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은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저희 회사 분인데요 평소에 정치에 관심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면서 선거 때면 항상 한나라당을 찍지요)

이 분 얘기로 이X가 되나 저X가 되나 똑 같다는 말입니다. 김대중이 되고 노무현이 되고 좋아진게 뭐가 있냐 이거죠.

부자 증세를 하건 부자 감세를 하건, 무상급식을 하건 말건, 한미FTA가 체결되건 말건, 4대강 사업을 하건 말건 그 분하곤 하등 상관이 없다는거죠.

그것보다는 내년도 연봉 인상이나 올해 수능을 치른 자녀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게 훨씬 중요한 문제라는거죠.

딱히 이분을 설득할 말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이런 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정치적 무관심?. 냉소주의?

그런데 이런 분들이 주변에 보면 꽤 있더라고요. 정치야 직업 정치인들 밥그릇 싸움이고 일반인들의 삶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이런 분들을 설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 꼭 설득해야 할 이유라도??
      그러거나 말거나 무관심을 추천합니다.
      연장자라면 더더욱.

      괜히 골치만 아파져요.
    • 닥터슬럼프/

      꼭 설득해야 할 이유가 있는건 아닌데, 가슴이 답답해서요.
    • 모른척하세요 괜히 설득하다 언쟁나고 정치와 관계없이 욕듣습니다.

      김어준말대로 정치가 내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행동만으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회사분같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도 현실의 일부거든요
    • 살구/

      그렇군요. 더구나 그분이 직속은 아니지만 저보다 훨씬 연장자고 직급도 위니까 더 조심스럽긴 해요. 그래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게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했어요.
    • 애초에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똑같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물타기거든요.
      이 쪽을 대놓고 지지한다고 표명하기엔 이런저런 반박이 예상되기에 핑계를 대는 거거든요. 어차피 저 쪽이나 이 쪽이나 똑같은데 이 쪽을 지지하는 내가 뭐가 문제야?
      저런 사람들은 없는 이유를 만들어 붙여서라도 '똑같은 놈'으로 만들 사람들입니다.
    • 전형적인 한나라당지지자들의 논리인데요 뭘
      증말 갑갑하긴 하네요
    • 너는 똑같지만 부자는 이명박에 환장하고 노무현을 싫어한단다.
    • 그분의 (피가 섞인)자식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몹쓸짓 당했는데... 자기 자식이 빨갱이로 몰려서 억울함을 겪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설득방법은 없어요.
    • 설득을 왜 해요. 그냥 선거날 투표나 하지 말라고 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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