아티스트는 Boom Town Rats란 밴드의 리더인 Bob Geldof였다네요. (Bob Geldof는 Pink Floyd의 The Wall에서 주인공 핑크 역을 맡기도 했었죠.) 그래서 탄생한 음반이 Band Aid의 'Do they know its christmas'에요. Band Aid는 20명의 영국과 아일랜드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밴트였어요.

 

Bananarama,
Bob Geldof,
Culture Club,
David Bowie
Duran Duran,
Eurythmics,
Frankie Goes to Hollywood,
Heaven 17
Human League,
Kool and the Gang,
Midge Urge,
Paul McCartney,
Paul Young
Phil Collins,
Spandau Ballet,
Status Quo
Sting,
The Style Council,
U2,
Wham

 

 

 

2. USA For Africa

 

여기에 북미 쪽 아티스트들도 질 수가 없었죠. 이미 작고한 마이클 잭슨이 추축이 되서 그 유명한 USA For Africa라는 프로젝트 밴드가 탄생하게 되죠. 밴드의 규모는 더 커져서 37명의 아티스트가 참여를 하게 됩니다. 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를 듣고 있으면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가창력에 대한 넘사벽을 새삼 느끼게 되요. 

 

Michael Jackson
Lionel Richie
Diana Ross
Paul Simon

Ray Charles
Stevie Wonder
Bruce Springsteen
Bob Dylan
Billy Joel
Lindsey Buckingham (of Fleetwood Mac)
Dionne Warwick
James Ingram
Steve Perry (Journey)
Harry Belafonte
Smokey Robinson
Tina Turner
Kenny Rogers
The Jacksons (Jackie Jackson, Marlon Jackson, Michael Jackson, Tito Jackson, La Toya Jackson, Randy Jackson)
Al Jarreau
Willie Nelson
Bette Midler
Steve Porcaro, David Paich (of Toto)
Cyndi Lauper
Kim Carnes
Hall & Oates (Daryl Hall and John Oates)
Kenny Loggins
Huey Lewis and the News
The Pointer Sisters
Sheila E.
Waylon Jennings
Jeffrey Osborne

 

 

 

3. Hear'n Aid (1985)

 

Hear'n Aid는 헤비메틀과 하드락을 연주하는 밴드들이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밴드에요. 위의 두 음반과 차이가 나는 점이 있다면 보컬리스트 뿐 아니라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을 연주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거죠. 그들이 연주하는 We are stars 동영상을 보면 연주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Vocals

Eric Bloom (Blue Oyster Cult),Ronnie James Dio (Dio),Don Dokken (Dokken)
Kevin DuBrow (Quiet Riot),Rob Halford (Judas Priest),Dave Meniketti (Y&T)
Paul Shortino (Rough Cutt),Geoff Tate (Queensryche)


Backing Vocals

Tommy Aldridge (Ozzy Osbourne),Dave Alford (Rough Cutt),Carmine Appice (Vanilla Fudge/King Kobra)
Vinny Appice (Dio),Jimmy Bain (Dio),Frankie Banali (Quiet Riot),Mick Brown (Dokken)
Vivian Campbell (Dio),Carlos Cavazo (Quiet Riot),Amir Derakh (Rough Cutt),Buck Dharma (Blue Oyster Cult)
Brad Gillis (Night Ranger),Craig Goldy (Giuffria),Chris Hager (Rough Cutt),Chris Holmes (W.A.S.P.)
Blackie Lawless (W.A.S.P.),George Lynch (Dokken),Yngwie Malmsteen,Mick Mars (Motley Crue)
Michael McKean (David St. Hubbins of Spinal Tap),Dave Murray (Iron Maiden),Vince Neil (Motley Crue),Ted Nugent
Eddie Ojeda (Twisted Sister),Jeff Pilson (Dokken),Rudy Sarzo (Quiet Riot),Claude Schnell (Dio)
Neal Schon (Journey),Harry Shearer (Derek Smalls of Spinal Tap),Mark Stein (Vanilla Fudge),Matt Thorr (Rough Cutt)


