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뿌리깊은 나무'를 보며 떠 오른 생각 하나
88년인가요? 한겨레신문이 창간된 해 말입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한글로만 만들어진 신문이 '한겨레신문'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 몇해 뒤에 대부분의 신문들이 순한글로만 출간되었구요.
즉, 신문이라는 것 즉 국민의 알 권리 운운하는 것들이 만들어내는 신문이라는 것들이 한글전용이 시작된지 이제 20년 정도 되었단 것이고 한글이 창제되고 나서 550여년이 흐르고 나서야 신문이라는 것이 한글전용이 보편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글전용에 대해 가장 보수적이고 격렬하게 저항했던것이 조선일보였습니다.
'한글만으로는 제대로 뜻을 전달할 수 없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조선일보스러운 궤변으로 마타도어를 만들어대던 것들이 있었구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600년이 다 되어도 격하시키고 멸시하고 저주하는 것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나라라는 생각입니다.
참 골수까지 사대주의가 박혀 있는 주류가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 나라라는거죠.
조선이 망하고도 100년이 지나는 와중에도 '지랄하는 것들'의 그 사대주의 근성은 좌우를 막론하고 일제로 미국으로 소련으로 북한으로 프랑스로 등등 해바라기 지랄을 이어온 이 장엄한 혈통이라니 말이죠.
그리고 조선일보에서 중국의 발전을 핑게로 한문교육을 강화해야 하고 신문에도 다시 한자병기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한 때 지랄을 하던 기억도 나는군요.
'뿌리깊은 나무' 정주행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