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민용태 교수가 번역하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어제 민용태 교수 번역의 돈키호테 단숨에 5장까지 읽었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 두개정도 웃긴 에피소드를 만났습니다.ㅎㅎ)

번역이 가히 예술입니다. 국내소설 읽는듯 합니다.

진도가 너무 잘나갑니다. 번역이 잘되어 윤색을 가한, 임의 번역처럼 느껴질 정돕니다.

꼼꼼한 주석하며 너무 좋습니다.  다소 우리속담 적용이 절묘한데 너무 남용을 안했으면 한데 그부분만 빼고는...

작년 읽은 번역본중 완벽에 가깝다는 괜찮은 책은

민음사 오사무의 인간실격 말고 처음인듯(그렇고 보니 영어번역 맘에 든걸 아직 못만난것 같군요)

 

민음사 백년의 고독이 조금 가독성이 껄끄럽다는데(읽어본 안정효 번역은 영문판 중역이지만 좋았습니다. )

민용태 교수의 번역본을 읽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백년의 고독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마 그런점때문에 노벨상을 주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안읽어보신분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왕추천드립니다. 

 

오늘부터 회사,직장 두권의 책 동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정효의 글쓰기만보는 메뉴얼적인 책이라 밑줄그으며 보고있는데 크게 문제는 없을거라 여기고 폭풍읽기 시도해봅니다.ㅎ


    • 저도 민용태 교수님 번역 돈키호테 팬인데 이 번역은 직역/의역의 논쟁 차원을 이미 초월한 듯합니다. 크흐.
      도서관 서가에 앉아서 읽다가 '우르간다인지 우거지인지' 부분에서 도저히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려서 눈총을 한몸에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 민용태 교수님 본래 말투와 상당히 비슷하게 번역을 하셨지요(..).
    • 번역이 좋은가요? 나중에 혹시 읽게되면 이름을 기억해둬야겠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