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제작진은 에일리언 프리퀄이 아니라고 우기지만 아무도 안믿는,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예고편.

예전부터 프리퀄은 아니다, 세계관만 공유한다...라고 말했지만,

사실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자체가 넓게 보면 프리퀄(또는 프리퀄x스핀오프?)인 셈이죠.

게다가 며칠전부터 저화질 캠버전으로 돌던 예고편이 제대로 된 화질로 올라오면서,

"이 영화는 에일리언 프리퀄이 아니라고 모두가 우기고 있지만 솔직히 그거 믿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보세요"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공개되었던바와 같이 에일리언1편에 등장했던 스페이스 자키,

우주복이나 우주선의 디자인,

예고편에 보이는 여러가지 상황들...

무엇보다 예고편 자체가 에일리언 1편의 예고편을 오마주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예고편을 자세히보니 더더욱 이 영화의 내용을 알 수가 없군요.

중간중간에 보면 얼굴이 이상하게 변형된 승무원이 뛰어내리는 장면이라거나,

비명을 지르는 캐릭터의 목이 부푼 모습등...

뱀파이어나 좀비물의 느낌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도 하고,

1편의 삭제장면("코쿤" 시퀀스)으로만 남은 유전자 변형(이라고 해야 하나...?) 설정도 생각나구요.




하여간 리들리 스코트 영감님은 

"뭐 이런 멍충이같은 기획이 다 있어?"스러웠던 로빈후드를

스튜디오의 압력으로 "이건 뭐 더더욱 멍충이같잖아?!"싶은 설정으로 바꿨는데도

거의 준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수작을 만드셨던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꼰대가 될 뿐이다"를 증명하시는 분이라...


프로메테우스도, 대차게 망치시지 않는 한 닥치고 기대하는 중입니다.


에일리언이 나오든 말든, 프리퀄이든 아니든 무슨 상관인가요.

모처럼 어두컴컴하면서도 매력있는 우주여행을 스크린에서 두근두근 즐길 수 있는데.






내년엔 참 기대되는 영화도 많고,

(에반게리온Q에 프로메테우스에 호빗에...)


기대 안했는데 예고편이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도 많고,

(정말 기대 안했는데 예고편과 포스터가 인상적인 Wrath of the Titans라거나...)


차마 남들한테 기대중이라고 말 할 수 없는 영화도 많아서 햄볶아요.

(솔직히 무서운 영화 5탄이나 아메리칸 파이 속편이 기대된다는 말은 민망해서 못하겠음...)





    • 애플서 정식으로 뜨면 보려고 가까스로 플레이 안 누르고있지 말입니다ㅋㅋ
    • 근데 타이탄 시리즈에서 루이스 리테리어는 왜 팽당했을까용 인크레더블 헐크도 그렇고 은근 불량식품스럽게(?) 잘 만드는 것 같은데..
      세인트 세이야 좋아하는 취향도 마음에 들고..
      적어도 배틀LA 감독보단 나을 것 같은데ㅠㅠ
    • 저도 타이탄 괜찮았는데 감독 교체는 의문입니다.
      근데 예고편만으로 볼 때는 꽤 박진감있게 만들었을 것 같으니 일단은 기대중...
    • 아 참, 그리고 방금 애플에도 떴습니다!
      http://trailers.apple.com/trailers/fox/prometheus/
    • 애플에도 떴습니다. 비바.
      로고 뜨는 방식부터가 '나는 에일리언과 깊은 연관이 있어염' 하고 외치고 있는걸요. 이런 데서 나는 또 감동을 먹고.
      부디 리들리 스콧 영감님이 있는대로 저질러 놓았기를 바래요.
    • 지금 720p 예고편을 돌려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떡밥이 충만합니다.
    • 정말 타이포를 저렇게 만들어 놓고 에일리언 프리퀄이 아니라고 우기다니. 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낚시고 정말 관계 없는 영화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뭐 어떤 게 나오든 간에 예고편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히 감격(?)스러워서 뭐가 나오든 낚여줄 마음입니다. 기대됩니다. 기대기대기대기대기대.
    • 이런 간지작살 프리퀄들 보면 기분이 좀 이상해요. 제가 알던 이야기보다 이전 이야기를 하는건데 때깔이 죽이니까... "저만 그런거예요?"
    • 만쉐이~~~딥 다크 미스테리한 우주가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스필버그 옹은 언제 공각기동대 들어가는지...

      nixon / 그런걸로 치면 스타워즈가 역시...백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은 더하고요.
    • 인류를 대표하는 우주선이라 디자인에 좀 신경을 썼을 수도. 그 이루의 우주선들은 화물선, 군함이니까 디자인과 무관한지도... 단지 디스플레이 장치와 컴퓨터 마더가 신경쓰이긴 하죠.
    • 저렇게 거대한 물체가 저를 향해 굴러오면, 전 앞으로 달리는 대신 옆으로 도망갈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아니 우리 닭나라는 무시하시나요!!! ㅠㅠ
      [타이탄] 2편은 1편에 비해 아기자기한 맛이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감독도 믿음이 안 가고;;;

      그나저나 IMDb에 어떤 녀석이 패트릭 윌슨이 'Cocooned man'으로 나온다고 떡밥을 풀어놨는데 이걸 믿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아아 댓글달고 잠드는 바람이 이제야 봤어요ㅠㅠㅠ 계속 돌려보며 눈물흘리고 있음ㅠ 리들리 스콧옹 최고ㅠ
    • 예고편만으로도 '쩌네요'
      접때 캠버전으로도 두근두근했는데, 이건 뭐~
      개봉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ㅜ.ㅜ
    • nixon/ 그런 문제는 예전에 나온 시리즈들을 cg작업으로 업데이트해서 해결!!

      ...하면 루카스처럼 욕을 먹습니다;
    • 저렇게 거대한 물체가 굴러서 온다고 치면, 도망가는건 둘째 치고 제대로 피하게 될 지도 의문이군요. 저런 상황이 실제로 오지 않고서야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