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기사 정말 어이없네요.

이상하게 항상 이쪽 층 사무실로 옮긴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다른 택배회사기사님들은 안그러는데,

저 대한통운기사만 일년이 되도록 꼭 이름을 사무실 입구부터 누구씨하면서 큰소리로 부르면서 들어옵니다.

저희는 사무실 각자의 자리 파티션위에 이름푯말이 붙어있고,

각과 사무실 입구 쪽 직원들이 있기때문에 누구자리 어디냐고 물어만 보면 되거든요.

다른 택배기사님들은 다 그렇게 하시구요.

그런데 오늘도 아니나 다릅니까?

또 누구씨 큰소리로 부르면서 들어오더라구요.(이게 참 민망해요. 조용한데 제이름이 크게 불리우면 우리과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과도 있거든요)

그래서 좀 조용히 들어오시면 안되냐니깐...

그 택배기사왈...

집으로 택배시키랍니다. 그렇게 목소리가 듣기싫으면...왜 직장으로 시키냐녜요...저보고...

와~~!! 살다  살다 아주 제대로 X밟았네요.

그런데 참 이회사 본사고, 지점이고 아무곳도 전화는 받지를 않는군요.

할수없이 대한통운 홈페이지에 무슨 고객센터인가 있길래...

몇 자 적었는데... 연락은 없겠죠.

이 분은 어디가서 풀어야하나요...ㅠㅠ

    • 택배쪽이 노동 조건이 워낙 나쁩니다
      물론 그 분이 예의없고 잘못한 거지만 저는 굳이 좋은 방법으로 접근하시라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택배기사의 노동강도가 노가다보다 더합니다. 12시간씩 중노농하면서 150만원 버는데
      바쁠땐 휴식시간이 없어서 운전하면서 빵 먹으며 일하는 분들이니까요.
      비슷한 예로 캐셔가 실수하거나 불친전하더라도 저는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도 직업인이기 전에 사람인데 저는 훨씬 좋은 조건으로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힘든 일인데도 거의 기계취급을 받거든요. 계산해주고 배달해주는...
      택배기사 분들에게 덕담 한 마디 씩 하면서 콜라 한잔만 드려도 너무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박봉과 중노동에 시달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물건을 배달해주지만 짐꾼인 이상으로 대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기분 나쁘신 것도 당연하지만, 딱 한 번만 과자 하나 드리면서
      다음엔 조용히 배달해주세요만해도 기억할 겁니다.
      그렇게 해주는 사람 자체가 없으니..
      기분나쁜 일 당하셨는데 반대입장에서 역성들어서 죄송해요;
      근데 상대편이 까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설명해드리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까해서요
      우리나라는 육체노동자들에게 너무 매정하고 가혹한 사회잖아요.
    • 대한통운은 집으로 부르면 전화도 안하고 집 앞 부동산(혹은 관리실)에 맡기는 만행도 저지릅니다. 천안과 부산 두 곳에서 모두 직접 겪은 실화입니다;
    • 저 방금 택배기사한테 전화왔는데 '집에 없죠? 경비실에 맡길게요' 라고 대뜸 얘기하길래 '집에 사람 있어요' 라고 했더니 투덜대면서 끊으시더군요. 그래도 전화 안하고 경비실에 맡겨놔서 일주일 뒤에 알게되는 다른 택배보단 나아요...(...)
    • 문자에다 배달전 전화까지 주시는 우리동네 대한통운아저씨가 너무 고맙네요(..);
    • dl> 저도 그래서 일년간 참았구요. 물론 저쪽 근로조건이 3D업종이라는것도 압니다. 그런데 이게 일회성 일도 아니고, 택배를 안시킬수도 없고, 그래서 배송주의사항에 대한통운은 사절이라고 적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안먹히네요. 여전히 똑같은 아저씨가 소리 지르면서 들어오니 미치겠습니다. 주변직원은 왜케 저아저씨는 이름을 저렇게 크게 부르냐고 한마디씩 하구요...또 택배를 시키면 전 저아저씨가 올까봐 마음졸이면서 기다려야겠지요. 여기가 매번 오는 사람이 오기때문에 시스템이 두어번만 익숙해지면 될텐대, 저아저씨는 일부러 안고치는것같아요.
    • 이름 크게 부르지 말라고 하셨으면 그걸로 된 것 같아요. 저도 남동생이 택배물류 알바를 하면서 택배기사들 힘든 얘기 들은 게 있어서 그 정도로 분은 푸셨으면 싶네요.
    • 근데요 황당한 말은 이름 크게 부르지 마시라고 한다음에 들었는데요. 그 소리 하시고 그아저씨는 그냥 나가버리고 저는 뻥져서 나가는 아저씨 뒷통수만 쳐다봤는데요. 분은 그 뒤에 타오른거죠.
    • 대한통운 사절이라는 요구가 먹힐리 없죠. 판매업체는 택배회사와 대량으로 거래하는 대신 가격을 낮추는 계약을 맺는건데.
      그리고 택배 서비스는 복불복이더군요. 아무리 회사 평판이 좋아도 이상한 기사가 있고, 반대로 다들 욕하는 회사라도 친절한 기사가 있고..
    • 그일이 힘들든 아니든 왜 그걸 제가 피해를 감수하면서

      참아야할까요

      저런.경우는 아니지만 집에 사람 뻔히 있는데도 경비실에

      주구장창 맡기는 모택배도 있고 사람없는데 말도없이

      대문앞에 던져놓고가는 모택배도 있고 진짜 화딱지납니다

      경비실이 택배맡아주는곳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경비실에 맡겨두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특별한 일 아니면 택배오는날은 방콕하고 있는데 말도없이 저리 맡기면 정말 화나요 ㅡㅡ



      정확하게 일처리해주시는 기사님들

      많거든요 저는 이런분들은 정말 감사하고 고된일하시는구나

      싶어 괜히 죄송스럽고 그렇더군요

      음료수한병씩 챙겨드리고요

      업무가 고되다고 다 이해해야하는건가 싶어요
    • 나가는 택배기사 붙들고 뭐 그런 말을 다 하냐고 한마디 항의했으면 좋았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죠. 저라도 기분은 많이 나빴을 것 같아요.
    • 입구쪽 직원들이 자기한테 누구 자리 어디냐고 물어보지 말라고 항의한게 아닐까요
    • 케스> 아니에요. 그런거는~~저희 사무실이 막 그렇게 경직된건 아니거든요. 직원들 사이도 좋고, 택배오는거야 뭐 워낙에 다반사이기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그사람 자리 알려줘요. 뭐 입구가 고정되서 한사람만 보이는것도 아니고요. 왜 양쪽으로 이렇게 사람이 보이기 때문에...이제는 택배아저씨다 그러면 저희가 먼저 알아서 그사람 자리 저기라고 알려주고 그러거든요. 참, 대한통운 택배회사에서 답메일이 왔네요. 운송장번호랑 택배기사 이름 알려주면 진위사항 파악해서 조치를 취한다고 하니깐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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