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를 인정하면 그 틀 안에서는 논리와 관계없는 탄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부 쇄신이 불가능한 구조에요. 또한 절대라고 이름붙은 것이 절대적임을 증명하지 않으나 포함한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죠.
거시세계에서 물리적 절대는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에 철수가 체코와 동시에 칠레에 있을 수는 없겠죠. 그러나 선악을 붙이는 순간 취향이 되죠. 고립되어 태어난 아기를 생각해보세요. 도덕과 정치를 습득하지 않은 인간에게 물리적으로 작용하는 절대선악이 있습니까? 없죠. 사회적규약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정도로 현대담론은 포기한겁니다.
선악을 온전히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하는 순간 종교가 되는거죠. 믿음에 기반을 두게 되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