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 깊은 나무 코미디네요.

한회에서 6명이 죽는데 4명이 지할 말 다하다가 죽네요.

제일 불쌍한건 장혁.

그렇게 피흘리고 죽어가고 있는데 아무도 와서 신경도 안써주고

세종대왕이 99% 죽어 갈 때 쯤에 가서 마치 처음 안다는듯이 그렇게 아픈데 있었냐고ㅋㅋ

아니 피 흘리는거 안봤나?

그 추운날 맨손으로 칼날 잡고 피흘리면서 죽어가는데 아무도 신경 안써주고 진짜 불쌍하게 죽는 장혁 T.T


그리고 랜덤으로 떨어진 해례본을 주웠는데 차례대로 읽는 세종대왕도 그렇고 (소이가 쪽을 매겼을리는 없을테고)

전반적으로 말도 안되는 극본으로 가득차있더군요.


말싸움 할 시간에 업고 해례본 들고가면서 되는데 악착같이 거부하면서 할 말 다하고 죽는 소이...

오늘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


PD가 블러드 패티쉬인지 피 토하고 비장하게 죽는데 쓸데없이 공을 들여서 찍어 놓았네요.

마지막에 그렇게 죽이면 멋있는줄 아나봐요.

아마 세종대왕도 죽이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쉬워 할것 같군요.


특히 마지막에 한명회는 왜 나오는지, 그리고 실컷 죽여놓고는 결혼해서 애까지 놓고 잘사는것으로 나오고 상상씬은 뭔지...


그래도 시청률은 쩔겠죠?

    • 아직 뿌리깊은 나무 안본 친구가 보겠다고 한다면 몇회까지 추천하시겠어요? 숙제 끝내고나면 몰아서 주욱 보려고했더니 심히 저어되네요-.- 그냥 중기쨔응 나오는 데까지만 보는게 제 정신건강에 이로울까요?
    • 아니 애초에 화살맞고 떨어진 소이 찾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린것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어저께부터 똘복이 완전 길치... 화살맞고 기절해서 그냥 굴렀는데 멀리가봤자 얼마나 멀리 갔겠어요
      하여간 사소한 하나하나가 너무 말이 안되니까 집중도 안되고
      소이 채윤이 무휼 다 죽는것도 설득력이 없어요. 죽어야할 이유가...?? 광평대군 죽는건 그래도 스토리 전개상 납득이 갔죠.
      그냥 대본이 조악해요 마지막회가 제일 심하네요
    • 이 드라마 작가들은 전작 선덕여왕 때도 그랬지만 어떤 부분은 긴장감 있게 써서 몰입도 되는 편인데 후반으로 갈 수록
      너무 심하게 허술해서 끝에 가서는 결국 아무리 비장해도 웃음만 나오게 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 반반무많이 / 전반부가 워낙 뛰어나니 친구분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세요. 23화까지도 괜찮았죠.
      멋진징조 / 그리고 독맞았으면 칼로 째고 피빨아서 생명연장을 시켜야죠. 그리고 바로 윗부분을 묶어야 하고, 나중에 장혁은 팔잘라서도 살렸어야 하는데...작가가 2명인데 개연성은 통 말아먹다니...
      다니엘 /PD가 쩐의전쟁 때에도 마지막에 뒷통수 친 걸로 유명하죠. 작가와 PD 쌍으로 미치다 보니 마지막에 대살륙을 하네요.
    • 반반무많이/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19-20회까지요. 광평 죽고 정기준 정체 알게 될거예요. 이 때까지가 제일 낫습니다.

