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오렌지 주스 드셔보셨나요?

미닛메이드 오렌지 주스를 사서 좀 마시다가

냉장고에 넣지 않고도 몇일을 마실 수 있었어요.

그런데 어젯밤에 뚜껑을 열어 마셔보니 탄산음료같은 (에이드?) 맛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음.. 먹을만하네...'하고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지금 꺼내 먹어보니,

똑같이 술맛이 납니다.


검색해보니 '상했으니 먹지마라'는 얘기만 있던데

유통기한은 한참 남았거든요. - 이게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유통기한일지도...


전 그냥 마셔도 상관 없을 것 같은데 왠지 불안하기도 해요.


    •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먹다 남은 오렌지주스를 냉장고에 넣고 왔나 안 넣고 왔나 기억이 안 나서 불안하던 차에... (저는 착즙주스)
      근데 에이드 맛이면 부패가 아니라 발효된 거 아닐까요? 먹어도 될 듯 한데요~
      부패 = 사람에게 해로운 세균의 작용
      발효 = 사람에게 이로운 세균의 작용
    • 끔끔/마셨는데 아무 이상은 없지만 이걸 다 마셔도 괜찮을까, 해서요
    • 마셔봤어요.

      매실주 비슷한 향도 나고 카푸치노처럼 약간 거품이 생긴 것 같고... 먹고 죽진 않았어요.
    • 효모균에 의해서 알콜 발효가 주로 되었나봅니다... 그치만 따뜻한 오렌지주스 안에서는 다른 많은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했을 것 같으니 필시 버리세요. 식중독균 같은 것도 알싸한 맛에 가려져서 번식했을 거예요. 유통기한이란 건 미개봉 상태에서 최적의 보관조건에서 보관했을 때 최적의 판매기한을 말하는 거지 개봉한

      뒤로는 유통기한 의미 없어요. 모든 음식은 개봉후에는 무조건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하고 빨리 먹어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상한 거 좀 먹어도 건강한 사람들이야 설사 좀 하고 말죠.
    • 악! 상한 오렌지주스..
      얼마전 본가에 갔다가 냉장고에 아침에 주스가 있길래 한모금 마셨는데 맛이 평소와 달리 과실주같이 톡 쏘는 맛이있었습니다.
      이상해서 유통기한을 보니 2010년 9월,,
      어 3달 지난건가 하다가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1년 9월도 아닌 2010년 9월!!!
      그 후 배탈 등 별다른 이상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괜히 몸이 쉽게 피곤해 지는 것 같습니다;;;;
    • 다들 고맙습니다. 버려야겠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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