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습득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요.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시는데, 어떤 승객분이 놓고 내렸나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지가 스마트폰이 익숙치 않으셔서 전화가 와도 받을지를 모르셔서 지금까지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핸드폰 화면은 패턴 락이 걸려있고!

 

아버지께서 오늘 아침에 전화를 주시면서 '네가 찾아주거라' 하셨는데,

지금 핸드폰을 보니까 안테나가 다 꺼져있는 걸로 보아 아마 차단을 해놓았나봐요.

 

찾아드리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ㅠㅠ

그냥 우체국에 맡겨도 되나요?

아버지가 사실 지금까지 핸드폰을 습득하시면 찾아주시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오해를 산 적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냥 우체국에 맡겨버리면

'가지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맡겨버린거 아니냐'

하고 괜한 의심을 받을까봐 찝찝하기도 하고요.

 

핸드폰 습득 경험 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 흠... 사정을 적은 쪽지같은 거 첨부해서 반납하면 되지 않을까요?



      우체국에 가져다주면 몇 주 지나서 상품권(이만원이었나?)도 줍니다. 오해부분을 푸는 건 운에 맡겨야 할 거 같고 그냥 우체국에 맡기셔요.
    • 우체통에 넣어도 됩니다.
    • 우체통에 넣으면 그 안으로 툭 떨어지는 과정에서 핸드폰에 흠집이나 이상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도움은 못 드리고 신경만 더 쓰게 해 드리는 듯 해요;;
    • 스마트폰 까페 등에 보면 분실된것 찾아주시는 분들 여럿 본것 같은데요. 그런데는 어떠실지?
    • 해킹해서 락을 풀고 핸드폰 내 사용자 정보를 뽑아서 연락을 취한 후 돌려줍니다.. 음 이건 아닌가요.
    • 비닐 뽁뽁이로 포장해서 우체통에 퐁~ 넣으세요. 그게 제일 편할 듯 합니다. (핸드폰 분실하신 분은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하셨나봅니다)
    • 근데 우체국은 어떤 원리/정보원? 으로 다 차단되어 있는 핸드폰의 주인을 찾아 줄 수 있는거죠? 신기한다능.
      저도 기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까페에 한 번 글 올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택시 번호 남기면 요즘은 택시 요금 카드로도 계산을 많이 하니까 금방 찾아질 것도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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