      멋진징조/ 저는 그 앞 부분, 다른 군사들-초탁이랑 돼지-이 장혁 찾는데 오래 걸린 것도 별로 이해가 안 되더군요.
      전 내금위장 부하가 울면서 왔을 때, 세종이 넌 또 왜 우냐고 묻는 부분이, 연기는 좋았지만 웃겼어요. 무휼이 살 줄 알았던 걸까요? -_-
    • 7회부터 17회까지는 아주 쫄깃하고 좋습니다. 앞에는 어린똘복이 때문에 좀 힘들구요. 시간 있으시면 20회까진 괜찮은데요. 그 뒤로는 완전 사족이네요.
    • 저는 그동안 너무 빠져서 봐서 그런지 마지막 회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어요. 밀본이 한명회를 통해서 성삼문, 박팽년을 결국 죽인다는 연결도 신선했고, 드라마 초반에 왕이라는 자리에 대한 회의에 빠져있던 세종이 폭삭 늙어서 주위에 아끼던 사람 모두 잃고, 그래도 왕 노릇 열심히 하고 있는 결말을 보니 애틋한 마음도 들었고요.
      드라마 결말에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죽는 것이 결국 왕의 외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이상하지도 않아요. 사실 저런 상황에서 무휼이 죽지 않고 살아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 사실은 초탁이가 의술에 능해서 똘복이 떠난 사이 담이 살려내서 마지막에 살아돌아오는 반전을 바보같이 기대했죠..
    • 무휼 죽음을 알리는 장면에서는 즌하가 알면서도 부정하려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쨌거나 오늘 정말 전체적으로 코미디였습니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을 생각이었는데 제작진 대체 나한테 왜 이러나요....
    • 제일 맘에 안든건 일단 한글 반포식이라는 이 드라마의 가장 중요하고 빛나야 했던 순간이 허접한 세트장에서 이상한 칼싸움으로 얼룩졌다는거 -.- 아 진짜 그 암살씬 진짜 찍고싶었으면 좀 말이라도 되게 찍던가... 누가봐도 수상해보이는 검은망토 뒤집어쓴 나즈굴같은 사람이 막 왕 있는 앞으로 가는데 아무도 저지하지 않는게 말이 되냐구요.
      한석규가 나랏말쌈이 듕귁과 달라...이거 읽을때 막 울컥하고 그런게 있어야하는데 그냥 앞부분이 어처구니가 없으니 이것도 그냥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진짜 그냥...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뭐가 이래...
    • 피디가 쩐의 전쟁,바람의 화원 피디군요..
    • 처음부터 막장이었으면 이런 실망도 없었겠죠. 정말 한글반포식이 감동적이어야 했는데 학살패티쉬 작가감독들 덕분에 썰렁했음. 나즈굴ㅋㅋ 그리고 머리 자르는 장면은 아저씨 패러디 같기도 해서 또 웃었음.
    • 멋진징조/저도 반포식을 그 따위로 만든 게 젤 짜증납니다. 주인공들 다 죽는 걸로 처리하려면 다른 방식으로 보여줬어야 했어요. 너무 허술하고 너무 막장이었어요.
    • 그리고 마지막에 연두가 뭔가 한껀 할 것 같은 분위기지 않았나요? 저만 이렇게 느꼈으려나;
      무등까지 태워달라고 해서 카르페이인 거 알았는데 그냥 그걸로 끝; 전 카르페이! 이렇게 외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_-
    • 결말 짜증나요..ㅠㅠ 석규세종 건진 걸로 만족해야 하나...
    • 사과식초 / 맞아요 정말 초중반이 끝내주는 드라마였기 때문에 너무나 실망이 큽니다. 이런 우라질 빌어먹을!!!!!
      다니엘 / 주변사람 다 죽어 외로운 왕 만들고 싶었으면 진짜 그렇게 죽이면 안되는거죠. 심지어 무휼은 죽는 장면도 안나오고 죽었대요 하고 말로 죽음 -.- 윤평은 죽는 장면까지 장엄하게 보여줘놓고...
    • 멋진징조/윤평 죽는 장면은 비담 때하고 비슷하더군요. 비장하고 처절하게....쳇-_-;;
      사과식초/이 피디가 그 피디였군요...쩝....중반까지는 꽤 괜찮았는데 말이죠. 막판에 휘몰아치는 데도 밀도가 떨어지는 이 느낌은 뭔지....
    • 다니엘 / 정기준 옥좌에 앉혀놓고 죽인건 미실 죽는거 재탕한거같지 않나요 -.- 근데 정기준이 뿌나에서 제일 찌질한 캐릭터라서 망함ㅋ
    • 솔직히 작가들 비난은 좀 부당하다고 봐요. 초반부는 허술한 부분은 있었지만 심각하진 않았고 본격적으로 이 드라마가 무너지기 시작한건 사전 촬영이 끝난 이후죠. 작가들에게 압박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18화 정도부터는 그냥 대본붕괴더군요. 시간을 넉넉히 줬다면 초반의 맥락은 유지했을 것 같아요. 죽이는게 취향이라도 개연성은 좀 다듬었을 듯.
    • 멋진징조/푸하하ㅎㅎ 그렇네요;;; 후반으로 갈수록 정기준은 무슨 열등감의 화신으로 그려지더군요.
    • 멋진징조/ 정기준이 되게 어색한 자세로 죽더라고요. 석규세종이 대사치는 동안 그 불편한 자세로 죽은 연기했을 배우가 안쓰럽...
    • 바화보다는 선덕여왕식 결말인 거 같네요.
    • 밀본(MB)이 청계천을 통해 왕궁으로 잡입해서 왕좌에서 처참하게 죽는 결말이라는 다음 댓글 보고 공감을...
    • 아 선덕여왕 마지막화 생각나네요 오그라들어서 미칠 뻔..
    • 미실도 열등감은 쩔었죠. 덕만이랑 춘추가 왕한다고 경쟁하니까 그럼 나도 왕할래 하고 갑자기 난을 일으키다가 사망크리; 정기준=미실, 세종=선덕여왕, 채윤&윤평=비담 이런듯;; 내가 2년전에도 비슷한걸 봤던거같은데..하다가 끝남
    • 시즌 2 할 모양새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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