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짝사랑
음 어젠 약 8년동안 같이 일하던 그 분이 다른 직장으로 떠나시기 전 마지막 시간들. ㅠ
이미 맘은 4~5년 전에 접혔고 제일 친한 후배랑 결혼도 하시고 며칠 전엔 귀연 아가도 생겼고 저랑도 모 이렇게 헤어진다고 다시 절대 안볼 사이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나던지.
같이 일할 때 잘 도와주지 못한 것도 생각났지만 더 이상 자주 볼 수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었나봐요. 오전엔 다같이 보내드리며 울컥했는데 하루 종일 그 여운이 남아서..그런지 저녁 때도 캐콘 보고 웃으면서도 왠지 슬프더군요.
이 나이에 왠 짝사랑의 여운이랍니까. ㅠ
p.s. 1. 이 글땜에 '잠시 익명'으로 돌리는데 오타나서 '잠시 임명'이 돼서 혼자 픽했네요.
2. 아 듀솔클에 드뎌 가입.. 두근두근대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모 그럭저럭이라는 30대 중반다운 맘이 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