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중학생의 어머니가 인터뷰를 했네요.

http://m.media.daum.net/media/sisa/newsview/20111227095714829

기사를 읽다가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하여 울어버렸네요.
어머니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만해도 끔찍한데, 담담하고 차분하게 인터뷰가 진행된 것 같아요.
부디 가해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쳤으면 좋겠습니다.
죽은 학생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빕니다...

    • '그렇죠. 어머님이 교사시기 때문에 지금은 경황이 없으시겠습니다만, 후에라도 아들을 대신해서 다시는 아들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좀 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근데 피해자 중 하나인 가족 일원에게 제발 이런 질문 좀 안 하면 안되겠습니까?
      가해자에게나 사회 봉사를 요구하란 말입니다.
      너무도 쉽게 피해자에게 이런 얘길 해요.
    • 부모는 뭐하고 있었나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던 게 부끄럽네요. 어머님이 계속 용기(..무너지지 않을 용기) 잃지 않으시길, 부디 이 일에서 살아남으시길 빕니다.
    • 피해자 부모님이 어떤심정일지는 말 안해도 가슴이 저미도록 알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쓸데없이 상처 헤집지 않았음 좋겠어요. 사회에 어떤일을 하겠냐니 기가막히네요 ㅋㅋ 저걸 질문이라고 하는건지 개념이 상실됐다고밖엔..

      저는 가해자 부모님 인터뷰좀 들어보고싶네요.
    • 제 성격이 정말 모질어서 그런지 피해자 어머님의 인터뷰중에서도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군요.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중학교에서는 그런 학교폭력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겁니다.
      학교 폭력은 어디서나 존재합니다. (한숨)
      선생들이 무관심하거나 무능해서 모르는 것뿐이지 학교 폭력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소위 똥통학교에만 폭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외고, 과학고같은 곳에서는 폭력이 없는 게 아닙니다.
      그 악명높은 인천의 도봉산 학교를 다녔으면서도 좀 거칠고 가정환경은 안좋지만 마음씨 착하고 의리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 절대 다수가 강남의 중산층 출신인 외고를 다니면서도 악랄한 애들을 만나서 왕따를 당했던 지옥같은 기억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 조흔세상이에요...똥들은 패키지를 맞은 사람이 닦고 치워야되는 세상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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