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은 지하철 바닥에 앉기도 하는군요.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중고생 쯤 돼보이는 여자애 4명이 타더니 바닥에 그대로 앉아버리더군요.


칸의 끝쪽. 연결통로 있는 자리였는데 사람이 지나가려니까 앉은채로 꿈틀거리면서 비켜주더라는;


딱히 힘들어서 앉은 것도 아니고 그냥 앉을 자리도 없으니 바닥에 앉았다는 느낌이라 놀랐어요.


딱히 혼잡한 상황도 아니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절로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공공장소 에티켓을 떠나서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걸까요. 예전에는 당연히 안하던 거였는데 요즘은 세태가 많이 바뀌었나 봅니다.

    • 저도 가끔 자리 없고 공간 많을 때 그냥 주저앉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있어요. 생각만 ㅜㅜ
      딱히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한번은 칸 끝쪽 구석에 기대있다가 제 주위를 여고생들이 빙 둘러 앉은 적이 있었어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꽉 찬 칸이라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 길만 막지 않는다면 상관 없죠... 교실바닥에도 앉고 뭐 그러는데요
    • 저 어릴 때에도 혼잡하지 않을 때에 가끔 앉아서 갔어요. 그냥 어려서 챙피한 짓 -_-
    • 저도 그 나이 쯤에는 자주 앉아갔어요. 앉는 자리에는 기관사 출입구로 정했죠
    • 멋진신세계/ 딱 같은 상황이었네요. 그 자리에 먼저 와있었을 뿐인데 뭔가 참 뻘쭘하데요.
    • 죄송합니다..저도 중고딩때는 많이 앉아 갔던 기억이....
    • 어쩌면 사춘기의 모습은 이렇게도 똑같은 걸까요. 정말 신기해요.
    • 맨 끝에 탄 경우에는 벽에 기대서 앉아가는걸 본적이 꽤 있는것 같아요.
    •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동도 아니고
      그런 것까지 굳이 가치판단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 십년 전 소녀적, 혼자서도 잘 주저앉아 다녔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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