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연기력

전 윤제문이 도무지 연기력이 좋은줄 모르겠어요. 이 배우를 처음 봤던게, 아니 처음 봤다기 보단 처음 인상에 남았던 작품이

어깨너머의 연인이었는데 보니까 어깨너머의 연인에서의 순박하고 돈 많은 남편 역이 윤제문으로서는 이례적인 배역이었고

조폭이나 악역 전담 배우더군요. 어깨너머의 연인에서 배역하고 겉도는것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또 보면 자연스럽기도 하고

해서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눈여겨 보게 됐죠. 그런데 연기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웅얼웅얼거리는듯한 발성으로 소리나 질러대고 목소리만 깔면 카리스마가 형성되는 줄 아는듯한 대사 처리

방식도 너무 답답해요. 다작 조연 배우인데 연기가 다 똑같은 느낌이랄까.

비슷비슷한 악역만 연기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 배역을 단조롭게 표현해요.

결정적으로 제가 이 배우에 대해 실망했던건 윤제문의 재발견 뭐 이런 소리까지 들었던 첫 주연작 이웃집 남자였습니다.

장편 영화 한편을 끌고 갈 역량은 안 되더군요. 그 다음에 연극 광부화가들을 봤는데 여기서 주연이었죠.

그런데 연기가 극 내에 둥둥 떠요. 캐릭터와 동화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요새 뿌리깊은 나무 때문에 호평을 받은 모양인데 간간이 이 드라마를 챙겨보면서도 도무지 연기 잘 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특히 안면근육 변화 거의 없이 매번 똑같은 표정으로 연기하는게 답답해요.  

    • 저도 비슷한 느낌 받았어요. 가리온일때는 그래도 능글능글한 매력이 있었는데, 본원으로서는 그다지 위엄도 느껴지지 않고 그냥 평범하단 느낌만.
    • 뿌리깊은나무에서는 극본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정기준 캐릭터 설정이 이상해서 그런것 같구요. 가리온일 때는 잘 어울렸잖아요.
      비열한거리에서 처음 인상깊게 봤는데, 실제 조폭인 줄 알았어요 너무 소름돋게 연기를 잘해서
    • 윤제문은 평상시 있는 그대로도 연기더군요 그러니 더 이상 바랄게 없는게 흠이죠.
    • 비열한거리 찍을 때 스탭들도 어디서 진짜 조폭을 데리고 알았다던가, 정확하진 않지만요. 거기서 연기도 인상적이었고. 다른 작품은 제대로 보질 못했네요.
    • 저도 뿌나에서는 좀 그랬어요.캐릭터를 날로 먹는 듯한 느낌.근데 윤재문은 마더에서 너무 너무 너무 괜찮았어요.그래서 저한테는 작품들 합을 내서 평균을 내면 ... 훌륭하다,라고 생각해요.
    • 정기준을 맡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재상이 나라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대부 집단의 수장으로 보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했어요.
    • 저도 다른영화때는 기억도 안 났는데, 마더에선 인상적이었어요.
    • 형사, 특히 강력계 형사분들은 외모와 어투가 조폭하고 비슷한 분들이 많다고 하지요(외모비하드립아닙니다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인데 T_T) 그런 면에서는 마더에서의 윤제문의 연기가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정기준일 때는 확실히 좀 튀는 순간들이 있어서 저도 보면서 이상했어요.

      전 대본 탓이라기에는 또 정기준 역할이 찌질했지만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그냥 잘 하는 배우라도 모든 옷이 다 잘 맞을 수는 없는거겠죠.
    • 로맨스에서 보았을 때는 진짜 죽이고 싶었음.
    • 비열한 거리 또는 열혈남아? 등에서의 조폭 역할은 잘 어울렸고 그런 악역에 이미지도 잘어울리고 연기도 못하는건 아니다싶은데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처음부터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정도전이면 우리나라 역사 통틀어 손꼽힐만한 천재?, 학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아들이라면, 역할 자체도 상당히 지적인 베이스가 있는 인물로 보이는데 너무 지적인 면모가 안느껴집니다. 이미지도 안맞고 목소리, 말투 다 정기준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 아들이 아니라 조카죠.

        정기준 아빠는 정도광(전노민)이었고 정도광은 정도전 동생이고요. 둘 다 실존인물은 아닙니다만.
    • 사실 윤제문이 누군지 모르고 마이더스를 봤는데 정말 연기 잘한다싶어 관심을 가진 배우였죠 나중에 김희애가 소름끼치는 연기라고 표현해서 공감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악역이나 배신때리는 연기에 적역인듯합니다
    • 영화 남극일기에서 첨 봤는데 이상하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저도 손꼽을만한 연기력은 아니라고 보는데 자신에게 딱맞는 배역을 만났을때 특히 힘을 발휘하는거 같아요. 개성파 조연..이라고 할수 있을듯요
    • 전 '차우'에서 윤제문씨를 처음 봐서... 늘 참 귀여우시다고 생각합니다;; ^^
    • 그림자 살인에도 나오지 않았던가요..
    • djuna/로맨스라고 하시길래 한참 동안 이 영화가 뭐였지,생각했어요.김지수랑 조재현나오는 영화 맞죠.저는 이 영화에서 윤재문을 처음 봤는데 정말 살떨리고 연기잘한다,라고 생각했어요.
    • 로맨스가 아니라 로망스잖아요 한참 찾았네요 윤제문이 형사역인데 뭔짓을 했을까.
    • 고수희 김영민 나온 연극 그 뭐죠 청춘 ..거기서 아버지로 나온 게 윤제문이죠? 소주 마시며 중얼중얼 그때도 관객들 다 감탄. 연기가 아닌 듯한 징그러운 리얼감이 그땐 더 했죠 얼굴 알리기 전이라~
    • 저는 연극에서 봤을 때 상당히 좋았습니다. 최민식 씨와 두 톱으로 가는 작품이었는데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 유니스/ 청춘예찬이죠.
    • 가리온은 어울리는데 정기준은 안어울려요.
      전 뿌나에서 이신적 연기가 가장 좋았어요.
    • 마이더스에서 좋았어요. 자연스럽고 여우같은 연기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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