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문을 모르지만 일단 종이 색깔, 폰트, 한문병기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좌 -> 상 -> 우 순으로 번역/출판된 것 같았고, 이런 주변 정보가 번역의 질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옛날엔 불어의 일본어 번역본을 다시 한글로 번역한 기괴한 번역서가 주를 이뤘었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레이블링을 제거하고 번역의 질을 비교할 목적이라면, 셋 다 동일한 전자문서 형식으로 제시되는게 조금 더 공정한 비교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상(上)이 가장 후진 번역이라고 생각되네요. 뭔가 목에서 턱턱 걸리는 정도를 넘어서서 뭔 소리지 싶게 번역했네요. 그 다음이 좌(左),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우(右), 라고 생각합니다만, 엽색이 뭐지!;; 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