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올해는 아이돌 연기 러쉬의 해로군요

1.

강지영은 '레인보우 로즈'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12091606111110&ext=na

한국 회사에서 제작하고 일본 방송국에서 방송되는 특이한 형태... 인데. 카라의 일본 내 인기로 어떻게 해 보려는 건 알겠는데 출연진도, PD도, 작가도 어디 하나 기대가 되는 구석이 없네요. 게다가 지금껏 이런 식의 기획이 잘 된 적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거의 확실하게 망할 것 같은데 방영도 하기 전부터 시즌 2를 기획중이라는 설레발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초신성의 누군가도 나온다고 하고. 4월 방영 예정이라네요.


2.

소녀시대의 윤아, 제시카, 유리도 드라마를 찍지요.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75571

제시카는 오늘 첫 방이 방송을 타는 '난폭한 로맨스'에서 주인공 무열(이 작가님도 참 끈질기십니다. ^^;)의 첫사랑 역할을 맡았다는데 뭐 일단 예고편에도 안 보이고 하는 걸 보면 비중이 그리 크진 않을 것 같네요. 근데 이게 좋다고 봅니다. 주인공을 맡으면 그럭저럭 잘 해도 욕을 먹지만 조연 정도, 그것도 비중이 좀 작은 역할을 맡으면 크게 잘못하지만 않으면 칭찬을 듣을 수 있죠. 게다가 지지층이 확고한 작가의 작품이니만큼 여러가지로 괜찮아 보여요.


유리는 '패션왕'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는데. PD는 잘 모르겠고 작가는 '달콤한 스파이'의 작가네요. 다만 그 후로 이게 첫 작품이라 어떨런지. 일단 캐스팅이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으로 빵빵하니 잘 풀릴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동대문에서 옷장사하다가 패션 업계에서 성공하는 청년의 이야기라고 하니 같은 그룹의 윤아가 나와서 권상우랑 연애했던 모 드라마가 생각나서 괜히 불길하기도; 3월 방송 예정입니다.


윤아 출연 드라마는 본인의 인기 + 장근석의 인기 + 가을동화, 겨울연가 PD 까지 해서 지금껏 언급된 작품들 중 가장 센 느낌이긴 합니다만. 애초부터 외국에 팔겠다고 만든 드라마들 중에 완성도가 따라줬던 게 뭐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PD와 작가도 감을 잃은 사람들이 아닌가 싶어서 사실 가장 불안해 보입니다. -_-;; 반올림, 써니의 김시후와 서인국(...)도 출연한다네요.


3.

빅뱅의 탑은 '연예인'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로 물망에 올라 있다는데 (YG측에선 그냥 검토중이라고)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거의 없는 가운데 '아이돌 가수에게 버림받은 한 여인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라는 시놉시스를 보니 그냥 딴 작품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대성군은 '왓츠업' 이 방영되고 있죠. 종편이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평은 나쁘지 않은 것 같던데... 그래봤자 시청률이 1%도 안 나온다고 하니 참. -_-;; 듀게에는 보시는 분들 글이 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조용하네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4.

그리고 아이돌들이 떼로 나오는 '드림하이2'가 있지요.

출연진이 대략 지연, 정진운, 효린, 가희에다가 강소라, 전 애프터스쿨 멤버 유소영(이 분 은근히 팬 많았는데.), 작년 무슨 명절 특집 프로에 연습생이라고 출연했었던 에일리란 분. 그리고 탑밴드의 톡식(...)이 나옵니다. 아직 남자 주인공 중 둘은 공개가 안 되었다네요. 남자라서 별로 궁금하진 않구요. 결정적으로... 1편에 이어 2편에도 박진영이 출연합니다. 쿨럭; 작가가 백진희, 차수연이 나왔던 '헤어쇼'의 작가이긴 한데 작품 자체가 워낙 이야기의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시작하는 드라마라서. 아이돌 화제빨로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즌 1보단 출연진의 인기들이 많이 약하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삼동군이 없으니 이미 망했 <-


...까지 쓰다가 더 생각나는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정리도 안 되는 것 같아서 급 마무리합니다.


오늘 첫 회가 방영되는 삼동군 드라마와 박연선 드라마는 조금 궁금하긴 한데.

상동군 드라마는 제가 사극을 별로 안 좋아해서.

박연선 드라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좀 데여서(...) 어쩔지 고민중입니다.


뭐 그냥 아무 것도 보지 말까 싶기도 하구요. 히어로즈오브마이트앤매직이나...

    • 패션왕이랑 사랑비는 같은 시간대에 붙을 확률이 높죠 뭐 유리는 조연이겠지만
      그리고 패션왕 작가를 달콤한 작가쯤으로 보는건 실례에요
      사랑을그대품안에 별은내가슴에 발리에서 생긴일 같은 걸작(?)을 만든분이라능 ^^
    • 그렇군요. 찾아보니 부부가 함께 작가로 활동하고 작품들 중엔 '안녕 프란체스카'도 있네요. 근데... 그래도 최근작이 '무적의 낙하산 요원'과 '달콤한 스파이'이고 이게 다 한참 오래 전 작품들이라;
    • 난폭한 로맨스는 박연선 작가 믿고 지금 첫회 시청 중인데 오랜만에 드라마 보려니까 그런 건지, 아님 드라마가 그런 건지 좀 오글거림을 참기가 힘드네요. 정극은 아니지만 '도롱뇽도사의 속사정' 이라는, 이달 말부터 방영되는 10부작 시트콤에 샤이니 민호도 나옵니다. 이 시트콤은 시놉시스와 출연진, 방영시간대 등을 고려해볼 때 대박보다는 일부 매니아들의 컬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물론 떡밥이 목마른 샤덕들에겐 주옥같은 단비입니다만.
    • fysas/ 예고편도 약간 오글거리긴 했는데... 뭐 초반에 좀 오글거리는 건 요즘 트렌드-_-같은 거라서 좀 더 두고 봐야겠죠. 오달수, 임원희 주연의 티비 시트콤이라니 특이하긴 하네요. 그러고보면 SM에서 나름대로 머리 좀 쓰는 것 같아요. 시트콤이나 단막극, 특별 출연 등등으로 자잘하게 연기 연습 시켜 주는 것이. (이연희 때문일 것 같은 느낌이;)
    • 수지가 그 고지전의 중대장 역 배우랑 함께 건설학개론 이라는 제목만 보면 짐작이 안 가는 영화에 출연합니다 반드시 볼 겁니다ㅎㅎ
    • 마으문/ 찾아봤더니 '건축학개론'이네요. ^^; 집 지으면서 연애하는 영환가? 하고 시놉시스를 보니 '건축가인 주인공이 대학시절 수업을 함께 했던 여자의 부탁으로 집을 지으며 사랑을 꽃피운다는 내용.' 이라고 적혀 있어서 혼자 웃었습니다. 하하. 근데 감독이 무려 '불신지옥' 감독이에요. 이 영활 아주 재밌게 봐서 조금 기대가... 근데 쟝르가 너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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