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와 예능에 영향을 준 작품은?

 

 

 

사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은 외국 작품에서 그 모티프를 따온 (혹은 아예 대놓고 베끼는) 경우가 많죠.

 

예컨데 시트콤의 경우, 사람들이 흔히들 명작이라고 꼽는 <남자 셋 여자 셋>이나 <연인들>과 같은 경우 <프렌즈>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작품들이죠. 예능도 최근에 들어서 저작권 개념이 생긴 것이지 이전에는 일본 예능을 차용하는 경우가 자연스러운 트렌드(?)였고요. 드라마 <토마토>가 어떤 작품을 베낀 것인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생각을 전개하다보니 구체적으로 영향을 준 작품들이 무엇이 있나 궁금해지더군요.

 

어떤 게 있을까요?

 

 

 

    • 그리스인죠스바/ 검색을 해보니 빌 코스비 어머니 역을 맡았던 클라리스 테일러가 올해 9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군요, 명복을.
    • 옛날 어린이 드라마 중에 '꾸러기' 같은 작품은 분명 '개구장이 천재들' 이라고 방영했던 외국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죠 뭐.. 옛날 만화 중에 고봉이와 페페라던가 로봇 찌빠 같은 작품들은 분명 도라에몽의 영향을 받은 것이구요.
    • ...노다메칸타빌레가 엄청난 히트를 치자 미묘한 타이밍에 베토벤 바이러스가 방영되기도 했죠.
      지향점이 전혀 다른 드라마였음에도 비슷한 소재를 너무 금방 써먹었다는 느낌이었달까요.
    • 닉놀테 나오는 야망의계절과 김수현 작 사랑과 야망의 관계도 유명하죠.
    • 그레이스 아나토미요. 봉달순인가 봉순달 비슷한 드라마로 나왔던걸로 기억나는데, 정말 해도 너무하다 싶을정도였어요.
    • 애덤스/ 외과의사봉달희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보면서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 토마토가 뭘 베꼈죠?
    • 꾸러기와 개구장이 천재들은 좀..애들 우르르 몰려다니는 건 굉장히 작품이 많지 않을까요. 다만 꾸러기 한 에피소드 중에 주디 블룸 소설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쓴 걸보고 어린 마음에도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찌빠와 동짜몽이라..부정은 못하겠고..흠.
      코스비 가족은 김pd가 직접 언급했었나요, 오박사네 사람들 만들때 보고 따라 만들었다고
    • 김전일/ 꾸러기 초기 설정 중에 아이들의 비밀 아지트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 개구장이 천재들에 나온 것 같은 자동으로 비밀 문이 열리는 기믹 같은 걸 설치해 놓았었어요.
      물론 나중에는 한세(이민우)와 옆집 여자친구 다혜(김민희)의 러브 라인 같은 걸로 바뀌었지만..
    • 루비/ 우라사와나오키의 만화 <해피>를 표절했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누가봐도 표절이었죠.
    • 그러고보니 아지트가 급 생각이 나는군요. 대체적으로...가져다 쓰는 입장에서 이곳저곳 필요한 부분을 가져다 붙인거 같습니다. / 어디서 굴러들어온 녀석이 돈과 선물로 애들을 회유해서 새로운 패거리 만들려던 생각이 나는군요
    • 표절이 아니고 영향 정도라면 캔디 캔디가 한국 트렌디드라마에 끼친 영향을 빼놓을 수 없겠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밝은 여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여자주인공에게 희생적인 완벽한 남자의 삼각관계요.
    • 아참, 혹시 <벰파이어 아이돌> 보고 있는 분 계신가요?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하고 유사점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 보이즈런/전 아기공룡 둘리의 '꼴뚜기 외계인'들 생각났어요.
      이정 왕자와 뱀파이어군단(이혁수등) 보면요.
    • 나쁜남자는 일본 순정만화에서 빌려온게 아닌가 싶어요.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은 강간교사까지 일삼지만 1권이후 갑자기 인기가 올라서 주인공이 바뀌었다죠. 그 이후에 재벌2세 싸가지들이 한국 드라마에 넘쳐났죠. 사실 유명한 드라마 작가는 만화 캐릭터 보고 베끼라고 당당히 말한다고 하죠.
    • 자본주의의돼지/ 캐릭터 측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네요. 작품을 직접보지 못해서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 엘브룩스의 애정의 조건, 카인과 아벨, 야망의 계절등등은 김수현 드라마에 일타를...
    • 종결자: 일리아드, 오뒷세이아
    • 김태희 나오는 아이리스, 얼핏 봤는데 카메라 샷 같은게 미드 앨리어스를 많이 따라한 것 같았어요.
    • 근데 또 둘리의 '꼴뚜기 외계인'은,
      닥터슬럼프의 '머리가 똥구멍 외계인들'과 닮았죠.

