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e to #48076

근데 저는 사실 '편견'이 인간의 진화과정 속에 발명된 위대한 short cut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다"라는 얘기가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5% 미만이야!-니깐 나는 걍 그걸 없는 걸로 볼래-라는 얘기인데, 사실 이게 굉장히 효율적이죠. 95%의 경우에서. 물론 유의미 정도를 5%로 둘수도 있고 0.001%로 둘 수도 있고 하긴 하지만, 아무튼 굉장히 '희귀한' 경우를 배제하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대부분 (만약 5%를 버린다면 95%에서) 옳습니다.


"정치적인 건전성"이라는건 사실 통계학적인 관점에서는 좀 어불성설 같습니다. 자기가 '다른'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부인/부정하는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에 대한 편견이 있고, 여성은 남성에 대한 편견이 있고, 쥐는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관점"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당대의 유행에 의해 용인되는 편견이 있을 뿐이죠 ("이 수구꼴똥 새끼!"). 편견이 뭐냐구요? 통계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분포의 비대칭성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대해 갖고 계신 분포는 대칭적인가요? 저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약 95%정도)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도적으로 극심한 과거의 편견을 보상하기 위한 반차별적인 분위기는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러한 역차별이 공정성을 표방하는 것은 (물론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부당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니깐 #48076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남초커뮤니티에 가입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예를 들면 아스카 신혼방이라든가...

    • 이런 친절한 글도 아까운 사람 같아요.
      싸질러 놓은 똥이나 좀 치우고 가던가...
    • 온라인에서는 스킵하면 되지 오프라인에서 그런사람 만나봐요. 진짜 미쳐요.
      말이 안통하니 이길 자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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