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Ali 너무 좋네요.

 

이 무대와 " 얄미운 사람" 편곡한 거 보고 정초에 훅 가버렸습니다. 전 불후의 명곡을 안 보는데 이런 가수가 있는 걸 몰랐네요. 이 퍼포먼스는 어느 하나 빼놓을게 없이 순간 순간이 매혹적입니다. 보컬 뿐 아니라 편곡과 악기 배치, 율동 하나하나가 놀라워요. 전 원래 고음에 개의치 않고 목소리 좋은 싱어송 라이터들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출중하게 끼 있는 가수도 드물게 좋아합니다. 이렇게 퍼포먼스와 보컬리스트로서의 실력이 있는 젊은 가수를 만나게 되어 반가울 따름입니다. 이런 저런 논란이 있지만 저에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그저 딱할 뿐이죠.

 

 

 최근에 부른 김태화의 < 안녕> 역시 월드 클래스급 퍼포먼스네요.

 

이번 주 알리의 고추잠자리 재공연이 기대되네요. 뭔가 공연 전 감정적으로 무너진 것 같은 예고편을 봤어요. 그래도 고추잠자리를 한번 다시 조금 다르게 들어 보고 싶어요.

    • 정말 잘 하네요. 재능과 열정이 아까운 가수에요. 다시 일어서길.
    • 킬리만자로의 표범도 놀라웠지만 역시 고추잠자리의 충격이 더 컷죠.
      애드립하는 부분이라든가 너무 완벽한 무대라 놀랐는데 공동편곡자가 알리 자신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스타일을 거의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 역시 따라와주니 이런 무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나가수 조용필 미션의 어느 누구도 이 영역에 닿아있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원조라 할 수 있는 나가수보다 불후의 명곡2 쪽이 더 재밌는 무대가 많아요. 초반에 정말 아이돌들만 나왔을 때는 그냥 학예회 느낌이었는데 여름에 보컬리스트 특집을 지나면서 대거 성격이 바뀌었죠.
      물론 아이돌 특집에서도 효린 같은 재미난 무대가 있었지만 역시 알리가 발군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나보코프/효린도 정말 놀라웠어요. 그래도 알리의 음악적인 감각과 다양한 보컬능력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아요.
    • 그때 나가수에 그분 대신 들어갔으면 시청률 폭발했을 것 같아요. 곧바로 불명이 채가는 바람에 이젠 나가수에서 못볼 듯.
    • eliza/ 그런건가요. 피디가 판단을 정말 잘 못했네요.
    • 가창력, 곡 해석력은 물론이고.. 무대구성, 연출, 연기, 퍼포몬스,안무..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보이는 무대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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