      두 작품의 선후관계, 캐릭터 등장 선후관계는 조사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요.
    • 둘리의 꼴뚜기 외계인이 케로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봅니다.
    • 글고보니 베토벤 바이러스는 방영 초기에 노다메 칸타빌레에 영향받았느냐는 소리도 많이 듣긴 했네요.
      지금은 제작진이 '강마에의 모델은 닥터 하우스'라고 했던 것만 제대로 기억이 나지만. 사실 강마에는 하우스에 비하면 걍 단순한 폭군이에요.

      드라마나 영화는 아니고 CF에 영향을 준 건 심야식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슬램덩크 - 마지막승부 &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

      성전사 단바인 - 영혼기병 라젠카
    • ~지식인 펌~

      MBC의 청춘 -> 러브 레이션
      너무 좀 심하게 베껴서, 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 받고 조기 종영된 드라마입니다.

      SBS의 해피 투게더 -> 한 지붕 아래(ひとつ屋根の下.)

      해피 투게더를 재미있게 본 후에.. 일본에서 우연히 티브이에서해주는 한 지붕 아래..란 드라마를 봤는데요, 제목도 모르고 중간 부터 보다가..이 드라마가 바로 해피 투게더가 베꼈다는건가보다..라고 알아 볼정도로.. ;;; 비슷한 설정이었습니다.

      MBC 의가형제 -> 뒤돌아 보면 녀석이 있다 (振り向けばやつがいる)
      첫회가 완전히 똑같았다고 하더군요

      SBS 꿈의 궁전 -> 임금님의 레스토랑 (大様のレストラン)
      일단, 극의 세트가 되게 비슷하구요... 전체적으로 좀 흡사한 분위기에요. 표절까지는 몰라도 참고한건 분명해 보입니다.

      SBS 별을 쏘다 -> 롱 베케이션.
      이렇게 유명한 드라마도 베끼다니....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일단, 나이차이가 큰 연상연하 커플이란거랑, 여자가 되게 푼수라는거랑..남자에게 자신감이 무지하게 결핍된거..등등 기본적인 설정이좀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롱 베케이션에서, 여자가 결혼식당일에 신랑이 도망쳐 버려서, 돈이며 이런걸 신랑에게 준 후여서 어쩔 수 없이 신랑이 살던 맨션에 와서 더부살이 하면서 남자주인공과의 동거가시작된다는... 게다가, 두 사람이 사는 맨션위의 간판이나..탱탱볼등..전체적으로 아무래도 표절이라는 혐의를 벗기가 힘들어 보여요

      MBC 질투-> 도쿄 러브 스토리
      질투는 못 봤습니다만... 두 드라마 모두 본 일본어 선생님이.. 너무 비슷했다고 하더군요.. ;;


      지금..일본에 있어서 최근 몇년동안의 한국 드라마는 거의 모릅니다만...

      그리고..로망스는 줄거리를 읽어 보니 마녀의 조건이랑 꽤나 비슷해 보입니다....

      드라마도 드라마인데...
      버라이어티 쇼는... 거의 비슷합니다...짜증나 정도로 ;;

      라고 하네요 -_-;;
    • mbc에서 몇년 전 방송했던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은 미드 <로스트>와 같은 설정이었죠. 로스트의 설정을 그대로 따왔다고 미리 얘기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 호타루의 빛 -> 개인의 취향
    • 김남길 한가인 주연의 드라마 나쁜남자는 기무라타쿠야 주연의 하늘에서 내려오는 1억개의 별과 유사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복수 대상 그 자체가 아닌 그 자식들에게 접근한 것도 그렇지만 드라마 속에서의 김남길 스타일링마저 기무라타쿠야랑 비슷해 보이는...
    • sex & the city
      이후에 나오는 드라마들에 엄청나게 영향을 줬죠. 우리 나라에만 영향을 준 건 아니지만.
    • 생초리도 부분부분 the Office를 고대로 가져다 썼죠
    • kbs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동명의 영화를 그냥 한국판으로 만든 드라마였죠.
      극 중 홍경인 캐릭터는 완전 길버트 그레이프의 디카프리오;;
      그리고 이브의 모든 것.
      예전엔 나인이라는 만화잡지에서 준 부록 만화 '사랑의 기적'과 설정이 비슷해서 친구들하고 흥분했던 기억이..-_-;
      그런데 예외적으로 해외 작품이 우연찮게 우리나라 것과 비슷한 경우도 있죠.
      나예리의 단편만화인 나이트 라이프와 우디 앨런의 매치포인트가 상당히 흡사해요.
      나예리 작품인 글로리 에이지와 영화 콘스탄틴도 스타일링이 되게 비슷해서 신기했죠.
      콘스탄틴 원작을 아직 못봤는데 영화랑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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