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포증 생기신 분 안 계세요?

writingphobia 라고나 할까..

 

예전에 비해 전 좀 생긴 거 같아요.

이모티콘을 섞어 쓰는 걸 오글거려 하는 성격의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그냥 별 생각 없이 쓰거나 지극히 중립적으로 쓴 글이,

또는 별다른 문제 없는 개인 감정을 반영하여 쓰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 방식에 따라 욕도 먹고 창피도 받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글쓰기 공포증 때문에, 글 써놓고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횟수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어요.

 

특별히 듀게를 꼬집어 말한 건 아니었고, 페북이든 카톡이든 문자든 게시판이든 어디든요.

    • 저도 그래요. 그래서 듀게글도 여러번 썼다 지우기도 하고 개인적인 공간의 글도 그래요. 메일도 발신취소 하고요. 작업이나 과제로 내는 글은 데드라인 전날에 엉엉 울면서 써요. 평가가 두려운 건가...
    • 전 명백한 오류를 지적받은 경우만 아니면 뻔뻔하게 모른 척 해요. 어차피 사람 의견이 다 다르니까. 그거 일일히 신경 쓰면 아무 것도 못 하게 돼요.
    • calmaira /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거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아요. 제가 말한 건 뭐랄까. 예를 들어 장난이나 개그를 잘 못 치겠어요. 그건 정말 동전 양면처럼 해석이 되더라고요.
    • 프레데릭/ 저도 실은 밑에 김 글에도 '성이 변이 아니어서 다행' 이라고 리플을 달려다가 변씨 성 가진 분이 보시면 혹시 기분 나쁘실까봐 자체검열했어요. 개그도 어느 정도 조심하면서 치는 스킬이 필요한 것 같아요.
    • calmaria / 맞아요 그런거!! 음.. 생각해보니 개인적인 의견을 쓴 것도 괜히 써놓고 소심해지는 경우도 많긴 했던 거 같네요.
    • 좀전에 생겼어요..
      톰크루즈 옷자락 보구....
    • 협 / 아 ㅋㅋㅋ 휙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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