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를 혼자 배우려고 합니다.

작년 초에 잠깐 손댔던 클래식 기타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마트 문화센터에서 주1회 배우면서 얇은 기초 교본 1권은 진도를 다 나갔고,

그 책에 있는 연습곡들은 어째저째 쳐낼 수는 있는 수준입니다.

 

어디 배우러 다니는 건 좀 무리인 것 같고 집에서 혼자 할 생각인데,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꾸준한 연습이 왕도겠지만, 간단한(?) 요령이나 주의사항 같은 게 있을까요?

뭐 방바닥에 앉아서 하지 말고 의자에 앉아서 치라든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실제로 어떤게 좋은지는 모릅니다;;)

 

괜찮은 교재 추천도 부탁드려요.

    • 1) 끈기 있는 꾸준한 연습이 가능하시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카르카시 기타교본-삼호출판사>를 가지고 연습곡을 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왼손이 잘 돌아가는 것이 실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른손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마치 피아노 처음 배울 때 하농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 처럼요. 그래도 이런 연습곡은 지겹기 마련이니까, 좀 재밌는 연습곡을 추천하자면 레오 브라워의 etude simple이 있겠네요.
      www.guitarmania.org 이 사이트는 인터페이스가 매우 올드하긴 하지만, 클래식기타 좀 친다는 분들은 다 모여드는 곳이니 정보를 습득하시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올바른 자세라든지 손톱 다듬는 법이라든지. 너무 고수들까지도 함께 모여 있어서 정보가 많을 수도 있지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먹었던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이 오래 이어지기는 쉽지 않죠. 아주 초보가 아니시라는 가정하에(예를 들어 위 카르카시 교본의 절반 정도는 칠 수 있다)는 합주단 같은 곳에서 다른 기타치시는 분들과 함께 곡을 만들어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자극도 되고, 동기 부여도 되니까 실력이 많이 느실거예요.

      더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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