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의 밀크티 마시기.

밀크티는 보통 아쌈티를 많이들 쓰지요

소량 분할판매하는 샵에서 여러 회사것을 먹어보니

평이 좀 괜찮은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은 비슷비슷하게 괜찮더라고요.

가격대비 좋았던건 아크바 실론티가 싼 가격에 맛도 쏠쏠했는데

립톤은 도통 아니어서 대용량으로 산 게 아직도 장롱속에 잠자고 있네요;;

 

 

지금 집에서 타먹는 놈은 다질리언 사에서 나오는 세븐어클락입니다- (뭐 아침에 마시기 좋은 차라고 이런 이름 붙인듯)

컵에 5그람쯤 담아요 (티스푼 하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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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물을 조금만 부어서 이놈들을 불려놓고 잠시 할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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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순한 밀크티보단 마살라짜이를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아쉬운대로 집에 있는 종합향신료+계피가루를 약간 투척해서 향을 가미해 먹습니다.

(언제 이태원 가면 마살라 파우더 하나 사들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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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150미리를 전자렌지에 강하게 2분 돌려서 수분을 좀 증발시켜 컵에 붓고 다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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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걸러서 마십니다.

카페에서 시켜먹는 밀크티는 대부분 말갛고 매끈해서 아쉬워요

우유를 적절히 쫄여 넣은, 찐득-하니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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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푸드는 지난주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쳐박아뒀던,

아무도 구제해줄 기미가 안 보이던 양파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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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티는 홍차가 아닌 차로도 맛있게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어느분 블로그에서 발견한 '아몬드쿠키'란 녀석이 참 괜찮아요.

아몬드 쪼가리와 계피, 말린 사과 등등으로 구성됐는데 분홍색의 딸기우유같은 색깔이 나오죠-

 

맛이 정말 꼬소하니 시럽을 첨가하지 않아도 훌렁훌렁 잘 넘어가는데

반드시 따끈할때 다 마시는게 좋더군여

식으니까 꼭 실온에 방치한 우유 마시는 것처럼 느끼해지더라고요

(비싼 가격때문에 자주 사먹을것 같진 않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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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스/ 에이~ 차 한통하고 우유 사서 슬슬 타드세여.. 데자와보다 그게 훨 싸여.
    • 아... 손에 잡힐 것 같아요. 좀전에 차가운 우유만 한잔 마셨는데... ;ㅅ;
    • 저도 딱 밀크티 끓여먹던 중이었는데... 이거 먹으면 잠 못자는데 땡겨서 할 수 없었어요.
      밀크티는 걍 립톤 티백 가지고 끓여도 상관없으니깐 편의점 조달품으로도 충분해요.. ㅋㅋ
      유통기한 지났어도 곰팡이 피고 뭐 그런 거 아니면 괜찮아요. 전 다 먹어요(...)
    • 홍, 밀크티 맛있어보여요. 아몬드쿠키는 알맹이(?)가 튼실해보이네요.
    • 립톤은 밀크티용으론 확실히 아니에요
      걔는 계속 재워두시고 다른 온갖 차들 중에서 홍차 이름 달고 있는 애를 꺼내서 데운 우유에 빠뜨리면 그 맛이 나올거예여
    • 저 요즘 밀크티쪽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이 글 참으로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 진짜 게으름뱅이가 여기 왔습미다.

      저는 얼그레이 티백에 뜨거운 물 부어서 찐하데 우려낸 후에 우유부어마셔요..



      이 정도는 돼야 게으름뱅이의 밀크티지요ㅜ
    • 한동안 잘 마셨었는데 마시고 싶네요. ㅠ ㅠ 달달하니 입에 짝 붙는..
      우유+꿀이라도 데워 와야겠어요.
    • 27시간/ 홍차의 카페인 때문에 못 주무시는 건가요?
      토라/ 네, 튼실하고 맛있습니다 ㅎ
      멋진징조/ 허접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 아침5:30/ 후추 안 넣으시는것 빼곤 저랑 똑같은데요ㅎ 밀크티만큼 만들어먹기 편한것도 없죠ㅎㅎ
      포도밭/ 따뜻한우유+꿀도 맛나겠네요
    • 아뇨아뇨 저는 향신료 들이붓는 맛살라 차이 만드는데 멀쩡한 홍찻잎 쓰는 건 아깝더라고요. 그런 건 싸구려 립톤으로 팍팍 써줘야 제맛 ㅋㅋㅋ
      전 차이 만들면 갈색빛이 돌만큼 엄청 찐하게 만들어요. 제가 조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각성제입니다. 이런 걸 새벽에 마시는 건 자해에 가까워서요.. ㅋㅋ
    • 27시간/ 우와 찻잎보다 향신료를 주 베이스로 까시는 겁니까ㅋㅋㅋ 너무 찐하게 들어가면 카레국물 마시는것 같아서 전 조심조심 양조절을 하는데ㅎ 새벽에는 자주 마시진 마세요, 위에 안 좋을듯
    • 27hrs/ 진하게 타려면 홍차잎이나 티백을 많이 넣으면 되나요? 제가 탄 밀크티는 부엌자객님이 타신 것보다도 훨씬 엷어서, 그거 마시면 따끈따끈 노곤노곤하니 졸음만 와요ㅜㅜ
    • 아니 저는 제가 만드는 티백+감미료+우유의 조합을 생각하고 왔는데 게으름뱅이 기준이 뭐 이렇답니까. 27시간님 댓글 보고 훗 그래야 게으름뱅이지, 하고 안심했는데 27님도 향신료도 넣고 본격적으로...
    • 넵 찐하게 만드려면 찻잎보단 티백이 좋습니다. 1인분으로는 티백 두 개에 물 150 우유 150 향신료 설탕 넣고 푹푹푹 터프하게 끓여주시면...
      본고장 차이는 한국에서 보리차처럼 정말로 막 끓여서 하루 종일 먹는 거거든요. 그 사람들 그거 하루에 대여섯잔씩 먹으면서 괜찮나 몰라요.
      로얄밀크티로 우아하게 드시려면 밀크팬에 담긴 찻물의 가장자리가 살짝 끓을 정도로만 데우면 되지만 실은 로얄밀크티도 묵은 찻잎 처리하려고 나온 레시피라는 소문이..-ㅂ-;;
    • 홍차를 그대로 마시다가 밀크티를 마시고 싶어서 이번에 밀크팬까지 구입했네요.

      밀크티는 어차피 우유 때문에 비싼 홍차를 넣어도 맛에 별 차이가 없다고 해서 평소 마시는 홍차말고 테스코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50티백 짜리를 샀어요. 티백 두개 넣고 밀크팬에서 만들어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저는 우유를 듬뿍 넣어 만드는데 비용으로 따지면 홍차보다 우유값이 더 들더군요. 홍차는 개당 100원이 조금 넘는 정도인데...
    • 아니 이런게 게으름뱅이라구염!!? 전 그냥 밀크팬에 물붓고 끓이고 차넣고 울리고 우유넣고 끓이고 시럽넣고 땡인데요!! 하긴 설거지 거리가 줄어들어서 편할수도 있겠네요ㅋㅋㅋㅋ저도 아몬드 쿠키 땡겼는데 하나 질러야 겠어요..
    • 아하 저도 밀크티 만들어보다가 내내 실패했는데(어? 이 맛이 아닌데ㅠㅠ) 한번 더 시도해보고 싶네요 ;ㅂ;ㅋ
    • 이런 방법으로 끓이시는게 '게으름뱅이의-' 란 말씀이십니까?! 'ㅁ' ?! 그럴리가! 너무 복잡해요! 에잇 그냥 맥모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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