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눈물이 글썽한 적도 없지만, 제일 마음이 아팠을 때는 명희 언니가 우는 장면들이고 그 다음이 고모랑 문권이요. 애석하게도 주인공들은 아무리 애절하게 울어도 뭥미?싶었고요; (저도 못돼먹은 걸까요?ㅋㅋ)
김수현 드라마 어릴 때 제외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어쨌든 신선하네요. 드라마가 옛날 감수성이지만 다른 드라마들처럼 질질 끌는 게 없어서 그나마 꾹 참고 다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웬만한 드라마였으면 김부선도 한번은 더 나왔을 법도 한데 그런 것도 없이 깔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