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부자는 복도 많지...
대만 여행을 다녀왔더니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사방을 덮고 있네요. 예전에 유럽 여행을 갔더니 김일성이 사망해서 가는 나라마다 TV에서 김일성 사진이랑 북한 사람들 우는 것만 봤는데...
하여간, 제목의 저 말은 저희 친정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십니다. 살아 생전 그렇게 악행을 많이 저지르고도 심장 마비로 저렇게 편히 가다니 저런 걸 보면 하느님이 계신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어떻게 죽었느냐만 보고 말한다면 저도 별로 반박을 할 수가 없어요. 외할아버지가 거의 1년간을 병원에서 고통스럽게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고, 할머니도 가시기 전까지 오랜 기간 힘들게 지내셨거든요. 카다피나 다른 독재자들의 비참한 최후에 비해서 김일성 부자는 죽는 순간만은 참 편안해 보이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