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엔더의 게임에서 우려가되는 호전적인 대사들....
엔더의 게임
꼬마들 리더쉽 키우기에는 딱이다 싶었던 소설로 봤습니다.
당장 어제 막내녀석(남중1)에게 읽으라고 줬더니 벌써 100페이지를 읽었더군요.
의외였습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녀석인데
장점도 있지만 우려가 되는점이 있습니다.
너무 호전적인 이야기가 걸린다는거지요.

아이패드에 괜찮은 대사인지라 몇가지 입력을 해놨습니다. 대체로 전반부 300페이지 까지는 게임속 이야기 입니다.
후반부에 급반전되어 주인공인 엔더의 고뇌가 시작되는거지요. 바로 전쟁에 대한 회의 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소 무시무시 했던것은 이렇습니다.
아래 대사에도 있지만 전쟁의 진정한 의미를 알면 전쟁을 못한다는것.
아예 처음부터 전쟁의 공포심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싸움이 철칙인 인간으로 계조를 단행하는데
그것이 꼬마때부터 게임이라는 명목하에 전쟁머신으로 키우는 부분입니다.
베스트 호전적인 휴먼리소스 버그들과 전쟁에서 최후의 보루이며 이것만이 인류의 미래라는거지요.
대사들입니다.
P367
내가 진심으로 적을 이해하고, 이길수 있을 정도로 적에 대해 알게되는 순간, 그 순간 나는 적을 사랑하게 되는거야
. 나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들의 방식대로 사랑할수도 없어 하지만
내가 그들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 그들을 이기는 거지.
P368
권력은 결국 그걸 갈망하는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보면~
P371
우리 모두 살인자인걸, 인류가 호숫가에 누워있으려고 두뇌를 진화시킨건 아니야. 인간이 처음으로 배운것은 죽이
는 일이었어 그건 나쁜일이 아니아. 그렇지 않았으면 우린 여기 없었을 거고 호랑이가 지구를 지배했을거야.
P389
만일 누군가를 죽여야만 한다면, 우리는 최후까지 살아남는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전자의 명령은 단호하다
.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결여된 종은 존재할수없다. 물론 개체로서의 자신을 희생하도록 양육될수는 있겠지. 하지만
종의로서의 일류는 절대로 종의 존속을 포기할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버거들을 말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들은 우리를 말살하기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P452
일단 전쟁이 어떤것인지 알게되면 정상적인 사람은 절대로 온 마음을 바쳐 전쟁에 뛰어들지 못한다. 하지만 넌 전
쟁을 몰랐지, 우리가 그렇게 되게끔 했단다. 너는 과감하고 재능이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어렸지. 네가 태어난 목적
이 그것이었다.
■ 사족 : 일반적인 상대성 이론에서 빛보다 빠른건 없는걸로 되는데(물론 변수에 따라 가능할수도) 이 소설에는 빛보다 빠르게 통신할수있는 엔서블이라는
초공간 실시간 발신기가 있습니다. 수십광년 떨어진 버그행성 근처에서도 엔서블로 통화가 실시간 가능하다는게 무척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