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X, 2G폰 사용자의 서러움.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오늘 우리팀과 타팀이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더랬습니다.

팀장들이 쏘는 걸로.

대략 25~6명 정도?

 

맛이 괜찮은 설렁탕집인데 무려 왕만두가 3개가 들어있습죠.

사람들이 항상 많아요.

그런 이유로 주문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자,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모두들 당연한듯이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예, 거짓말처럼 저만 멀뚱 멀뚱.

나만 빼고 전부 스마트폰?

 

다들 꺼내서 이것저것 하는데 그러다가 옆에 사람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전부 스마트폰 관련 이야기.

뭐야, 이거. 서럽잖아!

헌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어!

 

그날따라 설렁탕은 늦게 나오고.

약 10분동안 처절하게 문자 메시지 정리 -전혀 무의미한!- 하고 있었습니다.

내 핸드폰으로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선택이였다면 슬프지 않나요?

    • 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이건 딴 소리인 듯도 하지만..
      전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서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는 건 좀 그래요. 다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 요즘 좀 많아지는 것 같아서요. 제대로 얼굴보고 대화를 나눌 수는 없는건지...
    • 옆사람꺼 뺏어서 놀면 됩니..
    • 폴라포 / 어떻게 킬줄도 모릅...
      거 뭐죠, 화면에 점 9갠가 12개 있는거, 그게 뭔지도 몰랐습...
    • 아.. 완전 공감... 화면에 점 있는거 저도 그것의 정체를 최근에 알았어요.
      요즘 지하철 보면 진짜 가~관이야. 반수 이상은 핸드폰 들여다보고있고 나머지의 절반은 핸드폰으로 음악듣고 있더군요.
    • 저도 KT 2G사용자인데...이제 정말 폰을 바꿔야할때가 온듯해요...
      돈을 바란것은 아니고 그냥 승인이 안나기를 바랐는데 아니면 내년에 승인이 나길 바랐는데...
      뭐 끝났으니 이번달 안으로 바꿔야죠 붜....ㅠㅠ
      전 그런데 스맛폰으로 바꿀생각은 없어서 그냥 3G나 효도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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