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외침]을 보고서 궁금했던 점.. (스포일러+장면캡쳐)

영화의 초중반부였던 거 같은데요, 알도가 이르마의 변심 때문에 딸 로지나를 데리고 떠나잖아요.

건설 쪽? 일을 하려고 해도 딸이 근처에서 놀기에 위험해서 고사하고..

로지나와 둘이서 길을 떠나다가 어떤 학교 근처를 지나가는데, 학교 운동장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울타리 너머로 날아가게 되고

울타리 밖에 있던 로지나가 차도까지 공을 쫓아가다가 차에 치일 뻔 해서 알도가 화내면서 로지나의 뺨을 때린 후에 연달아 나온 장면인데요.




(중간에 발캡쳐는 지못미........)

저 도로 옆의 벌판 같은 데에 사람들이 서있고 로지나가 그쪽으로 뛰어가서는, 서있는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나중에 알도가 쫓아와서

겁먹지마라, 다들 좋은 사람들이다- 라고 하면서 달래며 다시 데리고 돌아오던데 이 사람들은 뭔가요? 왜 저렇게 서있는 건가요?

종반부에 나오는 활주로 건설에 반대하던 주민들의 모습하고 연결되는 것인지..

근데 왜 꼭 굳이 저렇게 마네킹처럼 저런 애매한 장소에 서있는 건지 영화 보면서도 갸우뚱했고 나와서 같이 본 분과 얘기를 나눠봐도 딱히 답을 모르겠고 (라기보다 흐름상 무난히 넘겼는데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듯..)

검색을 해봐도 이에 관한 이야기를 못 찾아서 저 혼자만 영화를 못 따라간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ㅋ_ㅋ

그치만 계속 궁금해서 오늘 다시 돌려 봐도 역시 뭐지.. 싶어서 듀게에 여쭤봅니다 .


+ 이 뒤에 이어서 나오는 대사는 로지나가 (멀리 보이는 동네를 가리키며) 우리 저 도시(?마을?)에서 사는 거야? 라고 물으니 알도가 저런 곳은 비싸서 안 돼 우리가 묵을 다른 곳이 있을 거야 라고 말하며 다시 길을 떠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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