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스타 진짜 또 재밌었어요.

 

1.유튜브에서 인기라는 박지민과 이미쉘이 그리고 제가 예뻐하는 정미양과 또다른 뉴페이스 시베리안 허스키양이 그룹 미션을 했는데

하루만에 연습한 곡,  소녀시대의 The Boys 를 불렀습니다. 원곡을 무척 별로라 하는데 이 곡이 좋게 느껴질 정도로, 그냥 얘네들끼리 보컬리스트 걸그룹 뚝딱 만들어라싶을 정도로 잘 했네요. 대개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하루만에 팀 짜서 뭐 부르라고 하면 울고불고 헐뜯고 드라마가 생기기 마련인데 얘네들은 그런 것도 없네요. 이미쉘양의 무뚝뚝한 어른스러움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영상 아직 안 올라 온 건데, 올라왔으면 링크 좀.ㅠㅠ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90837&cpage=1&mbsW=&select=&opt=&keyword=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추가)

 

 

2.전 이 프로를 보아가 군데군데 아주 잠깐씩 보여주는 Bitchface 보는 맛으로 봐요. 정말 상냥하고 멘트는 똘똘하게 하면서 프로스러운 점이 안 보이거나 불성실하거나 기를 죽여서 승부욕을 드러내게 해야 할 때 정말 예술의 경지로 멘트 주거나 살짝 성난 표정을 보여주는데 그게 그렇게 좋아보입니다.

소녀시대 맏언니 해도 좋을 나이지만 마침 특수부대처럼 어린 시절에 고생하며 훈련받은 정말 전문직 여성이잖아요. 보아는.

100미터 달리기 하며 라이브 노래 연습하고, 온갖 우여곡절을 홀로 겪으며 성장한 스타니까 자기관리를 못했다거나 핑계를 대거나 대충 넘어가려는

걸 절대로 그냥 보아 넘기지 않죠. 허술해 보이면서 굉장히 날카롭고 우아하면서 굉장히 매섭습니다. 보아의 썽난 표정,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래도 됩니다. 보아는.

 

박진영의 오버는 참아줄만하고 양현석의 의외의 순진함과 뚜박함과 보기 흥미롭고 오디션 참가자들의 출중한 실력도 정말 좋네요.

 

 

3.윤현상과 박제형(이었던가요?) 듀오는 생각보단 호흡이 안 맞았지만 보컬목소리는 정말 좋네요. 다음 본 무대에선 더욱 실력 발휘를 하길.

 

그리고 윤미래 목소리 닮은 여성 래퍼, 별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랩과 고음도 함께 하는 아이, 아무리 윤미래 아류로 보인다고

해도 흔치 않을 텐데 말이죠. 이 친구는 분발하길 바래요.

 

4. 경찰 총각과 장하늘 이 사람들 듀오는 정말 기대 외로 너무 놀라웠습니다. 선곡과 하모니 둘 다 하루만에 나왔다니 음악적 감각이 있는 거겠죠. 솔로 아티스트들이기라기 보단 누군가와 듀엣을 하면 잘 할 친구들 같더군요.

 

    • 여기 나오는 사람들 너무 잘하죠!! 오늘 한시간 넘는 시간이 너무 금방 가더라구요. <br />전 이하이, 박지민, 박하연양 좋아하는데, 특히 이하이양!!!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 언니가 응원할게요. ㅠㅠ<br />근데 출연자들 실력에 비해 별로 보는 사람들이 없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이 즐거움을 모두와 공유하고픈데!
    • 저도 정말 보아때문에 봐요! 그런데 이하이양, 박지민양, 이미쉘양같은 실력자들도 또 기대 저버리지 않고 좋은 무대보여주니까 매주 챙겨보게 되네요. 보아는 정말 모든 면에서 장인정신이 넘쳐흐르는거 같아요. 자신이 쌓아온 커리어가, 그 시간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번 심사를 통해서 제대로 보여주는거 같아서 어쩐지 고마울지경ㅠㅠ
    • 오늘 방송분은 1박을 봐서 본방사수는 못했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백아연.

    • 김리/ 이하이 보이스 정말 특이하고 노래도 잘해요. 그런데 학교에 그런 애 있으면 괜히 피해갔을 것 같은 포스가..ㅎㅎㅎ
      나오/ 저도 보아 한창 때는 관심도 없었다가 한번 좋아지니 알면 알수록 계속 좋아지네요.
      자본주의의 돼지/ 백아연양 목소리는 정말 청아하고 누구나 싫어하지 않은 좋은 소리죠.
    • 저도 백아연양 제일 좋아합니다. 목소리 정말 너무 예쁘구요. 솔직히 외모도.. ^^;; 외모 중요하잖아요?ㅋㅋ 외모 맘에 드는 출연자 드문데 백아연양 외모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쁘고 실력의 낙차도 없어요. 꼭 가수 데뷔하길 마구마구 응원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보아의 그 bitchface 저도 너무 좋아욥 ㅋㅋㅋㅋㅋㅋ
    • 캐시영은 이번 회에선 별로 두각을 못 드러냈어요. 김나윤양은 계속 야단만 맞아서 주눅이 들어가는 게 안쓰럽더군요.
      마지막 편에 예고편 끝나고 짧은 클립이 나왔는데 보아가 심판석에서 심심해서 노래를 흥얼거리니까 양현석이
      " YG 와 함께가자" 이런 농을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이수만이 피 토할 얘기를.
    • 참가자들 실력도 좋고 프로도 타 프로들과 차별화도 확실히 되면서 참 잘 만든 프로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박진영을 견디기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못 보겠더라구요. orz

      첫 회 이후로 잘 안 보다가 오늘 일정상(?) 아침의 지난 주 재방송과 오늘 본방을 다 봐 버렸는데. 정말 보는 내내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다 좋은데 박진영씨, 당신만 없다면 더 바랄 게 없겠어.

      아. 그리고 전 첫 회에서 등장했을 때부터 백아연양이 가장 좋았습니다. 박진영이 '오늘 키보드 셋 중에서 가장 실력 부족한 거 알죠?'라고 말 할 때 속으로 막 욕을 하고 있었...;
    • 박진영 꼴보기 싫어서 못 보겠습니다. 저 역시.
    • poem ll/정확하게는 "YG랑 계약하시죠" 이랬죠. ㅎㅎ
    • 로이배티,머루다래/ 저는 신해철을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꼴보기 싫었지만 TOP 밴드 사수했어요! ㅎㅎ
      잠시익명5/진짜로, YG랑 계약하자! 이랬군요. 그런 유머 좋아요. 보아가 뭐랬을 지 정말 궁금.
    • 제가 좋아하는 친구는 백아연..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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