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이제 신문인 척 하는 것도 포기했네요

수구 선전선동의 전위에서 눈알이 홀까닥 뒤집혀 미친 칼춤을 추고 있어요.

오늘은 알리의 사과회견을 일면에 올리면서 본질은 외면하고 네티즌이 성폭행당한 알리에게 과거를 고백하게 몰아갔다고 윽박지르고 있군요.
제목은 이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_ 성폭행당한 딸, 그걸 밝힌 아버지, 그렇게 몰고간 네티즌>
그 뿐 아니라 신문 전체가 SNS 까는 꼭지로 도배되어 있지요. 요즘 조선일보는 딱 두 가지를 주요 테마로 삼고 있어요.  SNS까기와 TV조선 띄우기.
그들의 목표는 결국 SNS에 재갈물려 권력 유지하기죠. 조선일보의 젊은 기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데스크의 요구를 따르고 있을까요.
어머니는 오늘도 돋보기를 끼고 열심히 조선을 탐독하고 계시네요.


    • 마지막줄이 주는 충격과 공포!!! ㅎㄷㄷ
    • 조선일보가는 기자들은 그들과 생각이 비슷하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거기가서 버텨낼 수 있겠나요.
    • "조선일보기자"식 멘탈은 모태신앙에서 오는건가요 먹고사니즘에서 오는건가요
    • 알리의 노래가 비난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알리의 개인사를 알고난 뒤에는 뭔가 껄적지근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알리가 죄송하다는 말로 모자라 개인사까지 들고나온 건 자기 나름의 오해풀기용이었으니 네티즌이 그렇게 몰고갔다는 건 억지네요.
    • 어차피 sns는 플랫폼일 뿐인데 저런식으로 나와봤자 여론통제하는 독재국가인증 밖에 더 되나요.
    • 하지만 어떤 독자들은 (주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일거라 추측만....) sns가 뭔진 몰라도 나라 다 잡아먹네!!하시겠죠.
    • 알리 기사 1면에 싣고 사진 밑에 '27세 미혼 딸이 아버지와 함께~'라고 강조하고,
      기사에도 '조씨는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27살 미혼의 딸이 평생 안고 갔어야 할 '비밀'을 자신의 입으로 공개했다.'
      라고 했어요. 한 마디로 '미혼'인 여자가 성폭행을 당하면 평생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된다는 소리? -_-;;
    • 후후 조선일보 기자들은 뭐든 지네 입맛에 맞게 끌어다 끼워 맞춰서 선동하는거에 재능이 있어요. 알리의 개인적인 사정은 매우 안타깝고 맘 아팠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런 노래 만들어서 피해자에게 또다른 상처를 준 것에 대한 타당하거나 충분한 이유로 삼기엔 좀 거리가 있다거 생각해요. 그래서 뜬금없다는 느낌이 더 강했는데 조선이 이렇게 이용해먹을 줄은 몰랐네요. 대단해요.
    • 중앙일보도 매일 자사 종편 홍보 찌라시가 되었어요..기사가 아니고 무슨 TV매거진(채널 한 개를 위한) 보는 느낌.
      뉴스, 시트콤, 여론조사 , 예능 돌아가면서 전면으로 실어대요.
    • 눈에 빤히 보이는 시대의 거대한 조류조차 읽지 못하고 역행하면 어떤 꼴을 당하는 지 역사에서 아주 간단한 교훈조차 얻지 못하나봐요.
      인터넷, sns만 죽이면 자기네가 승리할 수 있으리라 착각하고 있는 듯.
    • 종편과 최근 사회 동향이 조중동을 몰아가고 있기는 한데,
      이게 조중동 몰락의 신호가 될지 아니면 잘 버텨내서 오히려 탄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자이길 바라지만 마냥 낙관해선 안될 거 같아요.
    • 어쩔 수 없어요. 어른들은 지금까지 읽던 것이 곧 자신의 생각이시기에, 읽던 걸 포기하라 하는 건 곧 자존감의 일부를 부수시라 하는 것
    • 저런 기사가 나올만큼 조선이 지금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있다는 거겠죠.
      대응책이 영 구리지만.
    • 시간이 지나면 조중동은 바뀌거나 망가져 갈겁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주류가 되는 그 날이 오면.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