Lead Guitar Solos

Vivian Campbell (Dio),Carlos Cavazo (Quiet Riot),Buck Dharma (Blue Oyster Cult)
Brad Gillis (Night Ranger),Craig Goldy (Giuffria),George Lynch (Dokken)
Yngwie Malmsteen,Eddie Ojeda (Twisted Sister),Neal Schon (Journey)


Rhythm Guitar Melody Lines

Dave Murray (Iron Maiden),Adrian Smith (Iron Maiden)

Bass

Jimmy Bain (Dio)


Drums

Vinny Appice (Dio),Frankie Banali (Quiet Riot)


Keyboards

Claude Schnell (Dio)

 

 

 

 

4. 對抗盜版大合唱 (1985)

 

이 음반은 중화권 가수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었어요. 이들의 가창력 역시 소름이 끼칠 정도로 뛰어난데요, 여기에 참여한 가수들의 이름은 아쉽게 알아내질 못했어요.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明天會更好인데요 주윤발,장국영이 주연한 '영웅본색'에서 후반부에 어린이들이 부르는 합창곡이 바로 明天會更好에요. 내일은 더 좋아질거야란 의미라고 하는데요 영웅본색의 영어 제목인 A Better Tommorow는 이 노래 제목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위키피디아의 明天會更好 항목이에요: http://zh.wikipedia.org/wiki/%E6%98%8E%E5%A4%A9%E6%9C%83%E6%9B%B4%E5%A5%BD

      參與歌手
      [编辑] 參與歌手(男性)

      部分獨唱兼合唱
      余天、李建復、洪榮宏、王夢麟、費玉清
      合唱
      齊秦、巫啟賢、包小松、包小柏、王日昇、文章、「水草三重唱」(黃元成、許環良、許南盛)、包偉銘、江音傑、李宗盛、吳大衛、林禹勝、施孝榮、岳雷、徐乃麟、徐瑋、姚乙、陳黎鐘、黃慧文、張海漢、童安格、楊烈、楊耀東、廖小維、羅吉鎮、鍾有道

      [编辑] 參與歌手(女性)

      部分獨唱兼合唱
      蔡琴、蘇芮、潘越雲、甄妮、林慧萍、林芷蕾、黃鶯鶯、陳淑樺、金智娟、李佩菁、齊豫、鄭怡、江蕙、楊林
      合唱
      張艾嘉、張清芳、成鳳、「百合二重唱」(李靜、周月綺)、李碧華、何春蘭、芊苓、林淑蓉、邰肇玫、唐曉詩、麥瑋婷、許慧慧、賴佩霞、藍心湄
    • loving_rabbit/

      고마와요. 그런데 채금, 황앵앵, 진숙화 정도만 이름을 들어봤고 나머지 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 We Are The World 앨범에는 캐나다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Northern Lights의 Tears Are Not Enough도 있었지요.
    • B@DA/

      그건 몰랐네요. 아마 Band Aid나 Hear'n Aid도 앨범으로 나왔으니까 다른 노래도 수록되어 있을거에요.
    • 구호 목적은 아니지만 북미 흑인사회의 폭력 근절 캠페인으로 나왔던 'Self Destruction'도 생각나네요. 이쪽도 호화로운 라인업이었지요. KRS-one, 헤비디, 퍼블릭 에너미...

    • band aid는 라이브공연이었던 live aid에서의 퀸이 최고였죠. 볼수록 감탄만 나오는 무대*.*



      밥 겔도프는 밴드에이드에서부터 시작된 자선활동으로 기사 작위도 받았어요.
      전 usa for africa는 좀..노래야 좋고 가수들도 훌륭하긴 하지만, 좀 유치하다고 생각해요ㅋ
    • calmaria/

      앗! 그것도 제가 모르는 프로젝트네요.

      토토랑/

      약간 좀 그런 면이 있죠. 그래도 저 정도 수준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게 어디에요.

      아! 그러고 보니 국내에도 기아난민 돕기는 아니고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난민을 돕기 위해 2000년대 초에 결성됐던 10 plus란 밴드가 있었네요. 봄여름가을겨울, 전인권, 이은미, 김현철, 이승철, 이문세, 김종서 이런 분들이 모여서 콘서트도 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