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셔요? _ 지상파 재전송 케이블 분쟁.

누구 편을 들어야 옳은지 모르겠어요.

돈 들여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그냥 가져다가 쓰려느냐는 지상파들의 요구도 일리가 있고.

니들이 보내주지 못하는 가가호호에 우리가 전달해 주는 건데 오히려 우리가 배송료를 받아야 _ 이런 얘기 까지는 없었죠?

 

소비자인 저는 안그래도 억울(케이블 시청료 + KBS수신료.. 그리고 아파트 외부 수신기로 들어 오는 신호는 시원치 않고)해요.

지상파 송신 신호가 국토 구석구석 까지 제대로 미치지 않고 있잖아요. 방송 안잡히는 곳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제 생각은..

그런 저런 이유로 지상파 재송신은 무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 보면 내 돈으로 만든 콘텐츠이니 전국 구석구석 까지 도달시켜 준다고

생각하고 광고료를 지불했으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케이블 so들이 지상파 인접체널에 들어가 있는 pp들(대부분이 홈쇼핑)에게는 연간 엄청난 체널 사용료를 챙기면서 재전송 대가는 못내겠다.하는것도 웃기죠. 그래서 홈쇼핑들이 그거 싫어서 자기 소유의 so를 다 가지고 있죠. 법적으로는 이미 케이블이 지고 있습니다. cj헬로비전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의 경우에는 지상파 동의없이 재송신하면 하루에 1.5억씩 물어내라는 판결도 나왔죠.
    • 원래 "공청" 이라는 사회적 시스템(불법이었지만)을 양지로 끌어낸 것이니 법의 판단도 그를 감안하여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지상파들의 요구도 타당하죠. 결국 방통위가 강제중재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방통위 모양새가저꼴이니 안될거야아마
      저는 이 사태의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한국 방송계의 모델이 어디로 갈지 분수령이 된다고 봅니다. 미국식으로 가느냐 혹은 유럽식으로 가느냐.

      +
      근데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 방송, 컴퓨터에 TV카드 꽂아 보고 있으니 HD가 나오든 안나오든 상관이 없습... (어이)
      ++
      솔직히 지상파가 난시청해소를 위해 뭘 했는지 (서류상으로야 있겠지만) 그게 피부로 와닿진 않습니다. 물론 KBS의 경우 야마구치에서 NHK를 밀어내고 잡힐 만큼 강력한 송출력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사람도 없는 지리산 산간오지나 욕지도 매물도같은 섬지방이 아니라, 인구 버글거리는 도시 난시청지역인데, 와이파이보다도 안뜨는 지상파라면 걍 장사 접으란 독설을 해주고 싶(....)
    • 오래전 들은 얘기라 확인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공중파가 난시청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방통위가 케이블방송을 밀어주기 위해 난시청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공중파 방송의 전파 출력 강화를 막아온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즉, 방통위가 케이블 방송 키우기 위해, 공중파 전파 출력 제한, 난시청 지역 확대, 시청자는 공중파 방송 시청을 위해 케이블방성 설치. 이런 과정이라는 거죠. 뭐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한쪽만 죽을 죄를 지은 것은 아니죠.
    • 전 지역 케이블들이 분명히 적정 수준의 페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상파 방송국이 지나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무리는 있고요. 그 적정선이란 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행대로 그냥 유지되는 것도 무리는 있어요. 사실 지역 케이블 유선 수신료도 싼 건 아닙니다. 자신들도 분명히 영리활동을 하는 건데 이익 배분은 해야죠. 난시청 지역이라면 지상파 방송국이 조금 양보를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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