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에서는 오늘 오전에 알고 있었다고 그러네요.

1시 좀 지나서 YTN 보는데

오사카 민단 사람이랑 전화인터뷰를 하고 있었거든요.


언제 소식을 들었냐니깐

오늘 오전에 들어 알고 있었다고 대답했어요.


당황한 아나운서가

발표가 12시에 났는데 말 실수 한 거 아니냐고,

좀 집요하게 물었지만,

이 민단 아저씨 담담하게 오늘 오전에 들었다고 다시 대답하더군요.


지금 정부 분위기보면 정말 몰랐던 것 처럼 당황한 기색이 확연해서 답답해요.

특수성은 있겠지만 교민회도 알고 있었던 건데 말이에요.

    • 민단은 조금 특수한 상황이 있는데다가 김정일 사망설이 너무 잦으니까요;
    • 일본에 해방 직후에 좌파계열 교민회인 조총련에 대항해서 우파들이 조직한 단체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줄인말입니다. 조총련과 대립이 극심했는데 지난 10여년 동안에는 완화되고 있는 추세지요. 다만 구성원들이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교류가 오늘날에는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 근데 다만 민단이 정말 알고 있었는지 좀 의문인데...
    • + 일본 위성계열에 한국종합방송 KNTV를 굴릴 정도의 조직이기도 합니다. (한류의 원산지... 랄까 10년 전부터 이미 한류콘텐츠 사다가 잔뜩뿌리고 있었죠. 겨울연가도 NHK 이전에 여길 통해서 나갔습니다. 스카이퍼펙TV 계열.)
    • 조총련이 딱히 좌파계열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남한정부가 재일교포를 버렸기 때문에 (..) 우리 말과 정신을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은 조총련을 택했고 해방전의 조선 국적으로 남았죠. 그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지지한다거나 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조총련계 학교에서 민족주의적 교육을 훨씬 철저하게 하거든요.
    • 민단 쪽 사람들한테 여권 연장도 안해주고 그랬으니 민단쪽에서 알았어도, 이 쪽 정보 통로도 막혔을 수 있지요.
    • 저도 봤는데 몇 시에 보셨냐고 다시 물었더니 12시 삼십 몇분이라고 했어요.
    • 모 탈북자 단체에서도 방송 20분전에 특별방송이 김정일 사망 방송일거라는 사실을 예측했네요.
    • 위에 제 답글이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 정정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조총련이건 민단이건 교민회가 아니지요. 구성 시점에서는 교민회로 볼 수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 잠익2/ 조총련이 사회주의를 지지하지 않게 된 것은 북송교포들의 비참한 최후를 알고 난 이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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