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일파 후손들은 다 잘살고 있는데....

 

재수가 없어서 또는 무지해서... 그 분이 욕을 많이 먹고 있네요.

전 비난할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 그분은 정말 몰랐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대부분의 친일파 후손들은 그들이 덕망있는 자산가였다고 전해 들으며 살고 있겠죠.

선조의 친일행위를 인지하는 후손들이 얼마나 될까요?  친일 인명사전이 나온 것도 불과 얼마전이였구요.

이것도 수많은 반대 속에서 이제야 나오게 되었던 것이구요.

 

 

친일파의 상당수는 교육계의 설립자로 학생들의 도덕과 얼을 담당해 오고 있고,

후손들의 땅찾기 소송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구요.

이런 왜곡된 역사를 제공한 이승만은 여전히 건국의 아버지이고, 현 정부에선 광복절 대신 건국절을 세우기까지 추진하고 있구요.

  

우리 사회는 전혀 달라진 것도 없고, 달라질 것도 없는데,

잠시 연예인 하나만 비난받고 끝날 뿐이랄 것이 보여서 그저 안타깝습니다.  그냥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 정말 너그러우시네요.
      다른 친일파 후손들은 조용히 닥치고 있으니깐 잘 살고 있겠죠.
      무려 할아버지인데 몰랐다는 것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처음에 네티즌들이 의심한것도 일제 시대에 그렇게 잘 살았다니? 하면서 의심이 생긴거거든요.
      역사 의식 없는 거 인증하나요?
      무려 친일인명사전, 그리고 김구가 지목한 숙청대상 친일대상에 올라온 사람입니다.
      근데 그런 사람이 덕망 있는 사람으로 포장되어도 용인하는 사회인가요?
      저는 적어도 그런 사회를 제 후손에게 넘겨 주고 싶지 않은데요.
    • 제시카 랭이 출연한 영화 '뮤직박스'에서는 아버지의 나치 전범 과거를 모르고 게다가 그 아버지의 무죄를 변호하기까지 하죠.
      할아버지의 일, 게다가 어릴 적에 미국으로 이민까지 갔다면 자세히 모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돈많고 인심좋은 갑부 할아버지 정도로 생각했겠죠. 어쩌다 명절에 만나면 용돈 넉넉하게 주는... 그렇게 여기고 있다가 어설픈 언플 때문에 '뮤직박스'가 타의에 의해 뚜껑 열린 셈이구요.
    • 충분히 모를 수 있죠.
      부모들이 '너희 할아버지가 김구가 척살 1순위로 꼽은 초강력 친일파였다'라고 알려주진 않았을테니까요.
      기껏해야 할아버지의 사업체나 관직명 정도는 들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안이하게 생각하면 안이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연예인들이 머리에 든 게 뭐 있겠습니까.
      게다가 어려서부터 미국생활을 오래했다고 하고,

      물론 '덕망 자산가' 어쩌구 해서 먼저 얘기를 꺼냈으니 씹히는 건 당연하지만요.
    • 그전에 알았을지 몰랐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하지만 이젠 분명히 알게되었겠군요
    • 그러니까요 조용히 살란 말입니다. 조용히 자기 할 일 잘하면서 살면 누가 알았겠냐구요. 가만히 있는 사람 네티즌들이 사생활 쑤셔댄 건 가요.. 본인과 기획사가 먼저 애초에 집안 이미지메이킹을 하려다가 너무 유명한 인물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알려진 사실일 뿐인 거에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건요. 그냥 인터넷에에 김순흥이라고 이름만 한 번 치면 친일행위가 뜨는데, 왜 소속사과 본인은 자신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한 번도 쳐 보지 않았을 까요. 이번 일 이후에 이지아씨 사촌이란 사람이 우리 할아버지가 한 행위는 친일이 아니라며 적극해명을 한 트위터가 화제가 됐는데 사촌이 아는 사실을 본인은 몰랐을까요..게다가 몇 달 전 위키백과에는 후손에 의해 이 인물에 대한 수정, 삭제가 이루어지는 작업이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 이지아 측이 하려던, 하고있는 일도 역사 왜곡이죠.
    • 지금 이 시선이 부적절하다고 느끼는건, 이런 너그러움이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너그러움을 받는 쪽은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문제를 용서할 순 없습니다. 사회가 이렇게 뻔뻔해지는게 불편한 사람들이 이 담론에 참여하고 있고요. 물론 그 중에는 연예인이나 함 까보자 한탕주의로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데 전 하나도 안 애잔하네요. 감히 집안 드립을 쳐? 친일파가? 친일파가?? 이런 기분이...
    • 근본원인은 해결도 되지 않고, 해결의 노력도 없는데, 그저 소속사의 언플로, 본인의 무지함으로 연예인 하나만 과도하게 비난받고, 그것의 반대급부로 오히려 친일파에 대한 동정여론만 부여하는 결론에 이르는 것의 우려가 있습니다. 전 여론이 좀더 생산적인 논의로 발전하길 바라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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